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대방이 알아서 물어주길 바라는 사람
꼭 상대방이 "뭐가 필요한가?" "내가 해줄까?" 이런 말을 하게끔 유도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럼 자긴 부탁할 생각은 아니었다는 듯 "아, 그래 줄래요?"라고 하는데
수십번 반복되니 내가 해주고 싶어 안달난 사람이 된 거 같네요.
그래서 요즘은 직접적으로 부탁할때까지 암말안했더니 두어번 직접 부탁하더라고요.
그리고는 제3자를 통해 또 내 도움이 필요한지 묻게 만드네요.
오늘 그 집 뭐 고치러 오는 사람이 오기로 했다는데 (저한테는 어떤 언급도 없었음)
제 3자가 그 사람이 혼자 집에 있어도 되겠나..라고 하네요
그건 그 사람이 제일 잘 알겠지요 했어요.
주변에 이런 사람 있으신가요?
1. ,,
'17.6.20 9:32 PM (223.62.xxx.227)그런 사람을 음흉하다고 하고 많죠
전 피해요2. 있어요.
'17.6.20 9:48 PM (42.147.xxx.246)저한테 정말 잘해주는 사람인데 어느 날 만나기로 그리고 그 날 전화를 저한테 해 주기로 하고
약속을 했는데
전화가 없어요.
그러면 제가 전화를 해야 하잖아요.
만약에 왜 전화를 안했느냐고 물으면 누구누구 씨가 전화를 하면 안돼?
요렇게 대답을 할 것 같아서 아예 왜 전화를 안했느냐고 안 묻습니다.
나중에 물어 보면 자기 남편하고 어디를 갔다고 하네요.
저하고 약속을 했으면서도 모르는 척 하면서 그런 말을 해서 섭섭했는데
자주 그래서 속으로 안녕을 고했네요.
본인이 언제나 갑의 위치에 있길 바라는 것 같더라고요.
여왕이 되고 싶은 것일 거예요.
언제나 상대방이 보고를 해주길 바라고 시녀를 거느리고 싶어하는 여왕벌이 되고 싶어하는 눈치가 보이더라고요.3. 아, 피곤
'17.6.20 9:58 PM (124.53.xxx.131)가족이라면 어느정도 참아 줄 수도 있어요.
4. 원글
'17.6.20 10:05 PM (187.61.xxx.119)가족이라서 지금껏 참고 넘겼어요
5. 원글
'17.6.20 10:07 PM (187.61.xxx.119)전화를 주기로 했음 전화를 해야지..
이런 사람들 모두에게 다 이러는 거 아니죠?
윗윗님 말씀처럼 음흉해요6. 원글님
'17.6.20 10:10 PM (104.129.xxx.86) - 삭제된댓글저도 친구가 전화와서 미적거리는데 솔직히 기분이 좀 나빴어요.
항상 내가 먼저 만나자고 말하길 기다린다는거였어요.
왜 자기가 먼저 만나자고 말하지 않을까요 ?..
좀 이상한데 아직도 그 심리를 이해하지 못하겠네요.7. 원글
'17.6.20 10:29 PM (187.61.xxx.119)첨엔 배려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저도 이해불가8. 가족이군요.
'17.6.20 10:50 PM (124.53.xxx.131)그러면 ..
본인이 직접 명확하게 의사표현 할때만 반응 하심이 어떨까요?9. 생각해보니 항상 내가 먼저 만나자고 했네요.
'17.6.20 11:03 PM (104.129.xxx.86) - 삭제된댓글지난번에도 전화와서 항상 그랬듯이 미적거리면서 내가 먼저 만나자고 말하길 기다리는거에요.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그러니까 저도 기분 나뻐서 그때는 아무말 안하고 가만 있었더니
다음에 또 연락께 만나서 식사한번 하자 라고 하면서 끊는거에요.
황당해서 그 친구랑에게는 앞으로 연락 안 할려구요.
그 상황에서 기분나쁜 제가 좀 이상한건가요 ?10. 그게 바로
'17.6.20 11:05 PM (112.150.xxx.158)심리조종자의 전형적인 행태라고나 할까요???
11. 그 제3자가
'17.6.20 11:11 PM (112.150.xxx.158)같이 있어주면 되겠구만......기가 막혀~~
원글이 아무래도 서열상 아랫사람이긴 한가보죠?12. 문짱
'17.6.21 12:03 AM (49.164.xxx.12)저도 그런 사람 경험 있었는데..얄미운 사람 같아요...
