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가슴 아프지만 많이 보시고 알리셔야 합니다.

.. 조회수 : 2,359
작성일 : 2017-06-21 11:53:55

끔찍한 내용이라.. 여기저기 퍼나르는게 비정상적인 사람들에겐 자극적인 조롱도 당할 우려가 있어 조심스러웠는데.. 피해자 어머님이 공개 인터뷰까지 하시는것 보니 우리의 도움의 많이 필요하신 상황이신것 같습니다.

너무 마음이 아파서 사건 과정을 알아가는것 자체가 너무 고통스럽지만 재판이 끝나기 전에  여러 사람들에게 알리고 공론화 해야 합니다.

저는 그 두 살인마들이 그런 끔찍한 통화를 한 시각이 사랑이가 살아있을때라는 것을 아래 게시글 인터뷰를 통해 처음 알았습니다. 그러니 중복이라 해도 게시판에 계속 계속 올려서 많은 사람들에게 그들이 사랑이를 얼마나 악랄하게 살해했는지 알려야 합니다. 어떻게 인간의 탈을 쓰고.. 이 악마들이.. 아이가 살아있는 상태에서 그런 미친 대화를 할 수 있나요.  그 대화를 들었을 사랑이가.. 얼마나 무서웠을까요...아직까지 눈물이 멈추질 않습니다... 꼭 이 두 악마들을 강력하게 처벌해야 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들이 심신미약 상태가 아닌 완벽한 범죄를 꿈꾼 악마들이었음을 알려야 합니다.


- 인터뷰 발췌 -


◇ 김현정> 그런데 또 한 가지. 지금 모든 보도에서 보면 살해를 한 김 양을 주범, 시신의 일부를 건네받은 박 양을 공범 이렇게 부르고 있는데 어머님께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 제작진들한테 이거 문제 있다라고 제기하셨다면서요. 그거는 무슨 의미십니까?

◆ 사랑이 어머니> 저는 둘이 같이 했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물론 이 사건이 행동한 아이는, 행동한 가해자는 주범이지만 그 애가 처음부터 살인을 알고 있었고 한 번이라도 마음을 바꿨으면 중간에 얼마든지 살인을 멈출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아이가 아직 살아 있을 때 통화를 했다고 들었는데.

◇ 김현정> 그 박 양이라는 아이가 김 양하고 그러니까 우리 사랑이 살아 있을 때,잡아놓고 살아 있을 때 통화를 했대요?

◆ 사랑이 어머니> 살아있을 때요.

◇ 김현정> 그 통화를 뭐라고 했답니까?

◆ 사랑이 어머니> 그 애는 우리 애를, 그 사체를 선물로 달라고 했던 애예요. 너무 끔찍했어요. 살아 있냐고 묻고 CCTV 확인했냐 묻고. 살아 있다고 여자애라고. 전선을 목에 감았다고 답변도 주고 받았더라고요. 손가락이 예쁘냐 그러고 우리 딸 손가락이 예쁘다고 답장도 보내고. 걔들은 사람이 아니에요. 아이가 살아 있을 때 주고받은 말들이잖아요.

◇ 김현정> 그렇네요. 이걸 참 들으면서도 상상조차 너무 힘겨운 상황들인데. 지금 박 양 측은 그러니까 공범이라고 지칭되는 박 양 측은 그 봉투 안에 있는 게 시신인 줄 몰랐다 집에 가서 열어보고 깜짝 놀랐기 때문에 내 죄가 가볍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어머님은 그 부분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규탄하고 계시는 거죠?

◆ 사랑이 어머니> 계속 거짓말을 한 걸로 알고 있어요. 모르고 중간에 버렸다고만 계속 얘기했다고 알고 있어요.

◇ 김현정> 거짓말로 일관했다? 알겠습니다. 재판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7월 4일, 7월 23일. 김 양 재판, 박 양 재판 이렇게 남아 있는데 끝으로 방송 들으시는 국민들께 짧게 직접 물론 호소문을 지금 얘기를 하셨습니다마는 말로 호소해 주시죠.

◆ 사랑이 어머니> 조금만 도와주셔요. 재판부에 탄원을… 탄원할 거예요. 탄원서에 동참을 해 주세요.

◇ 김현정> 탄원서에 동참을 좀 해 주십시오.


IP : 116.32.xxx.7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1 11:57 AM (116.32.xxx.71) - 삭제된댓글

    피해아동 어머니가 올린 서명글에 꼭 서명 부탁드립니다.
    이름과 주소지 동까지 쓰셔야 한다고 합니다.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2...

  • 2. 악마
    '17.6.21 11:57 AM (110.140.xxx.96)

    라는 말밖에는......

