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놔주나요
미국에서 15년전에 출산한 언니
거긴 척추에 주사놔주고 배안째고 자연분만하듯
낳았는데 아픈거 하나도 모르겠다고...
근데 한국에서 둘째 낳을때는 겁났었다고
결국 제왕절개...
한국병원은 왜 미국처럼 안해주나요?
안놔주나요
미국에서 15년전에 출산한 언니
거긴 척추에 주사놔주고 배안째고 자연분만하듯
낳았는데 아픈거 하나도 모르겠다고...
근데 한국에서 둘째 낳을때는 겁났었다고
결국 제왕절개...
한국병원은 왜 미국처럼 안해주나요?
무통 다 해주는데요?
무통천국이란 단어 있는거 모르세요??
친구 무통주사 맞고도 아팠다고..
무통주사 왜 안놔주냐 하시더니 친구분은 무통주사 맞고도 아팠다더라 이게 뭔소린가요 ㅎㅎㅎㅎ
무통이 잘듣는 체질 안 듣는 체질이 있어요
타이밍도 중요하고요
수면 마취도 유독 잘 깨는 사람이 있는것처럼....
저는 무통이 잘 안듣는 체질이라 처음에만 잠깐 안아프더니
나중엔 무통 소용 없더라고요
15년전이라서 그런가요?
전 안맞았지만
제친구들은 거의다 무통맞았다던데요.
그니까 안놔주는게 아니라 그 친구가 주사가 잘 안막혔나보죠ㅎㅎㅎㅎ
미국은 왜 한국처럼 안해주나요.
무슨
80년대도 차병원에서 무통분만(현찰 내야 함) 주사 맞으라고 꼬시는 거 무서워서 안 맞았는데...
어떤 산모 이 주사 맞으면서 아파 죽는다고 했어요.
무통 맞고 약발 안들었다는데
왜 안놔주냐니..
그럼 안아파질때까지 계속 주사놔달라는 뜻인가요?
미국은 출산을 모두 대학병원급에서만 해요. 그러니 24시간 마취과 의사가 상주하고 있고 언제든 맞을수 있죠.
그런데 한국은 작은 병원에서도 다 출산을 할 수 있으니까 그런곳은 마취과의사가 야간엔 없기도 하구요. 또 콜하면 시간이 좀 걸리기도 하고 그래요. 그러다 무통 맞을 타이밍이 조금 지나버리면 맞아도 별 소용없는 경우도 있구요.
사람마다 마취약에 반응이 다른기도 하고 위같은 이유도 있어요
미국은 민간의료보험이예요
그래서병원이 다보전받지만
한국은 국가의료 보험입니다
한국도 무통원하면 돈주고 받을수있습니다
20년전 저도받았고요
좀 다르다 듣긴 들었어요.
미국은 진짜 애 낳는 순간까지 무통 놔주고
한국은 마지막 순간엔 힘 들어가야 한다고 중단한다고 하더라고요. 이때 아픈거고요.
한국에서 끝까지 무통 놓는 병원은 입소문 나던데요?
일단 한국도 무통이 기본이긴 합니다.
미국은 무통주사가 무한리필이에여
무통을 선택한 이상 마지막까지 고통 안 느끼게 계속 놔주구요 .. 정말 조금이라도 아픈 표정 지으면 더 뇌줘요
그래서 나중에 푸쉬 해야할 때 감각이 없어지는게 더 문제가 되는 것 같아요 . 힘을 주는게 감각이 없어지거든요
한국은 .. 그래서 진통 느낄 때 는 놔주는데
나중에 푸쉬 해야할 타이밍에능 감각 느끼는게 더 수월하니 나중에 무통을 빼는 듯 합니다
얼마나 쎈약을 놓길래
아픈걸 모를까
그게 더 무섭네요
그리고 한국도 무통주사 놔줍니다
큰애는 15년전 미국 대학병원에서 낳았고. 작은애는 12년전 한국 개인산부인과에서 낳았어요. 미국에선 워낙 세게 놔줘서 힘주기 힘들었고. 한국에서 그 얘기 하니까, 마지막에 약을 좀 줄여주셔서(그걸 조절하는게 의사샘 실력인듯요), 아프진 않고 힘 주는게 느껴져서 정말 쉽게 나았어요.
마취과의사왈
나한테개인적으로 돈주면
나도그사람한테 딱붙어 케어하겠다
미국은각자 돈을 내자나요
아프면 마취비내고싶지않겠죠
한국은 비용도다르고
월급제이니까
그리고 어느정도는 동양인은 너무 무통을강하게하면
마지막에힘 못줄수도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