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등전임 강사인데 싸가지없는 아이들땜 미치겠어요

.. 조회수 : 4,608
작성일 : 2017-06-21 23:19:22
다는 아니고요.

몇명이요.
진짜 줘패버리고 싶어요.

어찌나 버릇 없던지 말 대답 따박따박하고
노려보고 비웃그ㅡ
본인이 잘못한거 하나하나 팩트로 찝어주면 쳐울다가
지랄발광하고
대체 부모는 어떻게 애새끼들을 키웠길래
저렇게 싸가지가 없는지.

진짜 속으로 온갖 쌍욕 나와요.

수업 듣기 싨으면 듣지말고 나가랬더니 절대 안나가요.

다음달에 그만두는데 그만두기 전 날
너처럼 버릇없고 싸가지 없는 아이는 처음봤다고
너네 부모가 그렇게 키웠냐고 막말 퍼붓고 그만두고 싶은데
그래도 어른이니 그러면 안되겠지요?ㅠㅠ


IP : 223.38.xxx.20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6.21 11:19 PM (202.136.xxx.15)

    그게 사춘기라서 그렇더라구요. 원래는 착한 아이들이었답니다.

  • 2. 막말
    '17.6.21 11:21 PM (116.127.xxx.144)

    퍼부으면
    학대로 신고 당할듯합니다....

    그런애들 절대 착하지 않아요.....음.......
    거의 악마라고 생각되죠
    그런애 1명은
    다른애 20명보다 힘들어요

    분위기 다 망치고.....초딩저학년에도 그런 애들 있더라구요....

  • 3. ..
    '17.6.21 11:22 PM (223.38.xxx.208)

    같은 동갑인데 안그러는 아이들이 더 많아요. 원래 착했던 아이들이면 모든 아이들이 착하게요?

  • 4. 참으세요
    '17.6.21 11:23 PM (121.172.xxx.120)

    원글님만 손해예요.
    그런다고 바뀔 아이들도 아니고요.
    에휴.
    힘드시겠어요.

    저 아이들도 초1 때는 귀엽고 사랑스러웠겠지요.ㅜㅜ

  • 5. 사회나가면
    '17.6.21 11:27 PM (14.55.xxx.139)

    천대와 무시..쓴맛이 기다리고 있죠..중등이면 곧 스무살 되네요..
    있는 집 애들이면 평생 부모 등꼴 빼먹고 살거니까
    결국 부모가 뒤집어 쓸거구요..

  • 6. ..
    '17.6.21 11:31 PM (223.38.xxx.208)

    더 웃긴건 무시하고 안받아주고 수업만 하면 그거 가지고도 삐져서 난리에요. 진짜 머리속에서 온갖 새끼들이 다 튀어 나와요. 하도 그러니까 저도 욱해서 나더러 어짜라고..이러니까 또 삐지고요. 아주 비위 살살 맞춰주길 바라는데 미쳐요.

  • 7. ..
    '17.6.21 11:33 PM (221.140.xxx.217)

    요센 초등학생도 그런애들 있답니다..
    정말 악마같은애들 있어요

  • 8. ㅇㅇ
    '17.6.21 11:34 PM (223.39.xxx.240)

    위로드려요
    중2병이라기엔 지나친 악마같은 애들이 있어요

  • 9. ..
    '17.6.21 11:36 PM (210.100.xxx.190)

    정말 몇몇 애들이 그렇게 물을 흐리는거같아요..그냥 그런애들은 방법이없더라구요..초반에 확 기선제압해서 싹을 잘라야지 한번 저리 나오기 시작하면 반 바꾸거나 학원 그만 두기 전까지는 방법없더라구여..

  • 10. 제 경우에는
    '17.6.21 11:43 PM (14.41.xxx.80)

    정말 없는 애들 취급했어요. 그러던지 말던지 . 화내면 저만 힘들더라구요. 안받아주고 쌩하게 대하니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일부는 나중에 지들이 잘보이려고 하던데요. 힘드시겠지만 화내봤자 님만 감정상하고 그아이들 한테 빌미를 주니 무시하세요. 관심받고싶어 그런것도 있어요.

  • 11. ...
    '17.6.22 12:03 AM (182.212.xxx.90)

    그런 초딩도 있어요;;;;;;;;;

  • 12. 애들도
    '17.6.22 12:26 AM (220.126.xxx.170)

    사람봐가며 그러더라구요
    근데 그러고 나가시면 뒤수습은 남은사람들의 몫이겠네요
    그러지 마세요

  • 13. 그냥
    '17.6.22 12:31 AM (61.102.xxx.208)

    무시하세요.

    뭘 사춘기땜에 그래요. 원래 착하긴요 ㅡㅡ 다른 애들은 사춘기 안 겪나요??? 아무데나 오야오야 하지 마세요. 집에서 그렇게 키우니 나와서 저따군거에요.

  • 14. ..
    '17.6.22 12:44 AM (223.38.xxx.208)

    그렇죠.
    뒷수습은 원장 몫이니까요..그냥 조용히계속 무시하며 지내다 그만둬야겠어요.

  • 15.
    '17.6.22 3:56 AM (118.34.xxx.205)

    초6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죠. ㅎ

    사춘기.

    애들이.에너지풀곳이 없어요
    열정을 발산시킬곳이 있어야하는데

    운동 빡시게 시켜서 뻗어서 자야하는데
    원기왕성한 애들을 책상 앞에만 앉혀놓으니
    애들이 스트레스를 엄한곳에 풀지요.

