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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유없이 습관적으로 머리카락 뽑는거 정상이 아닌건가요?

... 조회수 : 2,685
작성일 : 2017-06-21 18:13:43

아는 사람이 머리를 만지면서 습관적으로 머리카락을 하나씩 뽑아요.

나중에 보면 머리카락이 수북..

언젠가 TV에서 습관적으로 속눈썹 뽑는 아이에 대해 본 적이 있는데

발모벽이라고 하더라구요.

발모벽이 스트레스로 인한 거라는데 이 사람 매우매우 정상인데 왜이러는걸까요?

그냥 습관일 뿐인지.. 고칠수는 있는건지..


IP : 210.181.xxx.6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상적인 사람이라도
    '17.6.21 6:15 PM (124.49.xxx.151)

    그부분은 비정상입니다.하지만 스트레스 완화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 2. ㅇㅇ
    '17.6.21 6:26 PM (110.70.xxx.179)

    발모광이라고 하지 않나요?

  • 3. 나리
    '17.6.21 6:32 PM (121.157.xxx.251)

    그거 틱의 일종 같아요
    상당수 많음

  • 4. 틱 증상
    '17.6.21 6:39 PM (116.123.xxx.168)

    중학교때 친구가 그랬어요
    하도 뽑아서 그 부분은 머리가 횅
    아직도 생각나는

  • 5. 나옹
    '17.6.21 6:45 PM (223.62.xxx.10)

    틱이에요. 스트레스 해소를 그렇게 하는 거죠. 저는 손톱 옆의 살이 지금도 남아나질 않네요. 물어뜯어서요. 지금은 그렇게라도 스트레스 해소 해서 정신병 안 걸리고 먹고 사나부다 해요.

  • 6. 창피하지만
    '17.6.21 7:00 PM (116.127.xxx.28)

    제가 그래요.
    고등학생때 생긴 버릇이었는데...40넘은 지금까지도 그래요. 대학다니고 젊었을땐 또 안그랬던거 같은데 나이들니 다시 생기네요...사실 별 스트레스받는 일은 없지만 혼자 있을때 머리카락 만져서 뭔가 껄끄러운 머리카락이 느껴지면 뽑아요...
    그래서 머리풀고 다니기가 힘들어요..좀 긴 단발이라도 묶고 있어야 그나마 그런 행동을 안해요..
    그나마 다행인건 머리숱이 많다는거...

  • 7. ㅡㅡ
    '17.6.21 7:26 PM (116.37.xxx.99)

    저도 뽑아요
    고등학교때부터 43인 지금까지..ㅎ
    이거도 틱이군요
    만지다가 울퉁불퉁한거 뽑으면 쾌감이..ㅎㅎ

  • 8. 피부
    '17.6.21 7:57 PM (175.255.xxx.252)

    짜고 쥐어뜯는 것도 같은 걸까요?더 심각한가?
    근데 머리털 계속 뽑아댐 나중 안자랄텐데...

  • 9. 발모벽
    '17.6.21 8:16 PM (180.224.xxx.81) - 삭제된댓글

    또는 발모광이라고 하는 신경증의 일종이에요.겉으로 보기에 이유가 안 드러날뿐 강박적인 내면의 불안심리가 머리카락을 뽑는 행위로 나타나는 거에요.강박증의 일종이구요 가장 큰 정신적 요인은 불안,스트레스입니다.사춘기 여자아이에게서 많이 나타나고(물론 남자도 해당) 병명 뒤에 벽이 붙는 건 습관으로 고착되기 쉬운 질환이므로 증세가 나타나면 오래 묵히지 말고 빨리 치료하는 것이 관건입니다.약물,상담치료등이 있는데 무엇보다 불안요소를 끊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최선의 치료책입니다.만성으로 고착될 시 우울증,대인기피증등이 동반되면서 증세가 더 악화될 수 있고,계속 머리카락을 뽑는 행위로 인해서 모낭이 손상되면 더이상 머리카락이 나지 않기때문에 정상적인 사회생활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 10. 제 딸이
    '17.6.21 8:41 PM (61.98.xxx.144)

    사춘기때 일시적으로 그랬어요
    머리 카락중 울퉁불퉁한거 잡히면 뽑는
    그러다 어느날 보니 머리 속이 휑~
    내가 보고 놀라서 너 그만하라고 대머리.되겠다고 하니까 지도 놀랐는지 관두더라구요

    그때 관둔게 천만 다행이었군요

  • 11. ....
    '17.6.21 8:42 PM (121.53.xxx.119) - 삭제된댓글

    180님은 정말 설명을 알아듣기 쉽고 분명하게 잘하시네요

  • 12. 근데
    '17.6.21 8:58 PM (117.111.xxx.247)

    돼지털은 당근 뽑고 싶지 않나요?달고 다니는게 더 이상해보이던데
    서로 뽑아주기도 하잖아요 ㅋ

  • 13. 일종의
    '17.6.21 10:22 PM (14.33.xxx.146) - 삭제된댓글

    틱장애 아닌가요? 먼 친척아이중에 스트레스때문에 앞머리를 잡아서 뽑는 아이를 본 적이 있어요.

  • 14. 양이
    '17.6.22 12:54 AM (183.96.xxx.221) - 삭제된댓글

    와~저도 대학때인가 한동안 그랬어요..꽂히면 날을새고 뽑아서 머리카락 수북..머리는 휑..
    이게 뭐라고 추억돋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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