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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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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분이 계속 카톡을 보낼경우

00 조회수 : 2,598
작성일 : 2017-06-22 17:27:09
60대분이 수시로 카톡을 보내는데
그래도 임원진이고 연세가 있으니 답변 해드려야겠죠..
이모티콘같은걸로..글도 쓰기 귀찮아서요..

저번엔 바빠서 읽고 답변 안해드렸더니..
답변 없다고 뭐라하시더라구요..
 내용은 뭐 시사적인거도 있고 직업관련 등등

저는40대 재취업 아줌마입니다. 이회사 프리랜서 소속이고..
다정하시고 저를 좋게 봐주시는건 감사한일이지만
그렇다고 뭐...
한편으로 생각하면 좀 부담스럽기도 하네요.제가 민감한건지...

60대도 남자는 남자니까요..
이런경우가 없어봐서...잘모르겠어요. 저번엔 샌드위치를 만들어 싸오셨더군요. 

어떻게 처신해야할까요.
IP : 124.49.xxx.6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무적
    '17.6.22 5:30 PM (112.186.xxx.156)

    회사일로 카톡보낸 경우에만 철저하게 사무적으로 "네", "알겠습니다", "조치하겠습니다"
    업무내용이 아닌 카톡은 답변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씹으세요.

  • 2. 사무적
    '17.6.22 5:31 PM (112.186.xxx.156)

    회사 일로 연관괸 분에게 이모티콘, 문자 이모티콘.. 이건 절대 금지입니다.
    답신도 아주 짧고 무미건조하게 보내야 해요.
    네.
    이 말 아주 좋은 말이예요.
    그냥 '네" 이것이면 충분한 답변입니다.

  • 3. --
    '17.6.22 5:31 PM (121.160.xxx.103)

    어디서 수작이래요 이런 징그러운 할배가.
    카톡 잘 안한다고 하세요. 그리고 차단 ㄱㄱ

  • 4. ㅇㅇ
    '17.6.22 5:32 PM (114.200.xxx.216)

    대체 이런걸 왜 고민하는지 ㅠ

  • 5. 적당히
    '17.6.22 5:33 PM (116.33.xxx.151)

    응대 사무적으로 하시고 일대일로 만난다건가 회삭자리에 옆에 앉지마세요

  • 6. 글쿤요
    '17.6.22 5:35 PM (124.49.xxx.61)

    사무적으로 답변 해야겠어요..안그래도 사무적으로 하고 있었는데...

  • 7. ㅇㅇ
    '17.6.22 5:40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그분 이혼남인가요?

  • 8. ...
    '17.6.22 5:42 PM (110.70.xxx.80) - 삭제된댓글

    전 카톡창 안읽고 1을 계속 남겨놓아요
    그리고 물어보면 카톡 잘 안봐요 라고 대답해요

  • 9. 개수작
    '17.6.22 5:46 PM (223.62.xxx.216)

    조심하세요.
    껄떡대네요.
    틈날때마다 남편얘기 많이 하세요.

  • 10. ㅇㅇ
    '17.6.22 5:52 PM (203.226.xxx.236)

    또래가 아니니까 수작부리는건 아니겠지..하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그거 수작 맞습니다

    60대할배도 20대 30대 40대 안가리고 수작부려요

  • 11. ....
    '17.6.22 6:06 PM (221.157.xxx.127)

    수작부리는거네요 차단하세요

  • 12. .....
    '17.6.22 6:19 PM (110.47.xxx.51)

    회사 규모가?
    임원이랑 일반 직원이랑 가능한가요?
    개인회사인가요?

  • 13. --;
    '17.6.22 6:20 PM (175.213.xxx.90)

    늙은이가 심심해서 수작 부리는 겁니다
    호식이 늙은 놈, 20대 여비서 어떻게 하려고 한 짓거리 보세요.
    다 수시로 캡춰하시고 반응 냉정하게 하세요.
    나중에 잘못하다 덤태기 쓸 수도 있어요.
    상사라고 살갑게 반응하다 꼬리쳤다는 말 듣기도 해요.

    '남편이 왜 근무 외 시간에 카톡이 오냐고 난리였다'라는 말 하세요.
    남편이 다 캡춰하던데요.
    이런 말 하셔도 됩니다.
    차단하시고요, 뭐라하면 '남편이 다 차단했나보네요' 하세요.

  • 14.
    '17.6.22 6:20 PM (124.49.xxx.61)

    생각할수록 기분 나쁘네요. 그런 할배가 ...참...
    남편얘기 자식뿐 아니라 시댁 얘기까지 다했는데 말예요.

    그사람이 내또래여도 쳐다도 안볼거 같이 생겼는데...

  • 15. ..
    '17.6.22 6:42 PM (1.243.xxx.44)

    ㅋ 시가, 남편 얘기 백날 천날 해도
    꿈쩍 안해요.
    여긴 왜 유부남이 들이댄다 하면 다 상간년 취급인지 모르겠어요.
    꼬리 안쳐도 여자나이 40넘어가면 우습게 보고 막들이댑니다. 성감이 물오를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막 넘어 올줄 알고.

  • 16. ..
    '17.6.22 6:46 PM (1.243.xxx.44)

    제 회사에선 상사놈이 대놓고 섹파 하자길래,
    저는 몸까지 팔면서, 이 직장 다닐생각 없으니
    원하시면 사표 쓰겠습니다.
    했어요. 뭐 저런놈들 한둘이겠습니까?
    남자직원 20명 남짓에 들이대는 놈들만
    5명 정도. 게중에 가정적인 놈들도 꽤 있어요.
    ㅋㅋ 진짜 웃기는 새끼들.

  • 17. 추가로
    '17.6.22 9:28 PM (112.186.xxx.156)

    그 분 하는 행동이 신경쓰이면,
    샌드위치 싸온 것도 먹지 마세요.
    왜 안 먹냐고 하면 입맛이 없다든가 적당히 둘러대고 최대한 멀리 사무적으로만 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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