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하고 체중이 별로 안 늘었던 분 계신가요?

블랙구스 조회수 : 3,153
작성일 : 2017-06-22 16:59:43

임신 8개월이고 임신 전과 비교해서 2킬로 정도 늘었어요

원래 마른 편 아니고 그냥 정상 체중, 좋은 체격이었고 건강상 아무 문제 없구요.

입덧 하느라 살이 좀 빠졌다가 중기에 잘 먹었지만

그래도 임신했다고 식욕이 엄청 늘었다거나 이런 거 잘 모르겠더라고요

만나는 사람들마다 배가 별로 안 나왔다, 임신한 줄 모르겠다, 얼굴이 쾡하다 오히려 그러네요.

병원에선 아기도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다고 하고 크기도 문제없다고 하는데

너무 체중이 안 늘어도 이상하지 않나.. 괜한 걱정도 되고...

임신 후에 체중이 별로 안 늘었던 분들 어떠셨는지 궁금해요.

IP : 115.90.xxx.22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2 5:02 PM (121.160.xxx.103)

    2킬로 밖에 안느셨다니 ;;
    양수랑 아기 몸무게까지 해서 보통 10킬로는 느는게 정상 아닌가요 ;;
    원글님 잘 챙겨드세요... 아가는 다 어떻게든 엄마 뱃속에서 잘 커요.
    근데 원글님 한테서 영양분 다 뺏어가는 거예요. 특히 칼슘같은 것...
    골다공증으로 나중에 고생 안하시려거든 제대로 잘 챙겨드세요 ㅜㅜ

  • 2. 저도
    '17.6.22 5:03 PM (211.36.xxx.151)

    총 5키로 정도 늘었었구요.
    아기는 38주 2.6에 태어났어요.
    아기낳고 나니까 원래 몸무게 바로 복구했구요.
    그냥 체질인듯해요..배만 볼록 나왔었어요.

  • 3. 동지
    '17.6.22 5:05 PM (211.36.xxx.11)

    저는 정상~과체중 오가는 체격이었는데
    임신 막달까지 3킬로 늘었을까요?
    아기는 주수 채워 2.7로 태어났고 약간 마른 체형에 평균 키로 잘 자라고 있어요.

  • 4. Gh
    '17.6.22 5:06 PM (125.176.xxx.17)

    괜찮아요. 엄마 컨디션 좋고 아이도 뱃속에서 잘 자라고 있는거면... 저도 8개월까진 4-5킬로 정도 쪘는데 막달에 한주에 일킬로씩 찌더라고요. 총 10킬로 쪘어요. 아기도 막달에 쑥쑥 큰답니다. 병원에서 별말 없으면 괜찮을거에요.

  • 5. 친구가
    '17.6.22 5:07 P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막달임에도 배가 별로 안나와서 깜놀,임산부 같지 않았던ㄷㄷ 5키론지 늘었다고, 애 낳고 바로 복구하더라는ㄷㄷ

  • 6. ..
    '17.6.22 5:17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저도 깡마른 체형 아니고, 보통이었는데..
    입덧하느라 좀 빠졌고, 임신 8개월 말까지 2-3kg만 늘었었어요.
    아기는 건강했고, 산모도 건강했구요.
    9개월 들어서면서 그래도 좀 찌던데요. 하루가 다르게..
    출산 전날로 치면 총7kg 쪘고요,
    아이 낳고 2주만에 산후조리원에서 임신전 몸무게로 돌아왔어요.
    엄청난 날씬이가 아니어서 가능했을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좀 빠릿한 스타일이고, 운동 많이 해서 빨리 돌아온거 같아요.
    스트레칭이랑 산책을 아주 많이 했는데, 아이도 굉장히 순산으로 낳았어요.,

  • 7. ..
    '17.6.22 5:22 PM (220.124.xxx.229)

    노산 늦둥이 셋째라 운동 안했는데도 출산일 열흘 남았는데 5-6키로 늘었네요.아기는 크진 않고 건강하고 양수도 충분하대요ㅎㅎ 얼굴살과 몸살은 오히려 빠지고 배만 나온거ㅇ같아요. 한 8개월 배 같아요.출산임박이라 배가 아래로 많이 처져서 임산부 바지가 자꾸 내려가네요. 참고로 첫째 둘째는 출산일날 딱 십키로씩 쪘었네요.

