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저녁에 9시 부터 11시 반까지 운동을 나가요. - 고도비만에 건강상의 심각한 이유로 살을 빼야 하거든요.
저 없는 시간이 짧다고 생각 해서 그리고 울 애들 착하다고 생각해서 자신들이 할 일 다 알아서 한다고 생각 했는데
이것들이 (중2, 초5 남자) 저 없는 동안 완전 신나셔서 게임도 하고 티브도 보고 그랬네여
저 있을땐 그냥 게임도 티브도 딱 볼것만 시간 간되면 보고 껐거든요.
오늘 보니 매일 해야 할 공부도 밀리고 정말 실망 스럽고 한숨만 나오네요.
뭣보다 배신감.. 울 애들은 티브에 그다지 집착하지 않아.. 게임도 정해진 시간- 주말- 에만 해.. 라고
생각한 게 순전 다 제 오해 였네요.
너무 화가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