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욕심이 과한 남편 은근히 저를 일을 하라고 압박 하네요..

구리 조회수 : 2,595
작성일 : 2017-06-21 14:26:17

경제적으로 정말 부족함 없이 노후 탄탄한게 해놓았건만

만족하지 못한 남편 늘 불만을 얘기하네요

엉뚱한곳에 투자해서 지금처럼 땅 값이 오르는데 불만을

저 때문에  못했다고 은근히 한마디식 얘기합니다

본인이 투자하자고 할때 했으면 지금쯤 더 경제적으로 부유할텐데 하는 욕심

저는 그 당시에 건물이나 땅을 매입하려면 돈이 부족해서 대출받아야 했고

이자내기  부담스러워 남편이 하자고 할때 반대했거든요

저희가 가지고 있는 한도에서 지방 건물을 하나 하나

매입했어요 임대료만 천만원 넘게 나오는데 저는 정말 감사히 생각하고

생활합니다

남편은 지금도 간간히 일을하고 동네 사람 비교하면서100억대 부자들도 부부가 함께

경비를 서고 여자도 공공근로 하면서 열심히 산다고 자주 얘기를 흘리네요

속으로 저도 일하기를 남편이 바라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은 저는 아무일 안하고 편하게 지내는데 남편은 제가 놀고 있는것이

불만인가 봐요

남편 나이 60  아직도 건강하니 일을 다닙니다

결혼하고 근 20년 넘게 남편과  함께 자영업 해서 일궈논 소유들을 저는 정말

감사히 지금 있는거 관리하면서 여유롭게 살면 좋겠다는 생각이고

남편은 옛날에 본인이 투자하고 싶었던 것들을 못사서 다름 사람과 비교해서

투자를 잘못했다고  속상할 때마다 저에게 은근히 스트레스 주네요

다른 집 와이프는 남편 몰래 여기저기 투자해서 지금 엄청 재산을 불렸다고

부러워 하면서

저는 지금도 불평없어요 감사만 할 뿐이지

저희 남편 욕심이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상황에 감사하라고 해도 부자가 된 다른 집과 비교해서 속상해 하는 모습보니

답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러분 의견들은 어떤가요??

 잘못되면 부인 탓으로 돌리는 제 남편 간간히 미워요

치사하게 본인이 서울에 있는 건물 세입자가 속섞여서 팔라고 해놓고 지금 와서

그 건물 이 시세가 오르니 괜히 팔았다고 그 또한 저를 탓하고 

몸 건강하고 경제적으로 여유 있음 되었지 자꾸 욕심을 부리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IP : 182.225.xxx.1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1 2:31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저 같음 더럽고 치사해서 일 나갈 것 같아요

  • 2. wnsrl0915
    '17.6.21 2:34 PM (168.78.xxx.130)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그때그때 얘기하세요. 상황에 딱딱 맞게요.
    그럼 조금은 줄어들것 같아요.

  • 3. ...
    '17.6.21 2:40 P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공공근로 해봤자 돈 얼마 안줘요. 그런데도 거기라도 가라고 하는 걸 보면 집이 아니라 바깥 활동을 하라고 하는 것 같아요. 게다가 남편이 60이면 원글님은 더 젊을 거잖아요. 그렇다면 꼭 일이 아니라도 취미활동이나 봉사활동으로 사회생활을 계속 해나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인생 길잖아요.

  • 4. 누구좋으라고 일나가요?
    '17.6.21 2:50 PM (1.176.xxx.24)

    근성이 그런 사람인데
    님이 일하러 나간다고 잔소리 안할거같으세여?
    오히려 일하러가면 그야말로 남편 꼭두각시져
    그냥 그런말 들을때마다 비슷한 말로 밟아주세요
    다른집 남편들은 몰래몰래 잘도 투자하던데
    당신은 내가 하지말랬다고 진짜로 안했어?
    아이구 말도 잘듣네 내가 죽으라면 죽겠네ㅎㅎㅎ어쩜그리 손이 작아?ㅎㅎㅎㅎ
    이렇게요

  • 5. 70이 가까운 나이인데도
    '17.6.21 3:04 PM (1.246.xxx.122)

    지금도 부동산 방송을 보고 공부를 하라느니 이건 비싼데 싼데서 사라느니 일일이 잔소리에 지칩니다.

  • 6. 서로 목표점이
    '17.6.21 5:26 PM (119.194.xxx.144)

    스트레스 많이 받겠어요
    서로 목표하는 기대치가 다르니 그럴수밖에 없겠지만
    원글님의 뜻을 분명히 전달해서 그런말 못하게 하셔야겠어요
    욕심이 많은 남편과 없는 아내, 또 그 반대라도 서로 절충하며 살아가야지요
    저같은 입장에선 그 정도면 정말 편히 살고 싶을정도로 너무 부러울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0411 김상조 공정위..마트·백화점 '갑질' 과징금 2배 높인다 1 샬랄라 2017/06/22 432
700410 사무실에서 신을 편한 슬리퍼 좀 추천부탁드려요 5 .. 2017/06/22 939
700409 하체 통통하면 통바지 안 어울리죠? 8 ... 2017/06/22 2,598
700408 제사문제...... 14 하아...... 2017/06/22 2,237
700407 탁현민 버텨라 34 격하게 2017/06/22 1,334
700406 탄수화물이 갑이긴 한 거 같아요 7 근데 2017/06/22 3,499
700405 그래서 우리 광덕이 이제 묻히는건가요? 14 좃선과 광덕.. 2017/06/22 741
700404 심은하 남편 지상욱 폭력성은 없나요? 28 ??? 2017/06/22 24,295
700403 개는 좋아해도 개 같은 주인은 너무 싫음 3 개할아버지 2017/06/22 544
700402 큰일이네요. 문재인정부때문에 우리 아이 망하게 생겼어요 71 ㅁㅇㄹ 2017/06/22 5,549
700401 백혜련, 유은혜, 제윤경, 인재근...기억할 이름들 34 기억 2017/06/22 2,391
700400 민주당은 친문들이 당권잡아야 해요. 3 친문패권주의.. 2017/06/22 343
700399 꽈리고추 매운맛 제거방법좀 .. 2 고추조림 2017/06/22 5,303
700398 이혼아닌 파혼도 소송걸면 위자료 청구 가능한가요 9 .. 2017/06/22 2,171
700397 동남아 여행시 마사지 - 남녀중고등학생도 시켜주나요? 7 동남아 2017/06/22 1,571
700396 [7/8] 모비딕밴드 홍대공연 가실 분 계신가요? 민들레처럼 2017/06/22 353
700395 결국 헤어지겠죠. 3 .... 2017/06/22 1,559
700394 시간 관리 앱 쓰시는분 있으세요? ii 2017/06/22 385
700393 자식은 죽는날까지 속썩이네요 8 ㅇㅇ 2017/06/22 3,987
700392 벨기에, 프랑스어권 나라의 정서는 어떤가요? 프렌치 2017/06/22 580
700391 점심식사 대신 마실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7 아침 2017/06/22 1,319
700390 교회를 다녀볼까 하는데요, 교회는 어떻게 선택하나요? 8 신앙 2017/06/22 1,046
700389 녹색어머니 고소영 씨 41 zzz 2017/06/22 27,293
700388 왜 한국은 미국처럼 무통주사 9 ㅇㅇ 2017/06/22 3,355
700387 文대통령 "공공기관 이력서에 학벌·학력·출신지 기재 없.. 10 샬랄라 2017/06/22 1,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