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야할게 넘 많아 쇼핑에 정신못차리고있어요

ㄹㄹ 조회수 : 1,960
작성일 : 2017-06-22 12:05:57
요즘들어 쇼핑을 너무 하고있어요.
사고싶은게 너무도 많아요
크로스백샀는데 역시 수납이 안되서 숄더백이 또 필요하고
편한샌들도 필요하고 휴가갈땐 슬리퍼도 필요하고
선글라스도 사야하고(매년유행을너무타는아이템)
가디건도 통이좁은거 넓은거 흰색 검정색 7부9부.....

세상엔 왜이리 살것이 많을까요...
꽃띠나이도 아니지만 오히려 젊을때보다 지금 꾸밈에대한
욕구가 폭발한것같아요.
자꾸 흘러가는 시간에대한 아쉬움인지 몰라도 암튼
지금은 이런게 너무 좋네요.
특별히 만나는사람도 없지만 꾸미고 외출하면 기분좋구요.

그러나 이런것에 돈,시간을 너무 뺏기는게 ㅜㅜ
그나마 다행이랄까 비싼건 안사거든요. 가성비를 최우선으로
인터넷으로 사다보니 갯수가 많이 늘구요, 종일 폰으로
쇼핑몰검색하느라 며칠 시간을 한량으로 보내는듯.
게다가 결정장애까지 갖춰서 뭐하나사는데 시간엄청들고
검색하고 고민하다가 하루가 다 가더라구요
비어가는 잔고.. 의미없이 낭비되는 시간..
이러면 안된다하는데 절제가 안되어요.
필요한게 계속 있더라니까요. 환절기라 그런지..
애들것도 또 사줘야할게 많구요
턱턱 사는 부류가 못되서 며칠 재고고민하고(비싼것도 아니지만)
가성비최고인 물건을 찾아야만 하니 피곤피곤.

여기서 어찌 벗어날까요.



IP : 220.79.xxx.1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2 12:08 PM (223.62.xxx.24)

    이게요.
    물건이 다른 물건을 끌어당겨요.
    일종의 방아쇠효과?

  • 2. 흑흑
    '17.6.22 12:14 PM (69.157.xxx.141)

    제가 지금 그래요 ~
    젊었을땐 눈에도 안들어오던 명품백들이 지금 물밀듯 눈에 들어와서 잔고는 신경도 안쓰고 지르고 있어요. ㅠㅠ
    담달까지만 딱 하나만 더 사고 그만 살래요^^
    완전 중독이에요 ..쇼핑도~많이 하면 대마초 처럼
    잡아갔음 좋겠어요.ㅋ
    전에 탄수화물 댓글에 공감하며 ㅎㅎ

  • 3. ㅇㅇ
    '17.6.22 12:15 PM (223.62.xxx.190)

    쇼핑몰검색하느라 며칠 시간을 한량으로 보내는듯.
    게다가 결정장애까지 갖춰서 뭐하나사는데 시간엄청들고
    검색하고 고민하다가 하루가 다 가더라구요

    요것도 시간지나면 엄청 후회돼요
    좀 지나면 가격비교안하고 후딱 사버리는게 좋다라는걸 느끼게 될 거임

  • 4. 저도
    '17.6.22 12:15 PM (211.114.xxx.70)

    그래요.
    작년 겨울부터 끝이 없네요.

    집을 사고 싶은데 계획대로 안되서 자잘한거 지르는 걸로 대체하는거 같아요.
    집만 사면 4계절 각 한벌씩으로 지낼 용의도 충분히 있는데~~

    그래도 센스있게 입고 다닌다는 소리 들어요.

  • 5. ㅋㅎㅎㅎ
    '17.6.22 12:31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이몸도 그래요.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는디..
    이노무 쇼핑욕심은 언제나 끝날런지
    젊어선 직접 보고댕기고
    지금은 갤탭으로
    애가 왔다리갔다리 보고선 엄만 맨날 왜가방만 보고 있냐고..
    아니거든,옷,신발 니네들 지갑 다보고 있거등?..ㅎㅎ

  • 6. ..
    '17.6.22 1:12 PM (112.152.xxx.96)

    전 나이드니 예전것이 어색해요..다 새로요..구색 맞추려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2303 앵커브리핑 그네버전 보셨어요ㅎ 4 ㅅㅈ 2017/06/28 958
702302 일본 살면 한국프로그램 어떻게 보죠? 3 오랜만에 질.. 2017/06/28 458
702301 한글 발음요 2 어려워 2017/06/28 379
702300 마크롱, 문재인 대통령에 영접 기회 주시면 감사 9 이니이니~ 2017/06/28 1,720
702299 로드샵 마스크팩 추천해주세요~ 3 ... 2017/06/28 1,847
702298 남편이 하는 실수가 너무 짜증나고 화가나요. 15 .... 2017/06/28 3,172
702297 욕심 많고 적극적인 부하직원 16 ㅇㅇ 2017/06/28 4,305
702296 친한 동료 출산선물 추천좀 해주세요 3 모닝라떼 2017/06/28 1,325
702295 씽크대 수전 8 열매 2017/06/28 1,313
702294 노회찬은 정치를 왜 하는가? 11 길벗1 2017/06/28 1,964
702293 밥솥이 낡으면 누룽지가 생기기도 하나요 5 . . . 2017/06/28 710
702292 경동맥 관련 진료는 무슨 과로 가야 하나요? 5 급질 2017/06/28 3,840
702291 가해자를 위로하는 앵커브리핑은 있어도 10 바닐라 2017/06/28 1,401
702290 손석희 대실망이긴 하지만 17 ㄷㄷ 2017/06/28 1,676
702289 효리민박 아침에 재방하기에 보는데 5 2017/06/28 2,756
702288 외국처럼 아파트에서 가라지세일했음 좋겠어요 ;; 9 사실만말한다.. 2017/06/28 1,880
702287 가요나 팝 악곡 형식 분석할 때, 전주나 간주는 빼고 하는 거지.. 3 전공자님들~.. 2017/06/28 411
702286 더는 파석희에게 미련없음!!! 13 ... 2017/06/28 1,771
702285 이유미터트린게 bbk덮으려고? 13 ㅇㅇ 2017/06/28 2,238
702284 안철수가 대선토론 내내 듣는 사람 질리게 한 거 있잖아요, 13 이래서 정치.. 2017/06/28 1,774
702283 검찰도 생각이있다면 국당 조작사건 윗선 밝히겠죠? 2 00 2017/06/28 360
702282 내일이 총선이라면 좋겠네요. 3 두혀니 2017/06/28 567
702281 박상병 온몸으로 안철수는 몰랐을거다라며 부들부들거리네요. 7 눈물의 옹호.. 2017/06/28 1,317
702280 에어컨 설치 기사에게 마실 거 보통 뭐 주시나요? 15 질문 2017/06/28 3,584
702279 국당 쓰레기. 이참에 특검하자니~ 4 뚫린입 2017/06/28 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