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데리고 등산가도되나요?
나날이 필요산책량이 느는게느껴지네요 ㅜ.ㅜ
애견까페에보면 등산들 많이 데리고가는데
평지산책도 개만보면 오지말라고 하는 사람있는데
(가까이가지 않아도 미리..)
좁은 산길에 어떻게 데리고 가는 걸까 항상 궁금했다는..
물론 개줄하고 갈거지만요
사람들이 뭐라하지않나요?
1. ㅇㅇ
'17.6.21 10:06 AM (58.140.xxx.83)강아지 때문에 산근처로 이사해서
어릴때부터 등산 많이 다녔는데.
개줄 해도 욕 무지 먹었네요.ㅡ,ㅡ
왜 애들도 오고 사람 많은데 개까지 데려오냐.
개줄했어도 이런 청정한 산에 개가 보인다는것 자체가 보기싫다고 호령하는 노인들 많아요.
저희집 개 사킬로 정도 나가는 푸들이고 짖지도 않는성격이고. 주인 말고 다른사람한테는 가지도 않는 견인데도요.
하도 스트레스여서 새벽 4시 50분쯤 매일 나가고 주말은 쉽니다. 사람 없어서 살맛나요. 주말에는 새벽에도 관광객 많이 와서 주말은 안가요.2. 개 배설물만
'17.6.21 10:06 AM (223.62.xxx.101)잘 치우고 사람 근처에 가지 않도록 목줄 짧게 하면 괜찮지 않을까요? 산에 개 못가게 하는것도 우스운 일이잖아요 산이 사람건가요?
3. ᆞㄴ
'17.6.21 10:07 AM (124.61.xxx.210)엄청 좋아할텐데.. 동네뒷산인지 어딘지 모르겠지만..
평일에 가세요 사람 정말 적거든요.
주말엔 사람끼리도 치어서 위험하구요.4. 음..
'17.6.21 10:07 AM (14.34.xxx.180)정말 동네 낮은산 정도는 괜찮은데
높은 산은 큰개든 작은개들 안데리고 가는것이 강아지에게 좋은거같습니다.
강아지들 다리에 엄청 무리가 되거든요.
오리막길이 뒷다리에 무리가 엄청가서 정말 안좋아요.
중형견이라면 공원 평지산책을 권합니다.
(강아지들 계단 오르게 하는거 정말 치명적으로 다리에 안좋아요.관절염의 요인이됨)5. 동네산
'17.6.21 10:08 AM (118.34.xxx.171)자주 데리고 가요,
한여름에 그늘지고 산 만큼 좋은 산책길이 없지요.6. 시베리안허스키 엄마
'17.6.21 10:09 AM (49.173.xxx.140)가슴줄을 튼튼하고 좋은걸로 구입
저희는 등에 줄을 매는 고리 이외에 손잡이가 있어요
산책시 좁은길에서 지나가는 사람이 있으면 양해부터 구하고
한쪽에서 줄과 등손잡이를 바짝 잡습니다
하네스가 튼튼해보이면 지나가는사람들이 겁을 좀 덜내는거같아요
무조건 싫다는 사람에겐 답이없지만
제가 조심할수있는 것까지 최대한 조심한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남편이 잡고있음 아무 소리안하는데
제가 잡고있으면 좀 시비를 걸더라구요
밖에는 무조건 같이 동행하려고 해요7. ...
'17.6.21 10:10 AM (119.71.xxx.61)대형견은 무조건 입마개 의무화했으면좋겠어요
그것만 해도 덜 무섭거든요8. 그것이
'17.6.21 10:10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등산로가 폭이 작으니 , 줄을 짧게 잡아도 개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공포로 다가오죠
어디로 피할 공간이 없잖아요
그리고 개도 좋은지 너무 폴짝폴짝 뛰니까 더 위협적으로 다가오고
그럼 개 주인은 호호홓 우리개는 안물어요 이러고 .9. 오늘하루
'17.6.21 10:12 AM (124.50.xxx.215)일단 목줄을 반드시 하시면 상관 없습니다. 저도 매일 개데리고 등산 가는데요, 개가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그런데 단 조심해야할 것, 산에는 진드기가 엄청 많아요. 강아지들은 풀을 좋아하잖아요. 진드기 방지 스프레이 같은 거 꼭 뿌리고 데리고 가세요.
