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맞지 않는 사람들이 있나봐요.
전 좀 감성적이고 애정결핍이 있어서 절 예뻐라하고 자주 연락해주는 상대를 만나야하나봐요.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면 일도 열심히하는 편이고 독립적이고, 남자한테 잘해주는 편이예요.
정서적인 부분이 문제인데,
다른 사람은 다 필요없고 제가 좋아하는 사람한테만 사랑,보살핌,관심을 받고 싶어요.
그부분만 충족되면 전 충실하고 좋은 여자친구예요.
이해심도 많은 편이고 배려심도 많고, 상대한테 충실한...
지금 만나는 남자는...
반대 성향인지는 잘 모르지만, (이성적이고 합리적이고...이런성격)
공부중이라 너무 바빠요.
그사람도 지치겠지만 너무 바쁜 그사람한테 이제는 지치네요.
점 점 지겨워질려고 해요.
그사람은 나름대로 바쁜데 나 신경쓸라 지겨울지도...
혼자 잘 노는 타입이면 괜찮겠지만
저는 절대 그런 타입이 아니예요.
사람도 많이 가리는편이라
내가 좋아하는 사람하고만 시간을 보내요.
직장생활도 하지만 마음에 맞지않은 상대는 제가 곁을 안주는 타입...
지금 현재는 남친한테 빠져있으니
오직 남친한테만 온 연락만 기다리는...
어릴적에도 엄마껌딱지였어요.
아버지도(거의 같이 살진않았지만), 할머니도, 아무도 소용없고 오직 엄마한테만 가려고 했어요.
엄마만 마음편하고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남친이 점점 이런날 힘들어하는게 느껴져요..
나도 그렇고...
이렇게 하다가 헤어지나봐요...
결굴 우린 헤어지게 되겠죠.
남친 안바쁘더라고
그사람은 자기일 열심히 하다가 같이 시간 보내기를 바라는데
난 정서적으로 연결되기를 바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