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딴 아이 숙제를 대신해주고 있는데..

.... 조회수 : 1,696
작성일 : 2017-06-22 00:00:56
독후감을 손수 손으로 써서 오는게 숙제인데
동일한 내용을 A4용지에 두개씩 쓰는거에요
제가 왜 두개를 쓰니하니까 처음엔 말을 안하길래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너 다른애것도 너가 하는거지 이렇게 물으니까
딱 그때서야 맞다고..
왜 칠푼이 같은짓 하냐고 하니까 하는말이
그 시킨 아이가 자기숙제도 해주면 너랑 친하게 놀아주겠다고 해서
해주는거래요..
아이는 초등학교 4학년인데요
어쩜 이리 맹추같을까요..기도 약하고
여왕벌, 능구렁이 같은 애들한테 그냥 속절없이 넘어가고 이용당하고 그러네요
너무 답답해요.. 저도 이런 기질이 좀 있었는데 사회생활하면서 많이 없어졌는데
피는 못 속이는구나 싶구요.
IP : 94.75.xxx.1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6.22 12:03 AM (61.102.xxx.208)

    맹추같다는 생각만 들고 걱정은 안되세요??

  • 2. ,,
    '17.6.22 12:05 AM (1.238.xxx.165)

    내일 당장 교문앞에 가서 그 아이를 만나거나 그 아이 엄마를 만날 생각을 해야지요

  • 3. ㅡㅡ
    '17.6.22 12:14 AM (61.102.xxx.208)

    저라면 그 숙제 들고 내일 담임 면담가요. 상황 판단 좀 제대로 하세요.

  • 4. 파악
    '17.6.22 12:17 AM (121.166.xxx.8) - 삭제된댓글

    심각한거같은데요

  • 5. 댓글들이
    '17.6.22 12:32 AM (121.141.xxx.251) - 삭제된댓글

    왜 이러나요;;
    원글 어딜봐서 걱정안하는 것 처럼 보여요?
    전 오히려 아이 성향상 한번 쯤 일어날 법도 한 일이다 싶기도 하고, 너무 심각하게 반응하면 다음부터는 입 닫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냥 그런 친구는 좋은 친구가 될 수 없으니 놀지말고 더 나은 친구를 찾아보라고 하겠어요.
    어찌됐든 약속은 한거니까 못 해간다고 미리 연락 해주라고 하고요.

  • 6. .......
    '17.6.22 12:34 AM (125.138.xxx.222)

    담임이 어떤 분일지 모르겠지만 상식이 통하실 분이라면..
    일단 먼저 이번건은 담임과 얘기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아이 탓하지 마시구요 글에서 벌써 아이에게 칠푼이, 맹추라뇨 ㅠ.ㅠ
    그런거 시킨 아이가 잘못이죠
    이럴때 엄마는 아이를 감싸주어야해요 얘기해줘서 고맙다..네 잘못이 아니야 얘기해주시구요
    다음에도 그런일이 있다면 그땐 그 아이 부모에게 항의하셔야 할 문제입니다.

  • 7. 아아아아
    '17.6.22 1:00 AM (182.231.xxx.170)

    저도 아이가 왜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 8. 외동이라면
    '17.6.22 2:57 AM (58.140.xxx.36) - 삭제된댓글

    그럴 수 있어요 울애는 초1때 친구 심부름 하는게
    힘들다고 이제 안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왜 그랬냐
    했더니 같이 놀고 싶어서 그랬대요

  • 9. ??
    '17.6.22 7:16 AM (14.47.xxx.244)

    선생님과 상담을 해봐야 하는 문제 같아요.

  • 10. 주부8단
    '17.6.22 10:16 AM (123.143.xxx.86)

    4학년 여자아이면 무리가 생기는 시기이기도 하잖아요.
    그때 무리짓지 못하면 불안해하는 여자애들이 좀 있더라구요.
    아이는 보둠어 주시고
    선생님과 상의하시는게 좋으실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458 주말부부인데 남편만 오면 식재료 돈이 너무 많이 나가요. ddd 10:40:54 22
1730457 김민석 논문 표절 8 ... 10:37:43 259
1730456 경기도 세금으로 돈주면서 주4.5일 한다네요. 2 ㅇㅇ 10:37:40 112
1730455 현금 1억 있으면 어떻게 불리실껀가요? 1 ... 10:36:05 204
1730454 김영훈 노동부장관 후보자, 과거 '북한 3대 세습 옹호 2 .. 10:35:15 197
1730453 주식을 하고 싶은데.. .. 10:34:50 121
1730452 이대통령 가장 좋은 점 하나 1 ㅇㅇ 10:34:20 148
1730451 [단독] 내란특검, 尹 출국금지…法, 이르면 오늘 체포영장 결정.. 8 ,,,,,,.. 10:30:26 514
1730450 양파가 20키로나 되는데 뭐하면 좋을가요 6 ..... 10:29:35 189
1730449 속보) 내란특검팀, 윤석열 출국금지 9 속보 10:26:45 689
1730448 요즘 푸바오 표정이 좋아보이네요 4 ... 10:26:11 300
1730447 50대 세미정장 입을일이 3 .. 10:23:21 284
1730446 서울 밤새 비 많이 안왔죠? 날씨 10:23:13 103
1730445 저 주식에 물렸어요 … 8 어그로 10:16:49 1,132
1730444 노인 모시고 사는 분들 존경합니다 5 .. 10:16:49 709
1730443 50대 이건 새치? 흰머리인가요? 4 염색 10:15:06 329
1730442 시흥연꽃 피었나요? 5 왕눈이 10:14:17 146
1730441 법무사쪽 아시는분 골치아파 10:13:59 78
1730440 비빔면 두 개 먹으면 9 ... 10:13:55 424
1730439 윤. 김 소식없나요? 6 10:13:53 361
1730438 엄마의 어떤 점이 가장 힘드세요? 5 10:11:24 549
1730437 국가건강검진시 당화혈색소 검사하고 싶으면 4 ... 10:10:21 470
1730436 조언 좀 해주세요 2 팔까요 10:07:57 166
1730435 광장시장 마약김밥과 일반 꼬마김밥의 맛이 분명히 달라요 14 뭔가달라 10:00:36 808
1730434 육사 해체 개혁도 해야해요!!!! 7 육사 09:59:47 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