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도
'17.6.21 4:19 PM
(220.68.xxx.16)
싫어요.
일단 살이 잘 쥐어 지지도 않고 잘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고 그리고 힘들어요 나도.
2. 초딩 아들
'17.6.21 4:20 PM
(223.62.xxx.98)
주무르는 것도 힘든데, 남편은 더 그렇죠.
3. 사람손이 최고
'17.6.21 4:20 PM
(118.221.xxx.35)
저도 사람손으로 안마받고 싶어요.
가끔 어깨 아플때...기계로 하면 사람손으로 하는것만큼 시원하지 안잖아요.
그러나 부탁하는게 미안해서 안할뿐이지요....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자고 해보시면 어떨까요?
4. ...
'17.6.21 4:21 PM
(49.142.xxx.88)
타이마사지 한번 데리고 가세요. 저희 남편도 맨날 주물러달랬다가 이제는 못가서 안달이에요. 중독성 강하거든요.
5. 타이홀릭
'17.6.21 4:22 PM
(221.150.xxx.222)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남편 발 마사지해주면서 깨워주는데요 ㅎㅎ
임신 막달이라 제 몸은 힘들지만 그래도 아침에 곤히 자고 있는 남편 얼굴 보면 사랑스러워서 안마해주면서 깨워요. 남자들은 와이프가 주물러 주면 좋은가봐요. 저희 남편도 원래 마사지 싫어했었는데, 제가 피곤할때 한번씩 해준게 좋았는지, 종종 어깨나 목, 발 주물러 달라고 해요.
대신 제가 해달라고 해도 안마해주고요. 서로 해줘요 ㅋ
남자들 그리고 마사지샵 찾아 가는거 싫어해요.
6. 그거
'17.6.21 4:22 PM
(211.114.xxx.70)
남편이 이기적인거죠?
자기는 해주고 주물러 달라고 하나요?
그게 얼마나 힘든일인데 자꾸 해달라고 하나요?
제 남편도 운동 후 근육 뭉친데 주물러 달라고 해서 신혼때 몇번 해주다
나중에는 성질버럭 내고 말았어요.
세상에 산후조리중인데 좀 주물러 달라고 하더라구요.
화내니까
안해주면 그만이지 왜 화를 내냐고
내참. 어떻게 그렇게 철딱서니가 없는지
그 이후로 절대 안해줘요.
7. Mmmm
'17.6.21 4:22 PM
(118.218.xxx.117)
그게 안마의 의미보다 부인의 손길이 필요한거겠죠
8. .....
'17.6.21 4:23 PM
(218.236.xxx.244)
귀찮고 싫어도 원글님이 먼저 주물러 달라고 선제공격을 하세요.
오늘 짐을 많이 날랐더니 너무 힘들다...이러면서 징그러워도 한시간쯤 줄창 주물러 달라고 하세요.
하다가 힘들다고 슬쩍 손 내리면 똑같이 아~ 허무하다, 나는 돈도 벌고, 살림도 하고, 애도 키우는데
꼴랑 돈 하나 버는 남편놈이 이런것도 안해주네....해보세요.
아마 다시는 주물러 달라는 소리 안할겁니다. 저런 사람은 당해봐야 알아요.
9. 원글이.
'17.6.21 4:23 PM
(223.62.xxx.224)
저는 남이 제 몸 만지는 것도 싫어요.
물론 외국가서 맛사지 받을 때 좋았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안고 뽀뽀하고 손 잡고 그런 스킨쉽은 좋아도 안마는 글쎄요.
저는 운동 열심히 하면서 어깨, 허리, 아픈 거 거의 사라졌는데.....
10. 원글이
'17.6.21 4:29 PM
(223.62.xxx.224)
아뇨, 저는 어떻게 주물러야 하는지도 모르겠고요.
일단 너무 힘들어요. 손도 그렇고, 시간이 더디 흐르면서 인내심이 마구 날아갑니다.
왜 제가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겟어요. 자기가 알아서 해결하지, 하루이틀도 아니고,
아프면 운동을 하던가, 병원을 가던가, 술을 끊던가,
어쩌자는 건지...
