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슴 아프지만 많이 보시고 알리셔야 합니다.

.. 조회수 : 2,274
작성일 : 2017-06-21 11:53:55

끔찍한 내용이라.. 여기저기 퍼나르는게 비정상적인 사람들에겐 자극적인 조롱도 당할 우려가 있어 조심스러웠는데.. 피해자 어머님이 공개 인터뷰까지 하시는것 보니 우리의 도움의 많이 필요하신 상황이신것 같습니다.

너무 마음이 아파서 사건 과정을 알아가는것 자체가 너무 고통스럽지만 재판이 끝나기 전에  여러 사람들에게 알리고 공론화 해야 합니다.

저는 그 두 살인마들이 그런 끔찍한 통화를 한 시각이 사랑이가 살아있을때라는 것을 아래 게시글 인터뷰를 통해 처음 알았습니다. 그러니 중복이라 해도 게시판에 계속 계속 올려서 많은 사람들에게 그들이 사랑이를 얼마나 악랄하게 살해했는지 알려야 합니다. 어떻게 인간의 탈을 쓰고.. 이 악마들이.. 아이가 살아있는 상태에서 그런 미친 대화를 할 수 있나요.  그 대화를 들었을 사랑이가.. 얼마나 무서웠을까요...아직까지 눈물이 멈추질 않습니다... 꼭 이 두 악마들을 강력하게 처벌해야 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들이 심신미약 상태가 아닌 완벽한 범죄를 꿈꾼 악마들이었음을 알려야 합니다.


- 인터뷰 발췌 -


◇ 김현정> 그런데 또 한 가지. 지금 모든 보도에서 보면 살해를 한 김 양을 주범, 시신의 일부를 건네받은 박 양을 공범 이렇게 부르고 있는데 어머님께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 제작진들한테 이거 문제 있다라고 제기하셨다면서요. 그거는 무슨 의미십니까?

◆ 사랑이 어머니> 저는 둘이 같이 했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물론 이 사건이 행동한 아이는, 행동한 가해자는 주범이지만 그 애가 처음부터 살인을 알고 있었고 한 번이라도 마음을 바꿨으면 중간에 얼마든지 살인을 멈출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아이가 아직 살아 있을 때 통화를 했다고 들었는데.

◇ 김현정> 그 박 양이라는 아이가 김 양하고 그러니까 우리 사랑이 살아 있을 때,잡아놓고 살아 있을 때 통화를 했대요?

◆ 사랑이 어머니> 살아있을 때요.

◇ 김현정> 그 통화를 뭐라고 했답니까?

◆ 사랑이 어머니> 그 애는 우리 애를, 그 사체를 선물로 달라고 했던 애예요. 너무 끔찍했어요. 살아 있냐고 묻고 CCTV 확인했냐 묻고. 살아 있다고 여자애라고. 전선을 목에 감았다고 답변도 주고 받았더라고요. 손가락이 예쁘냐 그러고 우리 딸 손가락이 예쁘다고 답장도 보내고. 걔들은 사람이 아니에요. 아이가 살아 있을 때 주고받은 말들이잖아요.

◇ 김현정> 그렇네요. 이걸 참 들으면서도 상상조차 너무 힘겨운 상황들인데. 지금 박 양 측은 그러니까 공범이라고 지칭되는 박 양 측은 그 봉투 안에 있는 게 시신인 줄 몰랐다 집에 가서 열어보고 깜짝 놀랐기 때문에 내 죄가 가볍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어머님은 그 부분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규탄하고 계시는 거죠?

◆ 사랑이 어머니> 계속 거짓말을 한 걸로 알고 있어요. 모르고 중간에 버렸다고만 계속 얘기했다고 알고 있어요.

◇ 김현정> 거짓말로 일관했다? 알겠습니다. 재판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7월 4일, 7월 23일. 김 양 재판, 박 양 재판 이렇게 남아 있는데 끝으로 방송 들으시는 국민들께 짧게 직접 물론 호소문을 지금 얘기를 하셨습니다마는 말로 호소해 주시죠.

◆ 사랑이 어머니> 조금만 도와주셔요. 재판부에 탄원을… 탄원할 거예요. 탄원서에 동참을 해 주세요.

◇ 김현정> 탄원서에 동참을 좀 해 주십시오.


IP : 116.32.xxx.7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1 11:57 AM (116.32.xxx.71) - 삭제된댓글

    피해아동 어머니가 올린 서명글에 꼭 서명 부탁드립니다.
    이름과 주소지 동까지 쓰셔야 한다고 합니다.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2...