    요즘 애들이 왜 이럴까요? 전체적으로 아이들이 너무 영악하고 돈만 알고 약자 괴롭히고 이런거 쉽게 알아요.

    너무 똑똑해서일까요?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전체적으로 감정이 메말라있고 영악해져가고 있어요.

  • 3. ..
    '17.6.21 11:58 AM (116.32.xxx.71)

    피해아동 어머니가 올린 서명글에 꼭 서명 부탁드립니다.
    이름과 주소지 동까지 쓰셔야 한다고 합니다.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2...

  • 4. ...
    '17.6.21 11:59 AM (115.140.xxx.236)

    김현정 뉴스쇼에 어머니가 인터뷰 했군요. 읽어볼게요.

  • 5. ...
    '17.6.21 11:59 AM (69.157.xxx.141)

    네~ 감사합니다.

  • 6.
    '17.6.21 12:08 PM (117.123.xxx.109)

    어머니 마음이 느껴져서
    서명하고왓어요
    간단한 주소도 써달라 하셧네요

  • 7.
    '17.6.21 12:09 PM (119.192.xxx.43)

    서명했어요.

  • 8. ...
    '17.6.21 12:18 PM (1.229.xxx.104)

    서명했어요. 아이가 좋은 곳으로 마음 편히 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건 이것뿐이지만... 어머니 힘내세요.

  • 9. --
    '17.6.21 12:36 PM (112.150.xxx.194)

    사랑이가 겪었을 고통과 공포의 시간들.
    가족들이 겪고 있을 고통들.. 아 어떻게 이런일이..
    그 두 악마들. 우리들이 힘 보태서 꼭 제대로 처벌받도록 해요.
    아가.. 좋은곳으로 가렴..

  • 10. 동호수만 뺀 주소까지
    '17.6.21 12:49 PM (182.226.xxx.200)

    적었네요
    부모의 고통이 오죽할까요 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0645 쌍꺼풀 수술해서 몰라본 지인들 3 성공 2017/06/21 2,062
700644 조희연 자사고 폐지 안한다는 건가요? 3 모지 2017/06/21 1,499
700643 눈가 주름 없애려면 2 .... 2017/06/21 1,783
700642 이언주 "문재인 치매설 처벌은 표현의 자유 억압&quo.. 34 국쌍 2017/06/21 2,800
700641 사이코패스는 사춘기 어린 애들이 많은거 같아요 3 사이코뇌 2017/06/21 1,582
700640 애들 장난감 비비탄이며 표창 같은것이며 1 아무리 생각.. 2017/06/21 380
700639 문재인 대통령 "주권국가로서 작시작전권 환수해야&quo.. 9 국민주권 2017/06/21 738
700638 캣타워 살건데 추천 좀 해주세요 9 집사 2017/06/21 1,115
700637 밀가루 못먹어서 우울해요 5 ........ 2017/06/21 1,428
700636 전 세계가 주목한 강경화 장관 취임...관련 뉴스 39만 건 9 고딩맘 2017/06/21 1,932
700635 정부만 몰랐던 기본료폐지 불발 가능성 6 ........ 2017/06/21 955
700634 왜이렇게 누구한테 연락오는게 귀챦은지,,, 1 2017/06/21 1,146
700633 저도 친정엄마 때문에 6 ... 2017/06/21 2,207
700632 아파요 멍멍‥미용 안하면 안될까요? 7 6.21 2017/06/21 991
700631 정유정작가의 종의기원... 3 .... 2017/06/21 1,689
700630 박지원 "文대통령, 백지에서 다시 그림 그리세요&quo.. 17 외교부장관 .. 2017/06/21 1,499
700629 문재인의 ‘탈핵 선언’이 현실화되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 길벗1 2017/06/21 529
700628 다이어트어플문의 2 ㅇㅇ 2017/06/21 532
700627 표창원 의원 시상식 후보 올랐네요 2 댄스머신상 2017/06/21 1,205
700626 도곡이나 대치쪽 침 잘놓는 한의원 추천해주세용 3 .. 2017/06/21 1,283
700625 친정엄마가 저의 살림스타일을 1%도 이해못하세요 ㅠㅠ 10 휴우 2017/06/21 3,279
700624 세월이 흘렀지만 김희선이 여전히 예쁘네요. 14 역시 2017/06/21 2,787
700623 [인터뷰] 인천 사랑이 엄마 '판사님, 숨을 쉴 수가 없습니다'.. 17 .. 2017/06/21 2,765
700622 오래된 청국장 / 코스트코 캠핑 테이블 2 복덩이엄마 2017/06/21 1,384
700621 김지원을 애프트스쿨 주연으로 우기는 사람이요. 법학도래요 2017/06/21 1,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