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저때 엄마의 일 여부가 대입에 영향을 미칠까요?

SSd 조회수 : 1,724
작성일 : 2017-06-22 01:02:42

아이 초1이고
휴직중인데
작년까지 바뻐서 유치원하원후 사교육 돌렸어요
퇴근빨리해도 8시9시라 평일엔 거의 학습적으로는 못봐줬어요
영 수 사고력 했고 다들 아이에대한 평가가 좋지않았어요
산만하다. 따라오는게 느리다. 이해가부족하다. 다른아이에게 피해를준다 등등 속으로도 많이 울고 일하면서 스트레스도 받았어요
올해 큰맘먹고 휴직하고 아이와 보내면서
제가 학원숙제 하나하나 다봐주고 같이 영어책읽고
독서도많이하고 많이 신경쓰고있어요
그랬더니 요즘은 작년부터 다녔던 3개의학원 선생님들이 모두
칭찬일색입니다 반도 모두 가장높은반으로 등급상승 했구요
아이도 자신감붙고
무엇보다 책상에 잘 앉아있어요
아이가 엄마한테 영어배웠으면 좋겠다고하고, 제가봐도 몇달사이에 너무달라졌어요.
곧 복직인데 심난하네요...
습관으로잡히기엔 짧은기간인데
이래서 초1때 일많이 그만두는가싶기도하구요
그래도 일계속하는게 맞겠죠?
아이가 다시 뒤쳐질까봐 걱정입니다...ㅠㅠ
여기서 딱 1,2년만 더 같이있음 될것같은데 아쉬워요..
제가시켜보니 저랑은 잘맞고 아이가머리가 나쁜편은 아니어서
제가 잘끌어주면될것같은데... 다시복직하면 평일은 아이잘때들어와 던혀못봐줍니다... 진짜 고민이 많이되네요...

IP : 39.7.xxx.18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7.6.22 1:07 AM (211.187.xxx.28)

    그럼 아침시간은 어떤가요?
    전 퇴근후에 하다가 요새 아침 6-8시 영어학원 숙제/1031하는데 좋아요. 저녁 시간은 혼자 할수 있는걸로 시간표를 짜줬어요. 연산이랑 한글책/영어책 읽기는 혼자 할수 있잖아요.

  • 2. 글쓴이
    '17.6.22 1:13 AM (39.7.xxx.185)

    출근을6시40분에해서 아침시간은 불가하고..
    저녁때 할머니와있을땐 숙제도 공부도 안하려고 해요
    또 친정엄마가 잘 시키시지도않고요...
    오로지 저랑만 합니다ㅠㅠ

  • 3. ......
    '17.6.22 1:19 AM (125.138.xxx.222)

    맞아요..그 나이때는 특히 학원을 아무리가도 엄마손이 필요한시기예요.

    근데 그렇게 엄마가 끼고 가르치는게 다 잘 맞지 않는데..
    유독 엄마랑 공부궁합이 맞는 아이가 있더라구요 그런 아이라하니 더 안타까우시겠어요..
    특히 그시기 아이가 엄마가 없다가 집에 있으니 얼마나 좋겟어요..

    대입에 영향을 끼치는지는 모르죠, 누가 알까요? 그래도 아이 정서에는 좋을듯합니다..

  • 4. ㅇㅇ
    '17.6.22 1:27 AM (180.230.xxx.54)

    아직 많이 남았잖아요.
    근무시간보니 복직 후 급여 괜찮을거 같은데
    지금 월급 없다고. 혹은 적다고 너무 아끼시진 마시고
    가사일은 도우미 도움 받고 아이와 오래 함께 하세요.

    그리고 복직 후 학원 보낼 생각이면
    님이 직적 뭔가를 가르치기 보다는 숙제하는 버릇, 복습하는 방법을 가르치는데 집중하세요.
    그리고 빠듯한 시간 더 가르치려고 하지마시고
    시간이 나면 애랑 많이 노세요.
    저녁에 산책도 가고
    그런 추억이 나중에 애가 스트레스 받을 때 힘이 됩니다

  • 5. ..
    '17.6.22 10:11 AM (112.186.xxx.122)

    친정어머님이 공부를 못봐주신다면,
    돈으로 해결하세요.

    수학도 사고력,연산교과 봐주는데 두개정도는 하고..
    과학,피아노,미술,운동 한개.. 이런걸로 시간 알차게 채우시고
    나머지 저녁시간에 대학생선생님 한명 붙이셔서
    숙제봐주도록 하심 돼요.
    아이 의지와 컨디션 봐가면서요~

    저도 아이가 둘이라 학원 셔틀 기사하고 밤마다 숙제,공부
    챙기는 중인데.. 주변에 보면 엄마가 일하면서도
    저런식으로 최상위권 유지하는 친구들 좀 있더라구요^^
    물론 다 선생님,학원이 해결해주는건 아니고
    엄마,아빠도 바쁜 와중에 대회 나가면 대회준비,
    학교 행사 등 신경 많이 써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788 지금 하바드대학 앞인데요 4 공부벌레들 04:12:41 368
1631787 친정에 김치랑 전 보낸 후기 10 ... 03:20:27 840
1631786 1988년, 지금 생각하면 아찔한데 감사했던 기억. 5 감사했던 기.. 03:07:09 476
1631785 미국 연준 기준금리 50bp 인하! 9 ㅇㅇ 03:03:02 883
1631784 네이버 줍줍 1 ..... 02:56:49 248
1631783 이혼...너무 하고싶어요 12 .... 02:37:50 1,520
1631782 청량리 연세신통 가보신 분 애ㅅㄷㄴㆍ 02:29:41 274
1631781 추석선물로 대판 싸웠어요 13 형님 02:27:20 1,571
1631780 침대에 누워서 공부하는데 아휴 02:26:17 260
1631779 불교집안으로 결혼햇는데 7 집에서제사지.. 02:12:56 860
1631778 전 고부갈등을 어려서 봐서.. 4 01:52:48 918
1631777 ChatGPT에게 "대한민국 추석 명절 후 며느리들의 .. 11 달짝 01:35:02 1,426
1631776 친언니라 생각하고 제 친정문제 의논해 주실래요. 23 ... 01:23:16 2,151
1631775 입면장애도 불면증인가요? 2 .. 01:18:09 638
1631774 저는 이상한 시가 가면 뭐라고 할 자신이 있는데 9 ㅋㅋㅋ 01:17:38 851
1631773 진짜 에어컨 못틀게하는 시집이 이렇게 많아요? 27 ?? 01:12:13 2,196
1631772 이번 추석에 에어컨 안틀어준다는 글 14 01:09:14 1,555
1631771 정국이 무대 찬양하고 자려구요.. 5 .. 01:04:25 524
1631770 좀전에 외계+인 2부 12 와... 01:00:52 1,058
1631769 잠실 장미아파트 지금 들어가는거 어떤가요? 4 .. 01:00:34 1,414
1631768 언제 헐릴지 모르는 아파트의 에어컨 고민입니다 ㅡ조언부탁ㅡ 11 .. 00:59:18 860
1631767 서러워서 울고있어요 84 ㅇㅇ 00:56:03 4,732
1631766 예전 선보고 연애하다 헤어진 사람인데 1 00:50:28 962
1631765 새벽 1시에 경호원 대동 개산책 시키는 명시니 동영상 4 지멋대로 00:49:42 1,425
1631764 토마토뉴스 단독 예고 wow 5 하늘에 00:47:29 1,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