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남사친 오빠랑 잘될수 있을까요

..... 조회수 : 2,895
작성일 : 2017-06-22 16:07:37
저는 88년생 그오빠는 85년생이구요

대학때 토익학원에서 친해져 10년간 서로 친구처럼 지냈어요

각자 애인도 있었지만

단둘이 심심할때 만나 영화보고 술마시고 그런사이?

한번도 서로 육체적인건 없었고

그냥 대화가 잘 통하고

서로 가치관이나 취미가 비슷해서

만나면 너무 편한사이었어요

아무튼 여차저차 둘다 싱글이고

오빠가 원래 연고대중 한곳 나와

학원강사하다

작년부터 그만두고 공무원한다고 도서관에 살면서

좀 만남이 뜸했고 저는

수도권 대학을 졸업하고

중소기업에 취업해서 다니고 있어요

아무튼 예전에 서로 친할때

그런이야기 한적 이 있어요 농담처럼 진담처럼

나중에 서로 결혼할 사람 없으면

둘이 결혼하자라고 저도 그냥 술김에

좋다라고 했고

기분이 나쁘지 않더라구요

소개팅 주변지인 만남 해봤지만

그오빠만큼 편하고 좋은 사람도 없고

그오빠도 역시 몇년간 솔로로 지내는중이고

저도 결혼자금 그래도 꾸준히 모아서

5천정도 모았고

그오빠는 집이 꽤 살아서

서울에 아파트 한채를 소유중이애요

그럼저런 조건 때문이 아니라

정말 사람대 사람이 좋고 편하고

다른 사람 만나봐도 정말 좋은 사람은

이오빠 뿐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잘해보고 싶은데

친한 오빠 동생 사이에서

연인으로 그리고 그 오빠가 했던말을

자연스럽게 꺼내면서 가까워질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IP : 110.70.xxx.1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2 4:09 PM (70.187.xxx.7)

    밥먹자로 시작해 보심이.

  • 2. ..
    '17.6.22 4:10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근데 큰 기대는 갖지 마세요
    남자는 마음에 드는 여자 10년씩 두고 보지 않아요

  • 3. 오랜 시간동안 친구였다면 성적인
    '17.6.22 4:14 PM (223.62.xxx.185)

    어필이 중요할 것 같아요
    만날때 옷을 좀 섹시하게 입던지

  • 4. ...
    '17.6.22 4:15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공부하는데 너무 적극적이면 부담스러울 테니 소소하게 마음 써주세요. 카톡이나 문자 정도로 안부 전하면서 힘 되는 말도 건네주고 이제 또 여름이니 공부하다 시원한 거 마시라고 한번씩 기프티콘도 보내주고 답답해서 맥주 한잔 하고 싶을 때 연락하라고 운도 띄어놔주고...

  • 5. crom
    '17.6.22 4:16 PM (112.149.xxx.83)

    일단자주만나세요 짧게라도

  • 6. ....
    '17.6.22 4:27 PM (175.207.xxx.216)

    10년씩이나?
    그 정도면 남자에게 이성적 끌림을 없었던겁니다.

  • 7.
    '17.6.22 5:07 PM (175.125.xxx.152)

    남자 입장에서의 여자사람친구는 이성적으로 전혀 끌림이 없는 여자일 뿐입니다.

  • 8. ...
    '17.6.22 5:26 PM (221.165.xxx.160)

    술마시고 여행가자고 해보세요. 오케이하면 그 다음은 잘 알자나요 ㅎㅎ

  • 9. ㅇㅇ
    '17.6.22 5:40 PM (218.38.xxx.188)

    '할사람 없으면' 결혼하자 라니.. 너무 사랑해서, 너무 좋아서, 일순위라서 결혼하는것도 아니고.. 왜 나를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과 결혼하고싶나요?

  • 10. ..
    '17.6.22 6:30 PM (223.38.xxx.82) - 삭제된댓글

    서울에 집이 없었어도 결혼하고싶었을까요...

