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내용이라.. 여기저기 퍼나르는게 비정상적인 사람들에겐 자극적인 조롱도 당할 우려가 있어 조심스러웠는데.. 피해자 어머님이 공개 인터뷰까지 하시는것 보니 우리의 도움의 많이 필요하신 상황이신것 같습니다.
너무 마음이 아파서 사건 과정을 알아가는것 자체가 너무 고통스럽지만 재판이 끝나기 전에 여러 사람들에게 알리고 공론화 해야 합니다.
저는 그 두 살인마들이 그런 끔찍한 통화를 한 시각이 사랑이가 살아있을때라는 것을 아래 게시글 인터뷰를 통해 처음 알았습니다. 그러니 중복이라 해도 게시판에 계속 계속 올려서 많은 사람들에게 그들이 사랑이를 얼마나 악랄하게 살해했는지 알려야 합니다. 어떻게 인간의 탈을 쓰고.. 이 악마들이.. 아이가 살아있는 상태에서 그런 미친 대화를 할 수 있나요. 그 대화를 들었을 사랑이가.. 얼마나 무서웠을까요...아직까지 눈물이 멈추질 않습니다... 꼭 이 두 악마들을 강력하게 처벌해야 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들이 심신미약 상태가 아닌 완벽한 범죄를 꿈꾼 악마들이었음을 알려야 합니다.
- 인터뷰 발췌 -
◇ 김현정> 그런데 또 한 가지. 지금 모든 보도에서 보면 살해를 한 김 양을 주범, 시신의 일부를 건네받은 박 양을 공범 이렇게 부르고 있는데 어머님께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 제작진들한테 이거 문제 있다라고 제기하셨다면서요. 그거는 무슨 의미십니까?
◆ 사랑이 어머니> 저는 둘이 같이 했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물론 이 사건이 행동한 아이는, 행동한 가해자는 주범이지만 그 애가 처음부터 살인을 알고 있었고 한 번이라도 마음을 바꿨으면 중간에 얼마든지 살인을 멈출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아이가 아직 살아 있을 때 통화를 했다고 들었는데.
◇ 김현정> 그 박 양이라는 아이가 김 양하고 그러니까 우리 사랑이 살아 있을 때,잡아놓고 살아 있을 때 통화를 했대요?
◆ 사랑이 어머니> 살아있을 때요.
◇ 김현정> 그 통화를 뭐라고 했답니까?
◆ 사랑이 어머니> 그 애는 우리 애를, 그 사체를 선물로 달라고 했던 애예요. 너무 끔찍했어요. 살아 있냐고 묻고 CCTV 확인했냐 묻고. 살아 있다고 여자애라고. 전선을 목에 감았다고 답변도 주고 받았더라고요. 손가락이 예쁘냐 그러고 우리 딸 손가락이 예쁘다고 답장도 보내고. 걔들은 사람이 아니에요. 아이가 살아 있을 때 주고받은 말들이잖아요.
◇ 김현정> 그렇네요. 이걸 참 들으면서도 상상조차 너무 힘겨운 상황들인데. 지금 박 양 측은 그러니까 공범이라고 지칭되는 박 양 측은 그 봉투 안에 있는 게 시신인 줄 몰랐다 집에 가서 열어보고 깜짝 놀랐기 때문에 내 죄가 가볍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어머님은 그 부분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규탄하고 계시는 거죠?
◆ 사랑이 어머니> 계속 거짓말을 한 걸로 알고 있어요. 모르고 중간에 버렸다고만 계속 얘기했다고 알고 있어요.
◇ 김현정> 거짓말로 일관했다? 알겠습니다. 재판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7월 4일, 7월 23일. 김 양 재판, 박 양 재판 이렇게 남아 있는데 끝으로 방송 들으시는 국민들께 짧게 직접 물론 호소문을 지금 얘기를 하셨습니다마는 말로 호소해 주시죠.
◆ 사랑이 어머니> 조금만 도와주셔요. 재판부에 탄원을… 탄원할 거예요. 탄원서에 동참을 해 주세요.
◇ 김현정> 탄원서에 동참을 좀 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