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보수 지지자지만 탈원전 찬성합니다.

ㅎㅎㅎ 조회수 : 1,042
작성일 : 2017-06-21 15:18:15

보수 지지자 지만 탈원전은 찬성합니다.


단 충분한 대체 전력수요가 있다는 전제하에서 말입니다.



한여름철 열대야에 미칠정도로 더울때 에어컨 가동안되면 난리날 집들 많습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한 대비책과 예비전력만 확보된다면 원전 바로 폐쇄해야지요.



어느 나라가 했으니 우리도 하자 이런건 잘못된 접근방식이고


우리 나라 전력현실을 면밀히 살펴서 탈원전 하는게 맞습니다.

한국의 원전 비중은 세계 4위 정도고 대략 27% 정도의 전기를 원전에서 얻습니다.


이부분에 대한 대체전력을 확보하면서 단계적으로 폐쇄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전기료의 급격한 인상은 엄청난 휴유증을 몰고 올겁니다.

따라서 지금 당장 원전을 중지하는것이 아니라 대략 10-20년 정도의 계획을 잡고 중장기적으로 대체에너지를 개발하며

순차적으로 없에야 한다고 봅니다.


원전사고에 대한 위험성 때문에 원전 반대는 합니다만... 우리나라 지리적 여건상 우리만 잘한다고 우리가 원전사고

위험에서 벗어날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중국의 경우 동부 해안가에 원전을 집중시키고 있고 중국은 절대로 절대로 원전을 포기할수 없습니다.

중국의 원전기술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지진이나 기타 천재지변으로 부터 안전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중국 동부해안가의 원전이 터지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나라가 받게 됩니다.

편서풍을 타고 모든 방사능이 우리나라로 몰려오는거죠.



우리는 탈원전하고 모범적으로 신재생 에너지의 개발과 활용에 성공해도 이웃나라 중국에서 원전 터지면 우리나라는 그대로 일본 후쿠시마와 비슷한 상황이 된다는겁니다.


전세계적으로 원전은 없에야 한다고 봅니다만 이게 실질적으로는 불가능하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IP : 14.47.xxx.4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1 3:20 PM (61.101.xxx.88)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369935

  • 2. ..
    '17.6.21 3:20 PM (61.101.xxx.88)

    가정집은 13% 뿐이 안되요. 산업용에서 절약하면 충분합니다.

  • 3. 흠흠
    '17.6.21 3:21 PM (125.179.xxx.41) - 삭제된댓글

    탈원전 지지합니다!!!!
    산업용전기들도 너무 팡팡 쓰는거같아요
    다들 조금씩 아껴쓰고 원전은 이용하지않았음 하네요

  • 4. ..
    '17.6.21 3:21 PM (61.101.xxx.88)

    수정, 산업용에서 물쓰듯이 펑펑 쓰지만 않으면.

  • 5. ///
    '17.6.21 3:22 PM (61.83.xxx.231) - 삭제된댓글

    주변에 블랙아웃되기만을 확수 고대하는 보수가 많습니다

  • 6. 내비도
    '17.6.21 3:24 PM (220.76.xxx.99)

    제목은 탈원전 찬성.
    내용은 반대. ㅎㅎㅎ
    불가능 하긴 뭐가 불가능해요. 그냥 하기싫은 거지. 덜쓰면 됩니다.
    우리나라? 산업용 전기값이 저렴해서 다른 나라 공장(전력 엄청쓰는 공장)들이 중국을 마다하고 많이 들어와 있는거 아시죠?
    답나오잖아요.

  • 7. . . .
    '17.6.21 3:26 PM (211.36.xxx.177)

    고리는 원래도 노후해서 걱정하던 곳이예요
    순차적으로 합니다 걱정마세요

  • 8. ㅎㅎㅎ
    '17.6.21 3:26 PM (14.47.xxx.45)

    ㄴ 이번 정권에서 탈원전 한다해도 다음 정권에서 원전 재가동하면 그만입니다. 그런 부작용을 없에면서 탈원전 하려면 성급하게 모든 원전을 중단시키는것보다 장기적 플랜으로 신재생에너지 확보를 해가면서 단계적으로 없에는게 합리적이고 상대편을 설득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내가 맘에 안드니 내맘대로 없엘때 발생한 부작용과 반대여론은 생각을 전혀 못하시는군요.