13. 원글
'17.6.21 12:50 AM (187.61.xxx.119)네 그래서 직접적으로 이야기 할때만 반응하고 있는데
오늘 제3자가 저리 말하니 참 난감하네요
위에 님,
먼저 만나자고 말하면 누가 뭐라하나요 왜들 그럴까요14. 원글님
'17.6.21 1:03 AM (104.129.xxx.86) - 삭제된댓글'먼저 만나자고 말하면 누가 뭐라하나요 왜들 그럴까요'
저도 그게 정말 이해가 안되는데
혹시 먼저 만나자는 사람이 밥값을 내는게 당연해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15. 전 안물어봐요
'17.6.21 2:53 AM (59.6.xxx.151)내가 부담을 준게 아니고 니가 나서서 한 거
란 거죠
전 그런 경우는 안 물어봅니다. 해주기 싫어요
제3자에겐 필여하면 말하겠지 하세요16. 원글
'17.6.21 8:43 AM (187.61.xxx.119)윗님 말씀이 정답이네요
누군들 나대고 싶나요
부담준 건 아니라는데 부담되는 걸17. 시크릿
'17.6.21 9:30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조종당하지마세요
그런사람들 개무시가답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13599 | 비행기 혼자 탈줄모르는분계시나요?ㅎㅎ 32 | ;; | 2017/07/28 | 6,766 |
713598 | 여러분이라면..외식비용땜에 아이들을빼고 가느냐 같이가느냐.. 36 | pp | 2017/07/28 | 6,495 |
713597 | 구데기꿈 7 | 고 | 2017/07/28 | 3,465 |
713596 | 카카오뱅크 써보니 .. 61 | 스마트폰 | 2017/07/28 | 22,883 |
713595 | 파파이스에 통신요금할인받는법나와요!! | ㄱㄴㄷ | 2017/07/28 | 784 |
713594 | Sbs에 새끼 강아지 (마음이)던져 죽인 사건 방송하네요 10 | 지금 | 2017/07/28 | 2,168 |
713593 | 송강호 나오는 택시운전사 재미있을까요? 12 | ㅇㅇ | 2017/07/28 | 3,494 |
713592 | 찢어지게 가난하다의 뜻 44 | 아시나요 | 2017/07/28 | 8,131 |
713591 | 아침에 알바하고 있는데 계속하는게 좋을까요? 2 | .. | 2017/07/28 | 1,435 |
713590 | 다이어트 성공한 이야기 좀 해주세요 15 | 야밤 | 2017/07/28 | 4,207 |
713589 | 지금 게츠비 다 읽었는데 30 | Ii | 2017/07/28 | 3,412 |
713588 | 文대통령 호프미팅 준비도 탁현민 행정관 15 | 고딩맘 | 2017/07/28 | 3,183 |
713587 | 벌레를 보면 시체 본것마냥 괴성을 질러요ㅠ 20 | 공포 | 2017/07/28 | 2,332 |
713586 | 걱정하며 첫아기 낳았는데 너무너무 예쁘네요.. 30 | ... | 2017/07/28 | 4,916 |
713585 | (급)조문하러 가야하는데 검정색 원피스 괜찮을까요? 2 | // | 2017/07/28 | 2,058 |
713584 | 중년 다이어트5 2 | 휴우... | 2017/07/28 | 1,796 |
713583 | 밑에 요가선생님 글 보니.. 4 | 천천히빠르게.. | 2017/07/28 | 2,204 |
713582 | 탈원전 반대 세력들이 무섭습니다. 광화문 1번가 탈원전 찬성 투.. 13 | jjjjjj.. | 2017/07/28 | 952 |
713581 | 히트레시피의 에그인홀이요 | 짭짭 | 2017/07/28 | 710 |
713580 | 전세기한전에 해외로 나가게 되는경우 9 | ㅇ | 2017/07/28 | 701 |
713579 | 김완선이 진짜 동안 아닌가요? 5 | .. | 2017/07/28 | 2,500 |
713578 | 불금엔 파파이스 ~ 7 | 고딩맘 | 2017/07/28 | 966 |
713577 | 타이어 튜브 파는곳 알 수 있을까요? | ... | 2017/07/28 | 346 |
713576 | 김상곤 진짜!!! 9 | ^^ | 2017/07/28 | 3,080 |
713575 | 애인이나 남편 앞에서 부끄러운것 있으신가요? 7 | ... | 2017/07/28 | 3,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