  • 16. 저런 아이들 있어요.
    '17.6.22 4:03 AM (42.147.xxx.246) - 삭제된댓글

    저도 아이들을 10년 넘겨 가르쳤었는데요.

    그런 아이는 무시할 것이 아니라
    눈으로 기합을 넣어서 쫄게 해야 합니다.(카리스마 만드는 법) )
    부모에게 선생님이 눈을 부릅떴다고 말을 하면 곤란하니

    입은 빙긋 (입꼬리를 올립니다)
    눈은 --중요합니다.

    일부러 숨을 살짝 안쉬고 그 아이를 바라 보면
    (속으로는 너도 행복해야지 이런 자비로운 마음을 먹어야 해요)---사랑으로 감싸안는 넉넉한 마음

    자연히 눈에서 불이 납니다.

    거울을 보세요.
    사람은 숨을 안쉬면 고통스러워서 눈이 벌거지며 눈동자도 커지고
    살려는 의지의 눈빛이 나게 됩니다.

    입과 눈은 달라야 합니다.


    효과 있어요.

    집에서 연습을 해 보세요.
    저도 연구 무척했네요.

  • 17. redan
    '17.6.22 8:07 AM (110.11.xxx.218)

    저도 강사 잠깐 해봤는데 중학생들은 정말.. 사람이 아니라고 느껴질정도로 산만하고; 근데 그 시기가 지나면 어느정도 얌전해지더라구요

  • 18. 삐져도 할 수 없죠
    '17.6.22 9:31 AM (59.6.xxx.151)

    수업에 방해되는 행동은 수업중 나가게 한다
    하나만 정하시고
    나머진 무시하세요
    말대꾸 무시, 쓸데없는 질문 무시, 삐지는 거 무시
    간혹 항의하는 학부모 있는데 진도 맞추어야 다른 아이들에게 피해 안 가기 때문 까지만 답하시고요

    부모가 컨트롤 못하는데 학원 교사가 몇시간이나 본다고 야단치고 가르치겠어요
    마지막에 말씀하신 건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시뮬레이션만 하시구요 ㅎㅎㅎ

  • 19. 111111111111
    '17.6.22 11:30 AM (119.65.xxx.195)

    그런애들한테는 그냥 지식전달만 하자 하는 맘으로~
    자거나 말거나 신경쓰지말아야한다고
    현직 중학교 선생님이 쓰신글을 봤어요
    대신 예의바르고 인성바른 아이들은 스승으로써
    귀감이 되게 행동한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6948 애엄마들 모임 못끼겠네요 4 ... 2017/08/10 3,823
716947 세종시 사는 82쿡님들, 혹시나 몸 (얼굴말고) 경락 잘하시는곳.. 2 세종시 2017/08/10 1,268
716946 文대통령, 직접 나서 '건보료 폭탄' 논란 차단..'문 케어' .. 3 샬랄라 2017/08/10 889
716945 해외 사는데 시부모님 오셨는데 가실때 선물 사드려야될까요? 28 궁금 2017/08/10 3,516
716944 스폰서검사도 풀려나네요ㅋ 1 ㅇㅇㅇ 2017/08/10 682
716943 비올떄 집안청소 더 하기 싫으세요 아니면 상관없으세요.?? 6 ... 2017/08/10 897
716942 피아노를 처분해야 하는데요. 중고피아노에 전화하면 무료로 가져.. 5 30년된 피.. 2017/08/10 1,814
716941 지하철에서 병든 남편을 부축해가는 아주머니를 봤어요 9 ㅇㅇ 2017/08/10 4,015
716940 혹시 강아지랑 놀 수 있는 곳 있을까요? 15 ㅡㅡ 2017/08/10 1,713
716939 두 직장중 어디가 나을까요 ????? 7 원글이 2017/08/10 1,066
716938 50대 나만의 시간 뭐 하고 싶으신가요? 12 자유시간 2017/08/10 3,742
716937 인스타그램 사칭죄와 누가 자꾸 음해합니다 4 뭘요 2017/08/10 992
716936 나이 서른이 넘은 사촌오빠언니들한테는 무조건 존댓말해야 하나요?.. 9 ㅇㅇ 2017/08/10 3,821
716935 남자키 187cm에 77kg이면. 15 .. 2017/08/10 5,638
716934 기자가 단어뜻도 모르고 기사쓰고 앉아있으니.. 39 한심 2017/08/10 4,493
716933 37년이 지나 60대가 된 기사들 “80년 광주를 폄훼하지 않았.. 3 그때 2017/08/10 1,106
716932 화장품 사는거에 미친거 같아요. 4 say785.. 2017/08/10 2,662
716931 택시운전사가 생각나는... 실제 80년대 서울 9 ........ 2017/08/10 1,783
716930 계단 오르기 지루하지 않게 운동하는법 없을까요?? 4 .. 2017/08/10 1,820
716929 복지에 대한 당위성은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34 .. 2017/08/10 1,040
716928 케이블 티비에 나왔던 희귀병 물려준 한 어머니와 남매 4 여러 2017/08/10 1,919
716927 문대통령 여름 휴가 뒷얘기 중에서 12 고딩맘 2017/08/10 3,559
716926 현금장사하는 영세자영업자들 좋겠다!!! 33 ^^ 2017/08/10 5,666
716925 ''문재인 가라사대; 내가 임명하라 하니 ''적폐''도.. 14 적폐 2017/08/10 1,479
716924 에어프라이어 처음 사용하는데요. 1 궁금 2017/08/10 9,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