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 아이들 서열정리중?

조회수 : 2,029
작성일 : 2017-06-22 09:48:41
아이가 반에서 임원인데 성격이 활동적이고 의젓한 편입니다.
운동을 정말 좋아하고 잘해서주위에 남자친구들이 몰리는 초등3학년 이구요.

그런데 이걸 시기하는 친구가 요즘 그렇게 귓속말로 없는 말들을 만들어 이간질을 해서 저희 아이와 친한 친구들을 뺏어 가려고 한다합니다. 막 욕도 찰지게 어른들이나 쓰는 욕들도 친구들한테 잘 쓴다고 하고요. 이런 게 흔히 말하던 서열 정리라는 게 시작된 건가요?

암튼,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학기초부터 많이 받았는데 이걸 많이 신경쓰느라 아침 등교길도 긴장돼보여 안쓰러워서요.
뭐라고 조언해주고 어떻게 도와줘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아이를 어떻게 도와줘야될까요?
IP : 222.120.xxx.20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2 10:03 AM (220.78.xxx.18)

    저희 아들이랑 똑같은 상황이었네요
    같은반 남자아이가 얼마나 집착하는지
    다른아이랑 놀면 삐지고 이간질 하고
    소풍가면 나랑만 손잡고 다니자하고
    안해주면 집에가서 엄마한테 전학보내달라 난리치고
    그엄마 만나서 얘기해봤는데 애가 왜그런지 알거같더라구요 제가 학교 심리센터가서 상담좀 받아보시라고 권하고
    저희 아들한테는 그애 신경쓰지 말라 했어요

  • 2. ㆍㆍ
    '17.6.22 10:18 AM (222.120.xxx.206)

    맞아요. 집착. 주변에서 뱅글뱅글 돌면서 시기질투 이간질하고 너빼고 오늘 누구랑 어디어디서 놀거라고 신경쓰이게 만들고요.
    신경은 크게 안쓰려고 저희 애도 노력은 하는데 귓속말을 주변에서 그렇게 해대니 스트레스를 안받을 수 없는 환경이긴 하네요.

  • 3. ...
    '17.6.22 10:29 AM (223.33.xxx.234)

    서열정리야 남자애들은 1학년 때부터 있죠. 아이가 잘하니 그동안 그런 고민은 안해 보신 것 같네요. 그냥 그 애가 집착하는 아이 한두명이 있을 거에요. 그 아이와 걔가 집착하는 아이들 신경쓰지 말고 다른 아이들하고 놀라고 하세요. 님 아이는 그래도 놀 친구 충분할 것 같으니. 저희 아이도 누구하고 놀라고만 하면 방해하는 아이가 있어서 그냥 둘 다 피하라고 했더니 해결 된 적이 있어요.

  • 4. ...
    '17.6.22 10:33 AM (223.33.xxx.234)

    그리고 아이들이 잠시 그렇게 엇나갈 때가 있는 것 같아요. 그애도 나름 친구하고 놀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서 그렇게 됐을 수도 있고. 놀지 말라고 하는게 그 애가 나쁜애니까 놀지 말아라 그러는 게 아니고 걔가 정말 그 친구랑 놀고 싶은가 보구나. 넌 딴 친구하고 놀면 되니까 당분간만 다른 친구랑 놀라고 하세요. 어느 순간에 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 그 예민한 친구하고도 잘 놀더라구요. 남아들은 전에 있었던 일 같은 거 크게 맘에 두지 않고 그때 그때 재밌는 거에 충실해요.

  • 5. ㅇㅇ
    '17.6.22 11:11 AM (180.230.xxx.54)

    저거는 서열정리가 아닙니다.
    정식으로 서열정리 게임에 못 나서는 애의 뒷공작이지.

  • 6. ㆍㆍ
    '17.6.22 11:14 AM (222.120.xxx.206)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문제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8978 변액유니버셜 보험..유지해야할까요? 15 보험 2017/07/14 3,451
708977 너무 무기력해서 아무 것도 하기 싫어요 3 .... 2017/07/14 2,391
708976 이곳에 입병이 자주 나는 건 왜 그럴까요. 16 . 2017/07/14 3,443
708975 저녁뭐 준비하세요 11 .. 2017/07/14 2,816
708974 달러가 조금 있는데 은행 가면 외화통장 만들 수 있나요? 수수료.. 2 외화통장 2017/07/14 1,578
708973 초급질) 찹쌀로 밥 할 땐 평소보다 물을 적게 넣나요? 3 요리 2017/07/14 876
708972 잡채할건데 초록색이 없으면.. 11 잡채 2017/07/14 2,461
708971 유럽이 잘사는 이유가 9 ㅇㅇ 2017/07/14 3,391
708970 순진하게 생긴 여자 연예인은 누가 있나요? 21 ... 2017/07/14 7,582
708969 그분 잘헤어졌는지 궁금하네요 3 궁금하네요... 2017/07/14 2,199
708968 돼지고기 장조림이요~ 1 궁금 2017/07/14 920
708967 오늘 면접보러 갔는데요 4 ㅁㅁ 2017/07/14 2,131
708966 필리핀 유통기한 표시 좀 봐주세요. 3 화창한 날 2017/07/14 1,620
708965 급질)) 요새 밥 하루면 상하나요? 3 급급 2017/07/14 2,300
708964 거지갑 "여러분....후원금을..제게..." 18 박주민의원 2017/07/14 3,661
708963 수박을 지하에 주차한 차 안에 넣어 둬도 될까요? 6 며늘며늘 2017/07/14 1,660
708962 탁현민행정관을 지킵시다! 서명하고있네요 44 탁현민 2017/07/14 1,655
708961 추미애만 졸졸 쫓아다니는 기레기들 19 00 2017/07/14 1,370
708960 마음이 너무힘들때 어떻게해야하죠 10 ... 2017/07/14 2,826
708959 의왕.평촌등 주변에 조용히 저녁과 술마실곳 추천부탁요 1 2017/07/14 694
708958 영어메일 쓸때 자기 소개에 I am 누구, This is 누구 .. 3 sea 2017/07/14 10,137
708957 작년보다 올해가 더 덥지 않나요?;; 19 후덥후덥 2017/07/14 4,508
708956 김밥싸면 겉에 참기름 바르세요? 18 qqq 2017/07/14 5,325
708955 유럽여행가는 친구에게 22 바다짱 2017/07/14 5,549
708954 프로방스 가구도매점 a 2017/07/14 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