10. ...
'17.6.21 10:17 AM (112.220.xxx.102)싫어요
길좁은데 개싫어하는 사람들은 어디로 피하라고???
안고 등산할꺼 아니면 데리고오지마세요11. ᆞᆞ
'17.6.21 10:23 AM (49.1.xxx.113)등산로 자체가 폭이 엄청 좁잖아요.
목줄해도 사람이 개를 피할 공간조차 안 나올만큼
폭이 좁은 곳도 많아요.12. 개입장
'17.6.21 10:26 AM (1.235.xxx.141)주인님~
관절과
심장비대증에 대해서 공부해 주세요13. 진즈기
'17.6.21 10:29 AM (211.244.xxx.179)진드기는 어찌들 해결하시나용?
한참 산에 델꼬 다니다가
끝도없는 진드기와의 싸움에
저만 산에 댕겨와요
ㅡ.ㅡ14. ㅋㅋ 봄
'17.6.21 10:33 AM (220.78.xxx.36)우리동네 뒷산 올라갈때 보니까 개 많이ㅣ 데리고 오더라고요
사람들 별 욕 안하고요 등산로 좁다고해도 무슨 줄서서 올라가는게 아니어서 크게 상관 없어요
대신 목줄은 다들 하셨어요15. ㅡㅡ
'17.6.21 10:38 AM (223.38.xxx.39)평일에 청계산.. 리트리버 목줄하고 온거 봤어요.
사람없어서 양쪽 다 좋을 것 같네요.16. .......
'17.6.21 10:53 AM (175.213.xxx.214)진짜 그러지마세요
사람들 욕안한다고요? 대놓고 싫어하지않는다고 싫지않다는거 아니네요
그냥 이해하려노력할 뿐이죠
등산길 좁아요
물던 안물던 무서워하는 사람은 정말 공포입니다.17. ...
'17.6.21 10:58 AM (14.33.xxx.135)산까지는.. 요즘 어디 산책가면 주로 개 산책 나오신 분들이 많죠. 산책로 입구부터.. 똥에 파리들이.. 물론 이런 경우 많지 않지만 가끔이라도 보니까. 소변이야 물로 치우는 분은 거의 없고요. 그냥 풀밭에는 내가 앉을 자리는 없다 생각하고 다녀요. 사실 강아지, 개들 사랑스럽고 귀여워요. 그런데 그냥 안 키우는 사람들은 썩 좋진 않아요. 하지만 앞으로 애견 키우는 인구는 날로 늘어날테죠. 벤치에 앉아서 지나가는 강아지들 구경도 하고 그렇지만.. ㅎㅎ 풀밭같은데 앉아서 뭐 먹고잇는데 주위로 막 뛰어다니면 좋진 않아요. 공원이라 어쩔 수 없지만.. 산까지는 안 데려왔으면. ㅎ..ㅎ..
18. ..
'17.6.21 11:04 AM (223.38.xxx.106)자주는 말고 평일에 뒷산 한번씩 데려가야겠네요
허브로만든 진드기 스프레이..정도로는 해결안될까요?
평지산책때도 풀있는데로 수시로 가니 꼭 뿌려주는데..19. 전에
'17.6.21 11:09 AM (218.153.xxx.11) - 삭제된댓글도립공원인 산 입구에 애견은
배설물 등으로 인한 생태계 교란 위험이
있다고 데리고 오지 말라고 돼있던데요.20. ....
'17.6.21 11:10 AM (125.137.xxx.129)죄송한데요...정말 무섭고 싫어요.
좁은 오솔길에 피할데도 없는데, 반대쪽에서 개가 뛰어 온다면 너무 놀랄것 같아요. 특히 큰개라면요 ㅠㅠ21. 愛
'17.6.21 11:12 AM (117.123.xxx.109)개를 좋아하는 건 개인취향이지만
싫어하는 사람입장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요?
