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늘 은따인것 같아요^^

내마음 조회수 : 2,231
작성일 : 2017-06-21 14:13:08

고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

어떤 무리에 들어가면,,

꼭 저를 무시하고

저만 빼고 남들에게 알랑방귀 다 뀌면서

잘해주고 그런류의 사람과

적대적으로 됩니다.

아닌 그런 여자의 표적이 된다고 할까요?


항상 그렇지는 않은데

그런 패턴이 반복이 되는것 같아서,,


나는 왜 그런가 내가 뭘 잘못했나..

자신감도 떨어질때도 있고,,

이게 뭔지 잘 정리가 안되요.


저는 가식적인 말 정말 싫어하고,

잘 하지도 못하고 처세술이 좀 많이 떨어진다고 할까요.

한두명 하고는깊게 마음 나누고 지내기도 하는데

여러명 모이는데 가면,,

좀 힘들어요..


뭔가 늘 소외감을 느끼게 되는 그런 결말이 생긴다고 할까요...


사람들은 별거 아닌것에도

왜이렇게 호들갑을 떨며 서로들 칭찬을 하는지..

전 아닌것 같은거엔 정말 말을 잘 못하거든요.

내가 그런면이 부족한 사람이라 그런가..

아니면 저들도 집에 돌아가서는 다른 생각을 하는건가...


내 사람 챙기고,

내 주변 챙기고,,, 그것까지는 좋은데

내 영역을 만들어서, 누군가를 디스하고,,

자신의 파워를 확인하려는 그런 누군가가 있으면

참 힘들고


저 나름대로 노력하고 한 일들은 별로 사람들에게 인정을 못받는 일이 많은데


(참 바보같죠?) 막상 별일 아닌거에 다른사람들이 서로 찬양을 하면

내가 참 바보 같고,,  한편으로는 속이 좁은것도 같고,,,

원래 뭐든 티를 내면서 해야 하는건가..

나는 왜 잘 티가 안나지.. 싶고


그냥 소외감.. 이 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나 자신이 참 못난거 같아서,

자존감이 좀 떨어지는것 같아요.


IP : 180.229.xxx.1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1 2:21 PM (223.38.xxx.69) - 삭제된댓글

    일대일 만남 하세요
    원래 무리가 건강하기는 쉽지 않아요

  • 2. 님이
    '17.6.21 2:23 PM (223.62.xxx.191)

    그들을 따시켜요.
    그런 류는 엮여봤자 고달파요.
    피해자는 잘못없으니 괜히 위축되지 마요.
    다 가해자 잘못이니까.

  • 3. 예를 들면
    '17.6.21 2:45 PM (112.187.xxx.168)

    처지가 비슷한 세 명하고 처지가 좀 많이 나은 한 명으로 구성된 모임이 있어요.
    그 처지가 비슷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삶에 대한 태도가 수준이 되면
    자기들보다 나은 처지의 사람과도 잘 어울리지만
    그렇지 않으면 어떤 형태로든 각을 세우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옛날 어른들이
    그 사람을 알려면 그 사람의 처지도 함께 봐야 한다고 했구요.

    예전에는 그럼 처지가 안 좋은 사람들은 다 별로란 말인가?
    그런 생각에 거부감이 좀 있었는데
    지금은 일정 부분 맞다고 느끼고 있고,
    그렇지만 자기 수양을 통해서 그 처지 또한 극복이 가능하다는 생각도 하구요.
    결국은 삶에 대한 태도의 문제예요.

    같이 어울리려고 하는 사람들 인성이 괜찮은 거 같은데 그런 생각이 들면
    자신도 한 번 돌아보고
    만약 그게 아니라면
    그냥 마음에 두지 마시고
    그 에너지를 자신에게 쏟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우선은 자신이 건강하면
    누군가가 나 아닌 누군가를 함부로 디스 하는 상황 자체를 좋아하지 않아요.

  • 4. ^^
    '17.6.21 3:00 PM (220.92.xxx.113) - 삭제된댓글

    왠지 내 얘긴듯 하네요.ㅋ
    전 그래서 사람들이 편하지 않더라구요.
    요즘은 걍 혼자 일보는 편인데.
    혹시 결혼은 하셨어요?
    원글님 같은 성격도 잘 이해해주는 남편 만나는 경우 있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0569 한약먹고 다이어트 중인데 4 ㅇㄴㅁ 2017/06/22 1,948
700568 불안장애로 가슴이 싸해요.너무 외롭네요 27 불면 2017/06/22 9,507
700567 식기세척기 밀레나 지멘스 AS 는 어떤가요? 2 fdhdhf.. 2017/06/22 2,232
700566 IMF 다시보기 - IMF 사태는 백악관과 투기자본의 음모” IMF 디비.. 2017/06/22 810
700565 스트레스 받고와서 왼쪽 팔다리가 땡겨요 2 싱글 2017/06/22 664
700564 모 패스트푸드 점장이 서비스업을 때려 친 이유. 7 ........ 2017/06/22 3,571
700563 사기인가요 제가 호구인지 좀 봐주세요( 클에이전시) 10 김09 2017/06/22 5,063
700562 문재인 대통령 까기에 혈안이 된 한국 언론 31 ... 2017/06/22 2,679
700561 주위에 조현병 잘 극복해내신 분들 계신가요..? 10 .... 2017/06/22 6,063
700560 초저때 엄마의 일 여부가 대입에 영향을 미칠까요? 5 SSd 2017/06/22 1,750
700559 세례 받을때 대모 부탁드리면 많이 부담이실까요? 4 꼼꼼이 2017/06/22 1,344
700558 남자들은 아내에게 본인 엄마의 처럼 해줫음하는 기대가 잇나요? 11 근데요 2017/06/22 3,632
700557 인천 살인범 부모부터 이상한 사람이겠죠? 24 ㅁㅈㅁㅈ 2017/06/22 7,307
700556 선글라스에 도수를 넣으려는데요 10 체인 2017/06/22 2,862
700555 아래 성관계 어쩌고 한분 ~(특정 장관후보를 연상시켰던) 29 누리심쿵 2017/06/22 5,113
700554 아이가 딴 아이 숙제를 대신해주고 있는데.. 7 .... 2017/06/22 1,615
700553 초등아이 영어학원 첨 보내려는데 조언구해요 2 시작 2017/06/22 1,080
700552 핸펀으로 삼성페이 이용시 국민카드 이용할수 있나요? 1 삼성페이 2017/06/22 667
700551 중학교 남학생중 어떤학생이 인기있나요? 5 중딩 2017/06/22 1,494
700550 뙤약볕에 아기띠 메고 "야3당 각성하라" 외친.. 4 샬랄라 2017/06/21 1,416
700549 70키로뺐던 개그맨 김수영 근황.... 13 2017/06/21 24,554
700548 결혼준비 중인데 이런 문젠 어떻게 하는 건가요? 15 ... 2017/06/21 5,539
700547 공부 그럭저럭하는 자녀를 둔 엄마의 입장에서 써봅니다 6 난 모르겠다.. 2017/06/21 2,611
700546 가수 이소라씨. 고현정씨랑 비슷 4 그냥 2017/06/21 7,026
700545 자유한국당 5행시 공모전, 기상천외 댓글 4 어머낫 2017/06/21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