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사람도 있는게 말이 되나요?

...... 조회수 : 1,678
작성일 : 2017-06-21 07:45:29
제가 대학원을 다니는데
얼굴이랑 이름만 아는 저보다 어린 여자애가 있어요.
근데 제가 아침에 강의실에 빨리 와서
콘센트 있는 제일 뒷자리에서 충천하면서 핸드폰을 하고 있었어요.
제가 세명 앉을수 있는 길쭉한 책상위에서 노래 들으면서 뭘 하고 있는데
누가 뭘 휙 던지고 지나가요.
그래서 뭐지 하고 봤더니 그 여자애 였어요.
사람이 없는것도 아니고 사람이 앉아있는데 그렇게 예의 없이 물건을 던지고 가는게 좀 맘에 안들었는데 뭐 그럴수도 있다고 하고 참고
또 핸드폰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엔 제 바로 앞에다가 자기 책을 쾅하고 내리치고 제 눈도 안쳐다보고 딱 가려고 하는거에요.
사람이 앉아있는데 바로 사람 앞에다가 책을 내리치고 가는게 말이 되나요. 그것도 엄청 크게 했고 제가 화들짝 놀라고 기분 나빠서 쳐다보니
제 눈은 마주치지도 않고 쉭 가버리더라구요.
저도 하도 얼척이 없어서 뭐라 하려다가 참았고요.
이런 미친 여자는 첨 겪어보는데 이런 사람들 진짜 있나요?
제가 겪어도 어버버 하고 이게 말이 되는 일인가 싶네요..
한번만 더 그러면 말하려고 하는데 쌍욕은 하면 안되겠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223.62.xxx.1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rco
    '17.6.21 7:49 AM (14.37.xxx.183)

    왜 그런 행동을 하지요?
    아마 매일 자기가 앉았던 자리인가 봅니다.
    지정좌석제도 아닌데...
    성질 더럽네...

  • 2. .......
    '17.6.21 7:53 AM (223.62.xxx.135)

    매일 앉는 자리는 아니고
    그 교수님 수업이 좀 루즈해서
    자기가 그 수업땐 앉는거 같더라구요.
    저는 잘 몰랐죠. 아무 생각 없이
    수업에 30분이나 빨리 와서 그냥 앉아있었고
    거긴 지정 자석도 아니고 그냥 앉고 싶은 사람이 앉는거거든요.
    제가 앉는다고 해도 그렇게 화내는게 이상한 상황이에요.

  • 3. 이 구역
    '17.6.21 7:57 AM (223.33.xxx.185)

    이 구역의 미친년은 나야 하는 분위기?
    뭘 휙 던졌다는 건 가요?
    책도 내려치고 그냥 다시 갔다는 건 가요?

  • 4. 이 구역
    '17.6.21 7:59 AM (223.33.xxx.185)

    수업 같이 듣는다 하니
    그 옆을 지나가면서 혼잣말로
    "미친" 하고 나지막히 얘기하며 지나 가세요

  • 5. ddd
    '17.6.21 8:39 AM (77.99.xxx.126) - 삭제된댓글

    흔하게 볼 수 있는 사람인데요 뭘...
    님이 처음 겪은 것일 뿐 ㅋ
    혼잣말로 미친 하라구요? 그건 너무 약하구요
    한 번 더 저런 싸가지 없는 짓 하면 아이 씨발 진짜 이렇게 들리게끔 꼴아보면서 말하세요
    어쩔 수 없어요 인간은 강약약강이라 쎈 척해야 깨갱합니다.

  • 6. ddd
    '17.6.21 8:39 AM (77.99.xxx.126)

    흔하게 볼 수 있는 사람인데요 뭘...
    님이 처음 겪은 것일 뿐 ㅋ
    혼잣말로 미친 하라구요? 그건 너무 약하구요
    한 번 더 저런 싸가지 없는 짓 하면 "아이 씨발 진짜"
    이렇게 들리게끔 꼴아보면서 말하세요
    어쩔 수 없어요 인간은 강약약강이라 쎈 척해야 깨갱합니다.

  • 7. 보통
    '17.6.21 9:17 AM (223.62.xxx.81) - 삭제된댓글

    흔하게는 길게 빤히 쳐다보는 바디랭귀지를 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7077 절대평가가 좋은 이유가 뭔가요? 3 교육 2017/08/10 1,130
717076 펌)급여화에 관한 서울대 허대석교수님의 혹평 국민성 2017/08/10 749
717075 세금 부족할까봐 걱정 많으신 분들 4 dd 2017/08/10 588
717074 교육 선진국들 다 절대평가 아닌가요? 14 ... 2017/08/10 1,978
717073 신기한 이야기 해볼께요 5 000 2017/08/10 3,177
717072 조중동한경오 연합 엠비엔 와이티엔 조용하네요 10 정충기문자 2017/08/10 765
717071 택시운전사 보고왔습니다... 10 ㅇㅇ 2017/08/10 1,586
717070 TV를 사려는데 벽걸이를 사야할지 스탠드형을 사야할지 고민입니다.. 5 고민중 2017/08/10 1,750
717069 부모님 존경하시나요? 20 11 2017/08/10 3,701
717068 마늘짱아찌 첨부터 간장물 바로 부어도 되나요? 1 마늘 2017/08/10 687
717067 이게 어떤 동물로 보이세요? 3 ,,, 2017/08/10 863
717066 수능이야기만 나오면 거품무는 분들 15 수능만 2017/08/10 1,446
717065 대파가 너무 많이 남아서요 활용할수 잇는거 뭐잇을까요 13 dd 2017/08/10 2,091
717064 210.123.xxx.170 3 210... 2017/08/10 2,053
717063 어떤 게 나을까요? 무늬만주부 2017/08/10 232
717062 해외여행 꾸준히 가는거면 돈 많은거죠? 11 00 2017/08/10 3,827
717061 떡볶이요.. 7 opimu 2017/08/10 1,549
717060 전세대 테라스하우스(아파트)에 사시는 분 계신가요? 2 .. 2017/08/10 2,818
717059 수학학원들은 신났겠네요.더불어 국어학원도요 33 애기엄마 2017/08/10 7,023
717058 만약 결혼 한다면 둘중 누가 더 나은지요? 19 ... 2017/08/10 3,412
717057 아... 격하게 갖고 싶다...... 9 완전 2017/08/10 6,297
717056 예전 직장의....이 구역의 좁쌀인간은 나야.... 1 퇴사자 2017/08/10 778
717055 안양인데 비가 너무 많이 와요 3 .. 2017/08/10 1,423
717054 가을 아우터로 얼마까지 지출할 의향 있으세요? 3 질문 2017/08/10 1,343
717053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집이 붕괴되는듯? 17 2017/08/10 6,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