  • 2. 악마
    '17.6.21 11:57 AM (110.140.xxx.96)

    라는 말밖에는......

    요즘 애들이 왜 이럴까요? 전체적으로 아이들이 너무 영악하고 돈만 알고 약자 괴롭히고 이런거 쉽게 알아요.

    너무 똑똑해서일까요?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전체적으로 감정이 메말라있고 영악해져가고 있어요.

  • 3. ..
    '17.6.21 11:58 AM (116.32.xxx.71)

    피해아동 어머니가 올린 서명글에 꼭 서명 부탁드립니다.
    이름과 주소지 동까지 쓰셔야 한다고 합니다.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2...

  • 4. ...
    '17.6.21 11:59 AM (115.140.xxx.236)

    김현정 뉴스쇼에 어머니가 인터뷰 했군요. 읽어볼게요.

  • 5. ...
    '17.6.21 11:59 AM (69.157.xxx.141)

    네~ 감사합니다.

  • 6.
    '17.6.21 12:08 PM (117.123.xxx.109)

    어머니 마음이 느껴져서
    서명하고왓어요
    간단한 주소도 써달라 하셧네요

  • 7.
    '17.6.21 12:09 PM (119.192.xxx.43)

    서명했어요.

  • 8. ...
    '17.6.21 12:18 PM (1.229.xxx.104)

    서명했어요. 아이가 좋은 곳으로 마음 편히 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건 이것뿐이지만... 어머니 힘내세요.

  • 9. --
    '17.6.21 12:36 PM (112.150.xxx.194)

    사랑이가 겪었을 고통과 공포의 시간들.
    가족들이 겪고 있을 고통들.. 아 어떻게 이런일이..
    그 두 악마들. 우리들이 힘 보태서 꼭 제대로 처벌받도록 해요.
    아가.. 좋은곳으로 가렴..

  • 10. 동호수만 뺀 주소까지
    '17.6.21 12:49 PM (182.226.xxx.200)

    적었네요
    부모의 고통이 오죽할까요 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0379 김경준 트윗 15 BBK 2017/06/22 2,159
700378 예스24, 창원 웅동중학교 등에 기부도서 전달 2 ar 2017/06/22 523
700377 예식장 식대 5만원은 넘어야 먹을만 하죠..? (서울기준) 7 예비신부 2017/06/22 2,028
700376 애기들 집에 매트릭스 깔잖아요 4 ㅇㅇ 2017/06/22 1,119
700375 등과 가슴 차이가 없는 여자가 탱크톱 입는 건 테러 4 탁현민 2017/06/22 1,477
700374 박효신 노래 중의 갑은 어떤 곡인가요? 8 가수 2017/06/22 1,148
700373 이비인후과 진료. 1 이상해. 2017/06/22 568
700372 탁현민을 응원합니다 45 열받네 2017/06/22 1,675
700371 내 편이라도 기본 도덕성이 아니면 짤라내야죠 14 아무리 2017/06/22 1,020
700370 미세 방충망, 바람 잘 통하나요? 3 궁금 2017/06/22 1,701
700369 민주당 남성 의원들도 탁현민 조치하라고 좀 나서세요 28 탁현민 안경.. 2017/06/22 1,089
700368 트윈워시? 통돌이와 건조기? 고민중 입니다 6 봄날은온다 2017/06/22 1,510
700367 교통사고가 났어요 2 소망 2017/06/22 1,184
700366 집을 팔고 그집에 전세로 살았어요. 4 00 2017/06/22 3,628
700365 아이가 교우관계에서 자신감이 없어요. 고민 2017/06/22 1,027
700364 탁현민 여중생을 공유했다니 진짜 쓰레기 중 상 쓰레기네요 24 ㅇㅇ 2017/06/22 6,681
700363 이승환 페북 20 ar 2017/06/22 3,745
700362 남편 될 사람 이거 눈치 없는 거 맞죠? 10 ㅇㅇ 2017/06/22 1,748
700361 사이판 자유여행(1인)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 5 즐거운싱글 2017/06/22 913
700360 백일 넘었는데 기적은 5 백일 2017/06/22 945
700359 피임기구 사 오라고 시킨 고등학생 얘기 6 뭐가문제? 2017/06/22 2,014
700358 백화점 어린이 추락사, 왜 부모 탓을 하죠? 66 엄마 마음 2017/06/22 14,878
700357 탁현민 버텨라!!! 58 .... 2017/06/22 2,449
700356 자한당 5행시 이벤트 3 .... 2017/06/22 575
700355 늙으니 습한게 힘들어요 2 늙으니 2017/06/22 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