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셋이 만나면 한명이 절 소외시킨다는 글을 올렸었고
(대놓고 소외시키는게 아니라 미묘하게 선을 오가며 소외를 시켜요)
다른 한명은 처음에는 그 엄마가 절 소외시킬때마다 절 챙겨주더니
언젠가부터는 그 상황을 즐기더라는 글을 올린적 있었어요
그때 달린 댓글들이 너가 빠지면 그 둘도 오래 못갈거라는 댓글들이였는데
전 설마 그럴리가 없다
그 둘은 사이가 무척 좋다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그 둘 사이에 제가 빠진지 2달만에 한명이 저에게 이야기 좀 하자더니 만나재요
둘 사이 갈등이 생긴 것에 대해 토로하더라구요
(저에게 대화를 신청한 사람은 다른 엄마가 절 소외 시키고 자기한테 잘해주는걸 즐긴 엄마예요)
그런데 제가 딱 잘라 시간 안된다 했어요
그랬더니 그 후부터 연락 없네요
참 이상하고도 신기한 인간관계네요
절 소외시키던 엄마는 다른 그 엄마에겐 무척 잘했어요
도저히 둘 사이가 갈라질것 같지는 않았는데 82쿡 분들 참 대단하신것 같아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쿡 여러분들의 의견이 맞았어요
... 조회수 : 2,086
작성일 : 2017-06-21 12:04:07
IP : 125.183.xxx.1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6.21 12:08 PM (59.15.xxx.86)그걸 82님들이 어떻게 알았을까요...
다 경험들이 있는거죠.
그리고 이 세상에 특출난 경우 별로 없어요.
그런 경우...다 그렇게 흘러가더라...2. ...
'17.6.21 12:10 PM (175.223.xxx.253)2명이서 한명 따 시키는 여자들이 급이 낮잖아요.
급이 낮은 사람들끼리는 원래 치고박고 싸우면서 지내죠.
그러다 둘이 별사람 없다고 생각되면 다시 붙어다녀요.
그러면서 또 님을 욕하고.
그런거예요.3. ㅋㅋㅋㅋ
'17.6.21 12:23 PM (116.127.xxx.143)쎄고 쎗어요
저도 나이많은 여초직장 다니는데
남동생이 그러더군요(얘도 마흔중반)
여자들
셋이모이면
따시키고
넷이 모이면 편가른다고 ㅋㅋㅋ
원래 그래요
셋 모이면
셋이서 하나 따시키면 재미있거든요
그래서 하나가 나가면...지들 재미가 없어 시들 해집니다.4. 나옹.
'17.6.21 1:37 PM (223.62.xxx.10)고등 대학교 때 여자셋이 친구였고 20년 넘게 지금도 연락하는데 82엔 이런 얘기가 많네요.. 제가 인복이 있는 건가요.
5. 원래
'17.6.21 3:32 PM (223.62.xxx.191)악마들은 공공의 적이 있으면 뭉치다가도
그가 사라지면 자기들끼리 적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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