  • 8. gg
    '17.6.22 5:38 PM (14.33.xxx.135)

    저도 8개월이에요. 저는 임신 전에 최고 몸무게를 찍고 있었는데.. 8년간 20키로 쪘어요. ㅎㅎ 여튼. 그 상태로 임신했는데 입덧으로 9키로 정도 빠지고, 지금은 임신 전 몸무게보다 5키로 빠져있는 상태에요. 저도 배가 많이 안 나와서 회사에서는 왜이렇게 티가 안 나냐고 하는데.. 8개월부터 배가 팍팍 나온다고 그러던데요? 3주 뒤에 만삭 촬영 하기로했는데 배가 너무 안 나와서 저도 이상하다 하고 있어요. 저는 임신 후에 보통 사람 됐어요. 그 동안 너무 살쪄있어서.. 오히려 지금이 날씬. 혹시 키가 크신가요? 제가 키가 좀 큰데.. 배나온 티가 별로 안나는 것 같아요. 원래 덩치도 좀 있어서 그런지. 임신하고 임부복도 안 샀어요. 레깅스만 두 개 샀어요. 원래 입던옷이 커서 다 맞네요.

  • 9. 부럽네요
    '17.6.22 5:41 PM (58.232.xxx.175)

    전 임신7개월인데 먹방찍었더니
    임신전보다 딱 10킬로 쪘어요 ㅜㅜ
    후기로 갈수록 더찐다는데
    딱5킬로안 더쪘음 좋겠어요...

  • 10. 애셋맘
    '17.6.22 6:16 PM (61.98.xxx.144)

    애셋 모두 4에서 5키로 정도늘었어요
    근데 수유하면서 많이 먹어서...임신 막달 무게가 되더라구요 ㅠㅠ

  • 11. 애셋맘
    '17.6.22 6:18 PM (61.98.xxx.144)

    아 애는 모두 3키로 넘게 잘 키워 낳았어요

    암튼 애만 잘 자란다면 무게는 신경 안쓰셔도 돼요

  • 12. .....
    '17.6.22 6:19 PM (59.15.xxx.86)

    저도 임신하자마자 체중이 줄기 시작했어요.
    의사샘이 임신부가 다이어트 하냐고 뭐라 했어요.
    6개월 지나서야 평소 체중으로 늘었고
    막달 출산시에 총 4kg 늘었어요.
    그래도 딸내미 3.42kg 로 아주 거낭하게 태어났고...
    건강이 이상 없으시면 됩니다.
    순산하세요.

  • 13. 저요
    '17.6.22 6:49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전 과체중이었는데
    아마 살이 빠졌겠죠.
    그만큼 양수. 애기 무게 늘고.

  • 14. 궁금
    '17.6.22 7:00 PM (49.143.xxx.241)

    저도 지금 임신중인데
    왜 살이안찌셨나요? 다른분들도요
    저는 소화가 너~~~무안되서
    과식 조금만하면 바로 토덧이거든요..
    다른분들은 체질이신가요?

  • 15.
    '17.6.22 7:55 PM (223.62.xxx.8)

    저 원래 마른 몸이었는데 애 둘 5키로 늘고 낳았네요.
    옷벗은 뒷모습 본 남편이 넌 뒤에서 보면 임신 한줄도 모르겠다 할만큼 허리라인;;;; 남아 있었어요. 거의 막달까지. 왜 딸배는 바가지 엎어 놓은 거마냥 앞으로만 볼록 하다잖아요. 딱 전형적인 딸배였네요.
    애는 둘다 38 주 꽉 채우고 낳았고 2.94, 3.06 낳았어요.

    첫째때는 28 주까지 입덧, 둘째는 좀 나아서 20 주까지 입덧. 그 뒤로도 임신 내내 먹고 싶은 게 정말 단 하나도!!! 없었어요. 덕분에 남편이 편했죠. Tv 에 나오는 한밤중에 아기가 먹고 싶대~ 그런거 안해봤거든요. 애 생각해서라도 좀 먹어야지 해서 먹은 거지, 애 아니었으면 그냥 열달 내내 쫄쫄 굶으라 해도 아무렇지 않을만큼 입맛이 없었어요. 임신했으니 맛난거 사줄게 하는 말이 제일 당황스러울 정도.