이게 남편이 그다지 이쁘지 않아서겠죠. ㅠㅠ
11. ...
'17.6.21 4:35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제가 요새 목하고 어깨가 아파서 고생하고 있거든요.
자다가 나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내나 봐요 ㅠㅠ
그러면 남편이 자다가 여기저기 주물러주는데 그럼 확실히 덜 아프고 그래서 고마운 마음 한가득이었는데...
12. ...
'17.6.21 4:36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제가 요새 목하고 어깨가 아파서 고생하고 있거든요.
자다가 나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내나 봐요 ㅠㅠ
그러면 남편이 자다가 여기저기 주물러주는데 그럼 확실히 덜 아프고 그래서 고마운 마음 한가득이었는데...
그런데 저희 남편은 오히려 제가 안마해 주려고 하면 싫어하더라구요.
저는 남편 안쓰러워서 주물러 주고 싶은데...
13. 잘될거야
'17.6.21 4:40 PM
(211.244.xxx.156)
저는 제가 가끔 주물러 달라는데 남편도 님처럼 싫을 것 같기도 하네요 아이가 이제 저보다 더 커져서 절 자주 주물러 주기도 하는데 그 때가 바로 공부하랄 때네요ㅎㅎ 공부보단 그게 낫고 안마 해주면 들어가서 공부하란 소리 못하는 엄마인걸 알기에ㅎ
14. ㅎㅎㅎㅎ
'17.6.21 4:42 PM
(125.186.xxx.152)
안마보다 부인의 손길이 필요한거라고 추측한 님. 틀렸어요.
사람 손 안마를 안마기는 절대 못 따라와요.
그냥 안마 중독이에요.
부인이든 누구든 상관없어요.
유료 맛사지 가면 시간당 5-6만원해요.
비싸서 못 가고 만만한 아내에게 해달라는 거임.
15. ᆢ
'17.6.21 4:44 PM
(222.238.xxx.106)
저도 신혼때는 힘들어도 아무말없이 땀흘리며 열심히 주물러줬는데 지금은 손도 대기 싫어요. 그때보다 삶이 고달프긴하지만 미워서 그런가봐요.
16. 대충
'17.6.21 4:47 PM
(211.222.xxx.99)
대충하세요 그럼 안시원하니 해달라고 안하죠 아님
하기 싫다고 솔직히 얘기해요. 받아들이느냐 마느냐는 본인 문제고
17. 음
'17.6.21 4:50 PM
(223.62.xxx.51)
-
삭제된댓글
바디프렌드 대여하세요.
아주 삭신이 뽀샤지게 주물러줍디다
18. 얼마나
'17.6.21 4:52 PM
(110.70.xxx.252)
힘든지 모르는 거나 이기적인 거죠.
저희 친정 아버지가 매일 몇십분씩 다리 안마를 시키셨어요.
오빠랑 저랑 주무르다 힘들면 주먹으로 콩콩 치는데
그러면 또 시원하지 않다고 주물러 달라고 하시고요.
저희가 대학교쯤 가서는 안마하는 일이 뜸해졌는데
대신 맞벌이였던 엄마가 매일 몇십분씩 대신 하셨네요.
아버지가 다른 면으론 줗은 분이고 가족들과 관계도 좋았지만
그 일만 생각하면 아직도 화가 나요.
이삼분도 아니고 이십분씩 남의 안마를 받으려면 제 기준으론 엄청 이기적이고 강심장이어야 가능할 거 같거든요.
하여튼 저는 자식한테나 남편한테 절대 안마 안 시켜요.
먼저 해준다 해도 미안해서 일분도 가만 못 누워 있겠어요.
19. 저도
'17.6.21 4:53 PM
(211.108.xxx.103)
원글님 맘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제가 마사지 받는것도 싫고 남 해주는것도 싫어요
그냥 다른사람이 (남편의 스킨쉽제외) 제몸에 손대는 것 자체가 싫다고해야하나요? ㅎㅎ
그래서 저는 그냥 저는 싫다고 못해준다고 얘기했고요 남편도 그래서 더이상 얘기는 안하지만 마사지해줬으면 하는 눈치이긴하지만 그냥 무시합니다.
