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상 자기위주인 동네엄마..이거 제가 예민한건가요?
늘 한시간씩 늦는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동네엄마들이랑 만나서 장소를 이동하면 혼자 늘 앞장서서 빠른걸음으로 혼자 저만치 가고 있습니다..
다른 동네엄마들은 지치는지 천천히 땀흘리며 한참이나 뒤에 오는데도 먼저 가려는 장소에 혼자 도착해있고 그래요 ㅋ
약속 장소도 항상 어디갈까 어디가고 싶어?상대방에게 묻는거 없이 무조건 자기가 다 정해놓고 이리로 오라합니다..
전 정말 이런스타일이 안맞아서 요즘 덜 만나고 있는데 ㅋ 이거 제가 예민한건가요? 어제 관계 끊어내는 이야기들 보다가..이런 식으로 안맞는다고 끊어내면 인간관계가 다 끊길것 같단 생각도 들구요 ㅠ
나중엔 헤어질땐 사람들이 다 이동네엄마한테 간다고 인사하고 가는거보니 앞장서서 막 가고 이런거 여왕벌 행세하는건가 싶기고 하고요; 다른 동네엄마나 저나 그사람보단 한참 좀 어린편이에요.
제가 예민하게 구는건가요?..ㅜ 경험있으신분들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까요?
1. ㅇㅇ
'17.6.21 1:37 AM (49.169.xxx.47)제 친구가 이래요... 제 친구는 자기 행동이 잘못된걸 알면서도 신경을 안써요..남이 뭐라하건 말건 자기 스케줄 자기 편한대로 행동해요...남에대한 매너가 없는거더라구요 그래서 안만납니다
2. 저도 있어요
'17.6.21 5:36 A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제 가까운 지인 중에 두 명 있어요.
뭔가 명확하지 않고 항상 즉흥적이고 시간개념 없고 근자감에 무계획적이고 싫은거는 왜그리 많은지..........
몇 번 맞추어주다가 나쁜 사람은 아닌거 같아서 교류는 하는데 즉흥적으로 나오면 제쪽에서 볼일 있다
그러고 약속 안하거나 이 사람에 대한 기대 자체를 안해요.
ㅋ.어쩜 저 아는 사람이랑 똑같은지 웃음이 나네요.3. ㅘㅏ
'17.6.21 5:42 AM (37.169.xxx.190)그러게요 ㅋ 나쁜 사람은 아닌데 항상 만나는 그 시간부터 짜증이 올라와요..애데리고 한시간씩 기다리는게 쉬운일도 아니고요. 어디 장소도 애들 놀만한데 한군데 제대로 정해서 노는것도 아니고 그집 애 징징거리기 시작하면 여기갔다 저기갔다 장소이동도 몇번하는지..이동거리가 꽤 커요 매번. 극기훈련하는 기분들어요 암튼 매너없고 피곤한 스타일인건 확실해요 ;
4. 참말로
'17.6.21 8:15 AM (180.69.xxx.69) - 삭제된댓글무던하신가 봐요.
그런 아량은 직계 가족과 배우자에게 쓰여야해요.
끊어내다 곁에 사람 않남는다는 40대 중반 후에나 대입할 기준이예요.
지금은 가고 또 오고 그럴 시기입니다.
그분은 님 인생에서 저만치 휘적휘적 걸어가게 두세요.5. 참말로
'17.6.21 8:19 AM (180.69.xxx.69) - 삭제된댓글무던하신가 봐요.
그런 아량은 직계 가족과 배우자에게 쓰여야해요.
끊어내다 곁에 사람 안 남는다는 40대 중반 후에나 대입할 기준이예요.
지금은 사람이 곁에 가고 또 오고 부단히 스쳐가는 시기입니다.
그분은 님 인생에서 저만치 휘적휘적 걸어가게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