  • 11. ..
    '17.6.22 6:32 PM (223.38.xxx.82) - 삭제된댓글

    학벌 집안 결혼비용 등 차이가 너무나 남자가 싫어할듯

  • 12. 칭구
    '17.6.22 7:29 PM (122.36.xxx.50)

    남자는 10년간 그냥 사람친구로 만난다면 여자로 안보는 거예요222
    외모나 성적으로 끌리는 게 없던지 연애나 결혼상대감 아니란 거죠 그런데 여자 쪽에서 만나자 결혼하자 하는거 아닌듯
    그냥 다른 남자 만나세요 여자쪽에서 적극 매달려 하는 결혼 별로예요

  • 13. 햇살
    '17.6.22 8:43 PM (211.36.xxx.71)

    동생으로 보인다는..

  • 14. 관두세요
    '17.6.22 11:43 PM (178.191.xxx.172)

    남자한테 님이 너무 딸려요.
    외모도 별로인거 같고 ㅡ 외모가 괜찮으면 남자가 먼저 대쉬했죠.
    학벌도 경제력도 다 딸려요.
    남자는 님이 눈에 차지도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0850 자신감 결여, 소심함으로 수업에 참여 안하는 초6 조언 절실해요.. 2 조언절실 2017/06/22 874
700849 일산 소재 정신과 빨리 갈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14 정신과 2017/06/22 1,327
700848 정수기 전기요금땜에 꺼놓으려고하는데요 8 2017/06/22 2,728
700847 아기 있는 집 에어컨 필요한가요? 13 ㅇㅇ 2017/06/22 2,027
700846 요가매트 추천해 주세요. 10 여름 2017/06/22 2,778
700845 40대중반인데 피임 어떤거 하세요 6 지나다 2017/06/22 4,735
700844 탁현민 힘내라고 하는 문빠들은 뭐에요? 53 뉴스룸 2017/06/22 1,580
700843 닭발 잘 만드시는 분~~ 6 …… 2017/06/22 1,344
700842 뉴욕 타임스퀘어쪽으로 숙소좀 추천해주세요. 2 초콜렛 2017/06/22 661
700841 원피스 어디 것이 이쁜가요 4 2017/06/22 2,870
700840 트럼프가 한국에 분노했다는 가짜뉴스! 4 richwo.. 2017/06/22 612
700839 김정숙 여사 기자단에 직접 만든 화채 대접 34 ........ 2017/06/22 7,157
700838 방금 백병원 기사에 바이러스 경고음 나는데 ᆢ괜찮나요? 2 머지 ㅠ 2017/06/22 1,462
700837 마루가 끈적하다고. 4 2017/06/22 1,744
700836 운전하시고 얼마만에 3~4시간 운전 하는곳 가보셨어요? 6 ,,, 2017/06/22 1,580
700835 에어프라이어 구입한 후 2키로 늘었어요 21 ㅎㅎ 2017/06/22 5,102
700834 아이는 엄마,사랑해 이렇게 끊임없이 사랑한다 말하고 늘 방긋방긋.. 13 20년우울증.. 2017/06/22 3,416
700833 스파크 올 뉴 모닝 중 어떤거 사시겠어요? 12 경차 2017/06/22 1,989
700832 원자력발전소 2 ... 2017/06/22 405
700831 변기 카바에 대해 질문 드려요. 3 여름 2017/06/22 620
700830 10만키로 거의 되는 경차 5 가나 2017/06/22 1,667
700829 탁현민에 靑 "현재 어떤 조치 없.. 18 흔들지마셈 2017/06/22 859
700828 회사분이 계속 카톡을 보낼경우 15 00 2017/06/22 2,623
700827 안경환 판결문 유출경위 문제제기 - 노회찬 11 답답해서 내.. 2017/06/22 1,185
700826 [영상] 문 대통령 '전월세 대책이 최고의 민생 대책' 3 .. 2017/06/22 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