  • 9. ..
    '17.6.21 3:27 PM (223.62.xxx.128) - 삭제된댓글

    제가 문지지자인데요...
    원전마피아 알밥 아니시면 말고요

  • 10. ㅇㅇ
    '17.6.21 3:27 PM (1.225.xxx.68) - 삭제된댓글

    속 빤히 보이는~~~
    걍 닥치고 탈 원전 ( 후손을 생각해서라도....... )

  • 11. ㅎㅎㅎ
    '17.6.21 3:27 PM (14.47.xxx.45)

    ㄴ 전기를 덜쓴다는 불편을 감수한다는 것이 전국민적 합의가 되었느냐는 문제입니다. 강요로 될 문제가 아니지요.

  • 12. 지난정부때
    '17.6.21 3:28 PM (122.37.xxx.112) - 삭제된댓글

    블랙아웃되어 피해가 많았지만, 조용히 지나갔습니다.
    극보수들은
    이웃의 고통은 나몰라라하고
    문정부의 실패만을 노리고 있습니다.
    원글님같은 참보수는 많지않은것같습니다..

  • 13. 한꺼번에
    '17.6.21 3:30 PM (59.30.xxx.17)

    되는일이 아니지만 방향은 그 방향으로 가야겠죠?

  • 14. 원글님
    '17.6.21 3:31 PM (115.140.xxx.236)

    탈원전 하려면서 성급하게 모든 원전 중단시키는 일 없습니다.
    40년 로드맵이에요.
    당연히 장기적 플랜으로 신재생에너지 확보해가면서 단계적으로 없애는 겁니다.
    문재인이란 사람, 급진적인 사람 아니에요. 굉장히 합리적이고 체계적이고 신중한 사람입니다.

  • 15. ㅎㅎㅎ
    '17.6.21 3:32 PM (14.47.xxx.45)

    ㄴ 후쿠시마 사태는 남의일이 아닙니다. 우리나라도 얼마든지 발생할수 있는 일이기에 장기적으로 탈원전 하는게 맞다고봅니다. 다만 우리나라 지리적 여건상 중국때문에 우리나라가 탈원전해도 원전사고의 공포에서 완전히 벗어날수 없는 부분은 해결할수 없는 부분입니다.

    우리가 탈원전에 성공해도 중국 동부해안가의 원전 하나만 터지면 우리나라는 끝납니다.

  • 16. Lol
    '17.6.21 3:49 PM (110.11.xxx.30) - 삭제된댓글

    전원책 하차야간들 얼고 들어왔는데...
    아 더워

  • 17. 하고 싶은 말이
    '17.6.21 3:49 PM (175.223.xxx.37)

    뭔지 모르겠어요. 중국 동부 해안 건설중인 원전들 터지면 어차피 헬되니까 우리도 그냥 갖고 가자는 건가요
    아님 중국도 원전 중지하게 캠페인을 벌이자는 건가요?
    우리나라 탈원전 얘기하면서 자꾸 중국 꺼 터지면 답 없습니다 이러니 핵심이 뭔지 모르겠어요.
    하고자 하는 말이 무엇인가요?

  • 18. 당연히
    '17.6.21 3:54 PM (58.233.xxx.150)

    순차적으로 하지 어떻게 갑자기 딱 끊습니까?
    고리 원전이야 매우 위험한데다 진작 폐쇄했어야
    했는데 무리하게 질질 끌었지요.
    문재인 정부에서 과감하게 폐쇄한건 아주 잘 한겁니다.
    나머지는 단계적으로 가는게 당연한 것 아닙니까?
    게다가 중국의 원전이 우리한테 영향을 주니 우리도
    있어야 된다는 뉘앙스는 또 뭡니까?
    원전은 주거니 받거니의 대상이 아니라고요.
    참 생각이 한심합니다.

  • 19. marco
    '17.6.21 4:48 PM (14.37.xxx.183)

    원전은 진보 보수의 문제가 아니고
    국민의 안전의 문제입니다...
    당연히 반대해야지요...

  • 20. 흠..
    '17.6.21 5:22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일단 국내 원전부터 하나씩 없애고, 일본이랑 함께 중국 탈원전 요구해야죠. 지구평화를 위해서 세계적으로 탈원전 들어가야합니다.