일반 공원이야 피할데가 많지만
등산로는 좁은데가 많아서
무서워하는 사람 입장에선 산에서는
개 안보고 싶어요22. 음
'17.6.21 11:20 AM (14.36.xxx.12)개 싫어하는 사람을 고려해서 산에 가지말라고요?
그럼 개 싫어하는 사람을 고려해서 아파트에도 살지말고
공원도 가지말고 해야하는건가요?
개 싫어하는 사람을 고려해서 그사람들 눈에 안띄게 살라는건가요?23. 윗댓글은
'17.6.21 11:30 AM (175.213.xxx.214)14.36.
진짜 말안통하는 꽉막힌 사람일세
이런 사람들때문에 개념있는 애견인들까지 욕먹는것임24. 위에
'17.6.21 11:31 AM (14.36.xxx.12)175.213 이런사람들때문에
개공포증 있는사람들까지 개혐오증인사람으로 오해받게 되는거임25. 한번
'17.6.21 11:36 AM (182.225.xxx.22)데리고 가본적 있었는데요.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 곳이라서 데리고 갔는데,
낮은 산도 가파른 곳이 있어서
좀 힘들어하더라고요.
그래서 다음부터는 안데리고 가요.26. ...
'17.6.21 12:05 PM (49.161.xxx.2)진짜 그러지마세요
사람들 욕안한다고요? 대놓고 싫어하지않는다고 싫지않다는거 아니네요
그냥 이해하려노력할 뿐이죠
등산길 좁아요
물던 안물던 무서워하는 사람은 정말 공포입니다.2222227. 愛
'17.6.21 12:20 PM (117.123.xxx.109)14.36님
웃음밖에 안 나오네요
아이기를 때 개가 계속 따라다녀서
아이가 울며 도망다녔어요
그때부터 개 엄청 싫어합니다
님
집안에서 물고 빨던 누가 뭐라합니까
사람이 우선이지
개가 우선이랍니까28. ㅇㅇ
'17.6.21 12:37 PM (223.38.xxx.106)저도 ..목줄안한 개에게 저희 5살이었던 아이가 물릴뻔한 상황에.. 견주가 얘는안문다고 했을때..
살의에ㅇ가까운 분노가 치민 경험있었어요
그래도 극단적인 경험의탓을 모든 애견인과 개들에게 물을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애견인들은 개키우면서도 남에게 해가되지 않을 궁리하는거고.
보기도 싫다고 보이는데 데려오지 말라는것도 ,또다른 이기주의라고 생각해요29. 등산 마니아
'17.6.21 2:20 PM (183.109.xxx.191) - 삭제된댓글매주말 등산가는데,
늘상 몇마리씩 봅니다.
나는 개를 엄청 싫어하는데, 산에 오는 강아지는 그리 싫지 않더군요.
그 강아지도 얼마나 다리 아플까...너도 힘들겠다, 목마르겠다, 예쁘네...등등 얘기 합니다.
주인하고 같이 산에 오는 강아지는 주인과 교감도 잘 되는지, 얌전하던데요.
그리고, 모든 산행인들이 서로 힘든 것을 위로하듯이, 강아지도 그렇게 보입니다.
오히려 동네 산책길에 불쑥 튀어나온 강아지 땜시리 놀랍니다.
산에 강아지 목줄하면, 주인하고 속도가 안 맞아서 서로 불편할 듯 해요.
작은 강아지는 혼자서 가기도 하고, 주인 품에 안겨서 가기도 하고....30. 이렇게
'17.6.21 4:14 PM (223.38.xxx.15)열려있는 분들 보면 감사하죠..
요즘 개키우는집도 눈에 띌만큼 느는데...
제주위에는 산책하다 남의개 싸둔응가도 치우는 분들도 있거든요.
다 무개념아니니,
서로의 존재를 받아들이고 고칠건 고치고 하면 좋겟다능31. 저는
'17.6.21 11:30 PM (175.211.xxx.50)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