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초등..은근 따당하는 아이..해결책은?

어린것들이 조회수 : 1,833
작성일 : 2011-09-02 02:19:23

이곳은 영어권나라가 아니라..

학교에서 영어반 현지어반을 배웁니다.

당연히 저희애는 현지어가 딸릴수밖에 없고 ,,영어도 다들 그닥이지요.

근데 반여자에 12명중에 4명의 무리들이 은근 제애를 따시키나봐요.

얘네들은 은근 꾸미면서..제가 보기에도 좀 거만끼 있는 애들..그래봐야 8살짜리들인데..

이럴때 어찌해야할런지..

어젠 자리를 바꿔서 그애들이 몰려앉은 자리에 우리애가 앉게 되었는데..

은근 투명인간 취급에 머리를 툭툭 치질않나..

애말로는 자기를 싫어한다네요.

이럴때 제가 어찌 처신해야할런지요?

선생님께 얘기해서 걔네들이 ..한말 들었다고 하는데..그렇다고 걔네들 하는 행동이 달라지진 않았다네요.

그냥 말을 안 시키는거지요..

예를 들면 우리애가 현지어를 하면 ..크게 웃는다거나..못하는걸 따라말하거나..

노는데...넌 저리가..우리 노는데 방해돼...이러거나..뭘 빌려달라고하면 다른애는 주면서..넌 안돼..이런다거나.

이미 첫주가 왕따방지주간이어서 행사도 했는데..이건 머...1학년 때부터 그랬다는데..

1학년때 저희반에 한국애가 몇명있어서..그동안은 걔네 왜 그러냐..하고 넘겼는데.

다른 애들이 다 다른 학교로 가고나서 울애만 있으니..완전히 봉이 된거 같네요.

우째야할지..

 

IP : 190.53.xxx.2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굿데이야
    '11.9.2 2:40 AM (178.91.xxx.85)

    울 나라 학교에서도 따 시킵니다... 조금 답답 하시겠지만, 인내 하시고 할 수 있으시면 좋은 친구 한명을 만들어 주세요. 좋은 친구 한명 만 있어도 훨 낫더군요....
    한번 집으로 초대해서 잘 먹이고 실컷 놀게 해 보세요. 생일 때 .. 날 정해서요.
    8살이면 통할 겁니다...

  • 2. 영어권
    '11.9.2 7:25 AM (71.119.xxx.123)

    영어권이 아닌데, 영어도 가르키면, 나름 그나라에선 수준이 있어 보이는.. 국제학교??
    심한 왕따는 선생님이 막을 것입니다. 혹시나 왕따 당하지 안나 선생님의 과잉보호?

    분명히 다른데, 같기를 바라시지 말고.
    선생님의 도움으로 어머니에게 일러서 해결하려 하기보다
    아이에게 스스로 노력을 ...
    그 아이들이 나를 좋아 하는 것 보다, 내가 더 많이 좋아 하도록..등등..

    이곳은 Pre school, Kindergarden, 1st = 일학년, 2nd = 이학년.... 으로 진행되는데.
    우리 아이 pre-school때 이 나라에 와서 영어도 잘못하고 ( 한국애들 한 둘 있어도 전부 영어로 대화 ),,,,
    공부시간에는 선생님 쳐다보고 앉았는데, 노는 시간에는, 바깥에도 안 나가고 매일 교실 구석에 혼자 놀았답니다....선생님이 이야기해줌..ㅠㅠㅠ

    그래도 우리가, 부모가 어쩔수도 없고,,,적응 후 일학년때 별명이 2nd Teacher (= 학습진도 늦은애들 가르켜서) 이다가 2 학년으로 월반....공부 잘하고 친구들에게 싹싹하면...

    간단한 방법중 하나는, 집에서 공부 열심히 가르켜 공부 잘 하면 애들이 모입니다.
    우리 한국 애들 공부 잘 합니다... 외국에서 공부 못하는애 본 적 없습니다.
    현지어 말은 좀 딸린듯 해도 공부시간에 쓰는 것은 시험은 조금만 노력하면 바로 따라 잡습니다.

    어머니가 들어주고 해결해주려 하고, 해결해준 듯 보여도 잠시일 뿐이고,
    아이의 스스로 해결하려는 노력만 저해할 뿐입니다..

    두서가 없이 중언 부언이네요.. 죄송 엣센스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70 글 지웠습니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38 강남매 2011/09/05 5,317
11769 안철수님! 왜 가슴이 뛸까요? 17 나무 2011/09/05 2,097
11768 중3 영문법 문제(as if) 질문 하나만 드릴게요 1 ... 2011/09/05 1,552
11767 쌀밥대신 현미밥을 먹으면 살이 좀 빠질까요? 8 ^^ 2011/09/05 3,423
11766 죄송해요. 글을 (썼)어요.. 맞나요? 틀리나요? 3 .. 2011/09/05 2,266
11765 르쿠르제에 대해서 여쭤요 5 궁금 2011/09/05 1,988
11764 어떤 삶을 살고 싶으세요? 5 rrr 2011/09/05 2,069
11763 천호역 근처 금붙이 팔만한곳 3 있나요? 2011/09/05 1,319
11762 삼성카드 고객 20만명 신용정보 유출…'꼬리자르기' 의혹 참맛 2011/09/05 1,458
11761 어떻게 와 어떡게 차이좀 알려주세요.. 8 ,, 2011/09/05 2,409
11760 반에서 부회장 됐다고 좋아하는데...... 5 아이가 2011/09/05 1,710
11759 배멀미약 추천해주세요 2 뱅기보다배 2011/09/05 4,840
11758 최근에 잘나가는 정수기 어떤것들 선호하시나요? 2 제리 2011/09/05 1,644
11757 저는 가능하면 싼거, 할인하는거, +1 사요. 12 물가 2011/09/05 2,550
11756 아이폰으로 82를 봤었는데요.. 5 등푸른활어 2011/09/05 1,643
11755 어떤 종류라면 사드시겠어요?? 3 부업 2011/09/05 1,320
11754 문화쇼크) 제가 놀란 것은.. 9 동참 2011/09/05 2,314
11753 낮아 지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4 파리의여인 2011/09/05 1,474
11752 우리애는 지 인기 없다고 아~~예 반장선거 안나갑니다.. 11 ㅋㅋ 2011/09/05 2,555
11751 선물, 지금 받으시면 가장 긴요하고 좋은거 있으세요? 7 추석 2011/09/05 2,012
11750 얼굴에 기미가 많이 생겼어요 7 슬프당 2011/09/05 3,763
11749 국어 읽기 책 사야 합니다 ㅠㅠ 5 초등3-2 .. 2011/09/05 1,252
11748 분유 추천 좀 부탁드려요~ 3 늘 엄마 2011/09/05 1,245
11747 갈비찜(호주산)할껀데..코스코에 있나요? 마트보다 좀 쌀려나요?.. 2 장보기 2011/09/05 1,678
11746 문화 쇼크라니..아는 집은 이 닦을 때 쓰는 컵이 없어요. 77 어떤? 2011/09/05 17,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