원글님만 그러신거 아니라고 그런사람 또 여기있다고 알려드릴려고 댓글답니다.
그냥 동네 찜질방 마사지기나 여유되시면 바디프랜드 같은걸로 대체해보세요~ ^^
20. 000
'17.6.21 5:02 PM
(121.131.xxx.228)
사람마다 사랑의 언어가 있데요
누구는 말이 누구는 스킨쉽이 누구는 같이 있는 시간이 누구는 선물 ,즉 돈 .
5가지 사랑의 언어
http://www.yes24.com/24/goods/3765949?scode=032&OzSrank=1
원글님 남편은 스킨쉽이 사랑의 언어네요.
님이 바라는 것 요구하고 남편이 원하는것 주면서
서로 원하는 사랑의 언어 , 어디까지 들어줄지 타협하세요.
아니면 남편이 집밖으로 돌거나 꾸준히 서운해할듯하네요.
21. 뭐
'17.6.21 5:12 PM
(218.234.xxx.167)
사랑이고 관심이라는 분들 안마 해보셨나요??
얼마나 힘들고 관절에 안 좋은대요
정말 이기적인 겁니다
제 남편은 제가 해준다고 해도 힘들다고 하지말라 그래요
22. ...
'17.6.21 5:37 PM
(220.69.xxx.7)
몇년간 열심히 해주다가 손목나갔습니다.
눈치껏 대강 해주시던가 해주지 마세요.
23. dd
'17.6.21 5:52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진짜 다들 안마 안 해보셧어요?
그거 십분이상 하면 팔아프고 손목 아프고
그래서 안마의자 같은 대체용품 나왓는데도
인간의 손맛이 좋다고 저러면
나중에 마누라 골병들면 자기가 책임진답니까?
안그래도 여자들 집안일 많이해서 나이들면
손목 어깨 많이들 아파해요
그냥 힘들고 니 몸은 시원할지 몰라도
내 손목이랑 팔은 골병들어서 못한다 그러세요
24. 남편에게
'17.6.21 5:56 PM
(115.137.xxx.76)
요가배우라 하세요 ㅋ
25. ..
'17.6.21 5:57 PM
(210.118.xxx.5)
세상에...
본인이야 시원하고 서비스 받는다는 느낌에 좋겠지만
내 관절들은 어쩌고요
무거운거 잠깐 들어도 다음날 골골대는데...(나이먹으면 정말 그래요)
주물러주는거 절대 하지마세요.
관절 나가는거 금방입니다.
늙어서 그나마 따순밥이라도 얻어먹고 싶으면 시키지 말라하세요
26. ㅁㅉ
'17.6.21 7:38 PM
(223.38.xxx.125)
참... 그게 뭐라고 골병이 듭니까 골병이
27. ...
'17.6.21 7:50 PM
(122.208.xxx.2)
사랑,관심... 글만 읽어도 화가나네요
맞벌이하고 들어와선 매일 10분이상 마사지 해줘보세요
남의 일이라고 너무 쉽게들 말씀하시네
28. 안마?
'17.6.21 9:05 PM
(112.151.xxx.45)
당연히 받는거야 좋죠. 하기는 고되고.
받으려고만 하는 건 당연 비호감입니다. 누구는 시원한 거 몰라서 부탁안하는 거 아니거든요. 비슷한 입장이라 흥분했나봅니다ㅋ
29. 그거
'17.6.21 10:12 PM
(59.3.xxx.121)
도수치료하는 물치사들도
5년이면 손관절 다 나가요~
남편분웃기시네요ㅎ
30. 런투유
'17.6.21 11:16 PM
(218.50.xxx.88)
저는 딸 다리를 많이 주물러 주었어요 종아리 아프다고 해서요
팔이 많이 아퍼요
남편에게 내 다리 좀 주물러 달라하면 5번 정도 하다
안합니다
맛사지 받으면 너무 좋죠
하지만 맛사지 하는거는 너무 팔 아파요
님 남편 님 심정을 잘 모르나 봅니다
똑같이 해 봐야 아는데
남자라 팔이 그리 아프지 않을 수도
있을 수도 있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