    원래 식욕 식탐 제로형인간이었어요.

    반전은 ㅎㅎㅎㅎㅎㅎㅎㅎ
    수유기에 엄청나게 먹어대서( 수유 할 때 인생 처음으로 배가 고프다는 느낌과 배가 고파서 화가난다는 게 뭔지 알았어요. ) 지금 체중이 둘째 막달때 체중입니다~~ ㅋ

  • 16. 저요
    '17.6.22 8:12 PM (223.62.xxx.108)

    저는 임신해서 입덧도 심했고 스트레스도 많았어요.
    결국 9개월에 원래 몸무게인 47키로에서 2키로 찐상태에서 2.34키로 아이 출산했어요.

    아이 낳자 마자 배가 등가죽에 딱 달라붙어 제 인생 통털어 제일 납작한 배였다는 ㅡㅡ;;

  • 17. ㅇㅇ
    '17.6.22 8:36 PM (121.133.xxx.158)

    둘째아이 출산날까지 3kg 쪘어요
    아이 2.5에 낳고 양수 빠지고나니 하루만에 원래 몸무게가 됐어요
    지금 나이들고 몸에 살붙어서 만삭때보다 몸무게 더 나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0930 혹시 부적 붙이고 집 팔아보신 분 9 그렇지만 2017/06/22 3,072
700929 자유한국당 5행시 써봤어요. 10 어용시민 2017/06/22 1,285
700928 백병원 김여사사고 39 ... 2017/06/22 20,003
700927 언론이 현정권에 비판적일 수 밖에 없는 이유와 대응책. 5 필독이욤 2017/06/22 591
700926 국민들이 또 나서야할듯) 일자리 추경으로 5행시 보내줍시다.... 4 보라 2017/06/22 608
700925 뉴스룸에 왜 일산백병원 차량사고 보도 안해주나요?? 4 사고보도 2017/06/22 1,766
700924 동물보호단체는 어디가 믿을만한 데인가요. 12 .. 2017/06/22 886
700923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3 궁금 2017/06/22 1,421
700922 약 복용 잘 아시는 분 3 몸살 2017/06/22 565
700921 혹시 다음카페 활동정지 아시는 분 1 ㅇㅇ 2017/06/22 904
700920 지금 국회는...정우택때문에 마비중이랍니다. 13 내란죄 2017/06/22 5,072
700919 다래끼 초기엔 찜질만으로도 낫더라구요 8 .. 2017/06/22 5,233
700918 딸같은 며느리(펌) 12 ㅁㅁ 2017/06/22 6,905
700917 알쓸신잡서 했던 얘기들중에 가물거리는 표현있어서요 5 질문요 2017/06/22 2,302
700916 항생제 먹고 어제 밤새 화장실 들락날락 9 ㅇㅇ 2017/06/22 1,445
700915 오이지 질문요ㅠㅠ 2 처음 2017/06/22 879
700914 자한국당 5행시 레전드래요 ㅋㅋ 9 ㅋㅋ 2017/06/22 2,740
700913 자유한국당 5행시 지었어요. 4 richwo.. 2017/06/22 819
700912 부모의 맘으로 안전한 세상을 위해 사퇴하기를~ 6 진정~ 2017/06/22 699
700911 손가락 마디가 아파요..ㅜ 8 알로 2017/06/22 1,759
700910 경조사때 부주 안한 시댁 형제. 어떻게할까요? 12 redan 2017/06/22 4,051
700909 길게 쓰자니 구차하고.. 그냥 너무 힘이드네요. 44 며늘 2017/06/22 6,659
700908 중요 기념 행사때마다... 이슈가 되어 지지율이 오르니.. 9 한여름밤의꿈.. 2017/06/22 586
700907 조희연이 학교폭력 1-3호는 학생부에 기재말아야 한다고... 3 교육감도미쳤.. 2017/06/22 989
700906 검찰 내부 이야기 들어보니 4 바닐라 2017/06/22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