  • 21. 중국을떠나서
    '17.6.21 5:39 PM (58.122.xxx.85)

    탈원전으로 가야죠
    근데 덜쓰면 되는게 아니라 산업구조상 값싼 전기료가 경쟁력인데 기업들이 원전을 쉽게 포기하진 않죠
    원전화력빼면 천연가스인데 그 발전기회사가 미일독 독점이라 그 나라에 끌려다닐수도
    신재생에너지 기술발전이 폐쇄속도를 따라가느냐도 문제고
    간단한게 아니라 현실적 문제가 있는데 당장 탈원전하자고한 정의당은 입진보꼴 보여준거고
    저도 신에너지가 원전대체는 못한다고봐요 그래서 오래걸리겠죠

  • 22. ㅋㅋㅋ에혀 참...
    '17.6.21 6:38 PM (223.62.xxx.136) - 삭제된댓글

    원전하고 보수, 진보가 무슨 상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굳이 갖다붙이자면 보수적인 성향이 원전에 반대하고, 진보적 성향이 과학적 성과를 거론하며 원전을 찬성해야 제대로 맞는 것이지...ㅎㅎㅎㅎㅎ
    하여간 독서를 안하니 보수 진보의 차이도 구분하지 못하면서 아무데나 보수, 진보 갖다붙이기는....개누리가 이권 때문에 찬성하니까 원전 찬성하면 보수?????ㅋㅋㅋㅋㅋㅋ

  • 23. 탈원전에 진보,보수가 왠말이냐!
    '17.6.21 10:22 PM (175.223.xxx.2)

    방향이 그쪽이 맞는건,
    누구도 부인할수없죠.
    방법론적인건 찾아가야하는거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0879 자유한국당 5행시 공모전, 기상천외 댓글 4 어머낫 2017/06/21 1,779
700878 다이어트 중에 맛살 3 다이어트중 2017/06/21 2,374
700877 모공이 좁아졌어요. 비법공개 43 .. 2017/06/21 21,973
700876 어두운 블라인드색깔 눈에 익으면 괜찮을까요? 6 후회 2017/06/21 1,231
700875 배가 많이 나온 남자도 첫 만남에서 좋아할 수 있나요? 21 쿠투 2017/06/21 7,641
700874 밤에 텔레비전 볼 때 15 .. 2017/06/21 2,824
700873 북한이 문정인교수 제안을 받아들였네요. 20 사드는 가라.. 2017/06/21 4,633
700872 탁현민 저서 또 파문…고1때 첫 성경험,..친구들과 공유했던 여.. 29 ........ 2017/06/21 6,288
700871 중등전임 강사인데 싸가지없는 아이들땜 미치겠어요 19 .. 2017/06/21 4,900
700870 뉴스포차ㅡ노승일, 최순실 X파일 대방출 4 고딩맘 2017/06/21 2,668
700869 강경화 장관, 해외 공관장 160명 사표 제출 지시 29 샬랄라 2017/06/21 13,126
700868 왜자꾸 기다려보재요?입시가 세월호인가요? 7 ^^ 2017/06/21 909
700867 대통령 엿 먹이는 국무총리 이낙연 48 KBS뉴스 2017/06/21 5,563
700866 악연 피하는 댓글보다가 생각났는데요 5 공감 2017/06/21 3,166
700865 동네 이웃;;때문에 좀 그러네요 3 제목없음 2017/06/21 2,793
700864 브라바 어떤가요? 3 청소시작 2017/06/21 2,119
700863 강아지 입양하려는데, 종류 좀 봐주세요~ 15 새식구 2017/06/21 2,383
700862 제가 상대방을 서운하게 한걸까요? 10 ... 2017/06/21 2,366
700861 교육청에서 스승찾기로 초등학교선생님을 찾았어요 4 35살아줌 2017/06/21 2,105
700860 베니스에서 로마공항까지 알이탈리아 탄후 아시아아나로 입국할때 수.. 14 환승? 2017/06/21 2,534
700859 철제 벙커침대 쓰시는 분 계세요? dfgjik.. 2017/06/21 624
700858 문대통령 외교정책과 대북정책 대단히 5 외교 2017/06/21 1,036
700857 집근처에 대학 병원 1 .. 2017/06/21 1,205
700856 무도 이제 정말 마무리하려나 봐요 23 슬프다 2017/06/21 11,635
700855 돼지되는거 금방인듯... 7 2017/06/21 2,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