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 남사친 오빠랑 잘될수 있을까요

..... 조회수 : 3,081
작성일 : 2017-06-22 16:07:37
저는 88년생 그오빠는 85년생이구요

대학때 토익학원에서 친해져 10년간 서로 친구처럼 지냈어요

각자 애인도 있었지만

단둘이 심심할때 만나 영화보고 술마시고 그런사이?

한번도 서로 육체적인건 없었고

그냥 대화가 잘 통하고

서로 가치관이나 취미가 비슷해서

만나면 너무 편한사이었어요

아무튼 여차저차 둘다 싱글이고

오빠가 원래 연고대중 한곳 나와

학원강사하다

작년부터 그만두고 공무원한다고 도서관에 살면서

좀 만남이 뜸했고 저는

수도권 대학을 졸업하고

중소기업에 취업해서 다니고 있어요

아무튼 예전에 서로 친할때

그런이야기 한적 이 있어요 농담처럼 진담처럼

나중에 서로 결혼할 사람 없으면

둘이 결혼하자라고 저도 그냥 술김에

좋다라고 했고

기분이 나쁘지 않더라구요

소개팅 주변지인 만남 해봤지만

그오빠만큼 편하고 좋은 사람도 없고

그오빠도 역시 몇년간 솔로로 지내는중이고

저도 결혼자금 그래도 꾸준히 모아서

5천정도 모았고

그오빠는 집이 꽤 살아서

서울에 아파트 한채를 소유중이애요

그럼저런 조건 때문이 아니라

정말 사람대 사람이 좋고 편하고

다른 사람 만나봐도 정말 좋은 사람은

이오빠 뿐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잘해보고 싶은데

친한 오빠 동생 사이에서

연인으로 그리고 그 오빠가 했던말을

자연스럽게 꺼내면서 가까워질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IP : 110.70.xxx.1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2 4:09 PM (70.187.xxx.7)

    밥먹자로 시작해 보심이.

  • 2. ..
    '17.6.22 4:10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근데 큰 기대는 갖지 마세요
    남자는 마음에 드는 여자 10년씩 두고 보지 않아요

  • 3. 오랜 시간동안 친구였다면 성적인
    '17.6.22 4:14 PM (223.62.xxx.185)

    어필이 중요할 것 같아요
    만날때 옷을 좀 섹시하게 입던지

  • 4. ...
    '17.6.22 4:15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공부하는데 너무 적극적이면 부담스러울 테니 소소하게 마음 써주세요. 카톡이나 문자 정도로 안부 전하면서 힘 되는 말도 건네주고 이제 또 여름이니 공부하다 시원한 거 마시라고 한번씩 기프티콘도 보내주고 답답해서 맥주 한잔 하고 싶을 때 연락하라고 운도 띄어놔주고...

  • 5. crom
    '17.6.22 4:16 PM (112.149.xxx.83)

    일단자주만나세요 짧게라도

  • 6. ....
    '17.6.22 4:27 PM (175.207.xxx.216)

    10년씩이나?
    그 정도면 남자에게 이성적 끌림을 없었던겁니다.

  • 7.
    '17.6.22 5:07 PM (175.125.xxx.152)

    남자 입장에서의 여자사람친구는 이성적으로 전혀 끌림이 없는 여자일 뿐입니다.

  • 8. ...
    '17.6.22 5:26 PM (221.165.xxx.160)

    술마시고 여행가자고 해보세요. 오케이하면 그 다음은 잘 알자나요 ㅎㅎ

  • 9. ㅇㅇ
    '17.6.22 5:40 PM (218.38.xxx.188)

    '할사람 없으면' 결혼하자 라니.. 너무 사랑해서, 너무 좋아서, 일순위라서 결혼하는것도 아니고.. 왜 나를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과 결혼하고싶나요?

  • 10. ..
    '17.6.22 6:30 PM (223.38.xxx.82) - 삭제된댓글

    서울에 집이 없었어도 결혼하고싶었을까요...

  • 11. ..
    '17.6.22 6:32 PM (223.38.xxx.82) - 삭제된댓글

    학벌 집안 결혼비용 등 차이가 너무나 남자가 싫어할듯

  • 12. 칭구
    '17.6.22 7:29 PM (122.36.xxx.50)

    남자는 10년간 그냥 사람친구로 만난다면 여자로 안보는 거예요222
    외모나 성적으로 끌리는 게 없던지 연애나 결혼상대감 아니란 거죠 그런데 여자 쪽에서 만나자 결혼하자 하는거 아닌듯
    그냥 다른 남자 만나세요 여자쪽에서 적극 매달려 하는 결혼 별로예요

  • 13. 햇살
    '17.6.22 8:43 PM (211.36.xxx.71)

    동생으로 보인다는..

  • 14. 관두세요
    '17.6.22 11:43 PM (178.191.xxx.172)

    남자한테 님이 너무 딸려요.
    외모도 별로인거 같고 ㅡ 외모가 괜찮으면 남자가 먼저 대쉬했죠.
    학벌도 경제력도 다 딸려요.
    남자는 님이 눈에 차지도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1357 영어로 남편과 냉전중이다 할 때 cold war 쓰나요?? 3 궁금 2017/06/23 1,825
701356 문자행동 어플 생겼어요 13 ... 2017/06/23 1,982
701355 폴라리스 채널보면 2017/06/23 390
701354 백선하 교수 ..고 백남기 농민은 '병사'…소신 변함없다. 15 ........ 2017/06/23 1,727
701353 나이먹으니까, 이런게 더디거나 더 이상 안되는 느낌 입니다.(대.. renhou.. 2017/06/23 798
701352 여자 나이 한 38세 넘으면 연하남이랑 결혼하는게 좋을듯. 21 777 2017/06/23 10,482
701351 어릴 때 오빠에게 성추행 당한 기억 17 ... 2017/06/23 7,315
701350 통바지는 키가 최소 몇센티가어울리나요... 16 유행 2017/06/23 2,677
701349 남편이 참 마음에 안들어요. 15 권태기인가요.. 2017/06/23 3,525
701348 오늘 새벽 댓글 200개 넘개 달린글 15 ... 2017/06/23 5,629
701347 요즘 유행하는 프레임이라는 말은 시선돌리기인가요? 정치용어 2017/06/23 592
701346 알고는 못드실 거예요 4 happy 2017/06/23 3,925
701345 40대에 질병 발병 많이 하나요? 2 2017/06/23 1,671
701344 얼굴 미백에 제일 효과 좋은 팩은 뭔가요? 7 ... 2017/06/23 4,215
701343 어제결제한 카드결제 오늘 상품권으로 다시 결제 가능할까요? 5 가방 2017/06/23 672
701342 버스에서 지갑을 주워서... 6 .. 2017/06/23 2,090
701341 어제 썰전 김경진의원 이상하지 않았나요 11 ... 2017/06/23 5,734
701340 찬란한 60대라네요? 5 인간 2017/06/23 2,962
701339 주광덕... 당신의 죄도 만만치 않아 11 ** 2017/06/23 876
701338 라텍스베개 빨아 보신 분? 4 큰일났어요 2017/06/23 1,388
701337 바이타 믹스 사려는데 5 바이타믹스 2017/06/23 1,657
701336 사대강이 있는데 가뭄해결이 안되나요? 13 능소화 2017/06/23 2,281
701335 서울에 녹차잎 살 수 있는 곳 있을까요? 7 eofjs8.. 2017/06/23 668
701334 냉장고 뒷면 청소 전후 전력 측정한 결과 6 gma 2017/06/23 2,926
701333 보고싶은 중학동창 선의야 쩜쩜쩜 2017/06/23 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