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늘 은따인것 같아요^^

내마음 조회수 : 2,238
작성일 : 2017-06-21 14:13:08

고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

어떤 무리에 들어가면,,

꼭 저를 무시하고

저만 빼고 남들에게 알랑방귀 다 뀌면서

잘해주고 그런류의 사람과

적대적으로 됩니다.

아닌 그런 여자의 표적이 된다고 할까요?


항상 그렇지는 않은데

그런 패턴이 반복이 되는것 같아서,,


나는 왜 그런가 내가 뭘 잘못했나..

자신감도 떨어질때도 있고,,

이게 뭔지 잘 정리가 안되요.


저는 가식적인 말 정말 싫어하고,

잘 하지도 못하고 처세술이 좀 많이 떨어진다고 할까요.

한두명 하고는깊게 마음 나누고 지내기도 하는데

여러명 모이는데 가면,,

좀 힘들어요..


뭔가 늘 소외감을 느끼게 되는 그런 결말이 생긴다고 할까요...


사람들은 별거 아닌것에도

왜이렇게 호들갑을 떨며 서로들 칭찬을 하는지..

전 아닌것 같은거엔 정말 말을 잘 못하거든요.

내가 그런면이 부족한 사람이라 그런가..

아니면 저들도 집에 돌아가서는 다른 생각을 하는건가...


내 사람 챙기고,

내 주변 챙기고,,, 그것까지는 좋은데

내 영역을 만들어서, 누군가를 디스하고,,

자신의 파워를 확인하려는 그런 누군가가 있으면

참 힘들고


저 나름대로 노력하고 한 일들은 별로 사람들에게 인정을 못받는 일이 많은데


(참 바보같죠?) 막상 별일 아닌거에 다른사람들이 서로 찬양을 하면

내가 참 바보 같고,,  한편으로는 속이 좁은것도 같고,,,

원래 뭐든 티를 내면서 해야 하는건가..

나는 왜 잘 티가 안나지.. 싶고


그냥 소외감.. 이 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나 자신이 참 못난거 같아서,

자존감이 좀 떨어지는것 같아요.


IP : 180.229.xxx.1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1 2:21 PM (223.38.xxx.69) - 삭제된댓글

    일대일 만남 하세요
    원래 무리가 건강하기는 쉽지 않아요

  • 2. 님이
    '17.6.21 2:23 PM (223.62.xxx.191)

    그들을 따시켜요.
    그런 류는 엮여봤자 고달파요.
    피해자는 잘못없으니 괜히 위축되지 마요.
    다 가해자 잘못이니까.

  • 3. 예를 들면
    '17.6.21 2:45 PM (112.187.xxx.168)

    처지가 비슷한 세 명하고 처지가 좀 많이 나은 한 명으로 구성된 모임이 있어요.
    그 처지가 비슷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삶에 대한 태도가 수준이 되면
    자기들보다 나은 처지의 사람과도 잘 어울리지만
    그렇지 않으면 어떤 형태로든 각을 세우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옛날 어른들이
    그 사람을 알려면 그 사람의 처지도 함께 봐야 한다고 했구요.

    예전에는 그럼 처지가 안 좋은 사람들은 다 별로란 말인가?
    그런 생각에 거부감이 좀 있었는데
    지금은 일정 부분 맞다고 느끼고 있고,
    그렇지만 자기 수양을 통해서 그 처지 또한 극복이 가능하다는 생각도 하구요.
    결국은 삶에 대한 태도의 문제예요.

    같이 어울리려고 하는 사람들 인성이 괜찮은 거 같은데 그런 생각이 들면
    자신도 한 번 돌아보고
    만약 그게 아니라면
    그냥 마음에 두지 마시고
    그 에너지를 자신에게 쏟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우선은 자신이 건강하면
    누군가가 나 아닌 누군가를 함부로 디스 하는 상황 자체를 좋아하지 않아요.

  • 4. ^^
    '17.6.21 3:00 PM (220.92.xxx.113) - 삭제된댓글

    왠지 내 얘긴듯 하네요.ㅋ
    전 그래서 사람들이 편하지 않더라구요.
    요즘은 걍 혼자 일보는 편인데.
    혹시 결혼은 하셨어요?
    원글님 같은 성격도 잘 이해해주는 남편 만나는 경우 있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0651 돼지되는거 금방인듯... 7 2017/06/21 2,841
700650 맥도날드 정말 한심하네요 16 맥도날드 2017/06/21 4,648
700649 정관장 같은 프랜차이즈해보신 분 ㅇㅇ 2017/06/21 526
700648 종합소득세 3 알린 2017/06/21 1,340
700647 엄마가보고싶은데 자꾸 말을 아프게해요 7 2017/06/21 1,669
700646 취업문제로 트럭 면허 땄다는 아들글 보고 3 Mㅇㅇ 2017/06/21 1,545
700645 올해도 7,8월 전기세 할인되는거예요? 3 고민 2017/06/21 2,474
700644 집마다 고민 있다는게 사실인가요? 21 aa 2017/06/21 7,115
700643 미드 2 ryangi.. 2017/06/21 699
700642 광고음악 인데 혹시 아실까요 3 좋네요 2017/06/21 702
700641 비하인드 뉴스 박성태기자 6 쭈르맘 2017/06/21 2,539
700640 제육볶음이나 오징어볶음에서 물이나오게 하고 싶어요 4 지글보글 2017/06/21 1,921
700639 식기세척기 놓으려는데, 공간이 애매한데...공사부터 해야 하겠죠.. 10 fdhdhf.. 2017/06/21 1,765
700638 김정재 1 덥다 더워 2017/06/21 557
700637 인터넷 쇼핑몰을 할까 하는데 무모한가요?ㅜ 4 ㅜㅏㅣㅣ 2017/06/21 2,147
700636 페브릭소파 써보신분 관리힘드나요? 13 .. 2017/06/21 2,854
700635 옷 잘 만드는데 아시는 분? 2 질문 2017/06/21 1,116
700634 이런 마음으로 방송대 공부 할수 있을까요? 3 이름없음 2017/06/21 1,112
700633 LTE 데이터 안심옵션 쓰시는 분 3 ㅇㅇ 2017/06/21 971
700632 [JTBC 뉴스룸] 주요뉴스...................... 1 ㄷㄷㄷ 2017/06/21 667
700631 이태리 브랜드좀 알려주세요.. 11 궁금 2017/06/21 2,401
700630 관공서에서 본 한 여성 공무원 6 홍두아가씨 2017/06/21 7,083
700629 자가치아미제 추천좀해주세요 미백 2017/06/21 295
700628 문대통령, 김현미 신임 국토부 장관에 임명장 수여.pic 7 보기좋다 2017/06/21 1,600
700627 말로는 친일파 위안부하면서 실제는 일본여행 ㅎㅎㅎ 6 친일파 2017/06/21 1,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