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이 대기업 이직후 친구가 하는 말.

우정싫다 조회수 : 5,796
작성일 : 2017-06-20 17:36:40
저는 그런 이야기 하지 않았는데
한번은
친구의 대학친구 남편도 같은 기업이라 주식에 대해 들었다며
게넨 300주정도 있다던데 너네는 얼마나 돼? 묻길래 얼머무렸죠
시간이 흘러
최근 남편이 이직을 하게되었고 친구와 통화중 알렸죠.
그런데 "그럼 주식은 못가지고 나오지?"하며
들뜬 목소리톤으로 묻는데 뭐야싶어
"우리건데 뭘 못가져나와" 말하니 쌩~
생각할수록 기가막히네요.
저는 잘사는 집으로 시집갔다고 신혼초엔
여자팔자 뒤웅박팔자라고 비유해서 그때도 기분나빴거든요.
어릴때부터 절친이라 생각했었는데 기분나쁘면서도 슬프네요.

IP : 223.62.xxx.7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0 5:39 PM (61.101.xxx.88)

    친구가 아니라 아는 사람이네요.

  • 2. 허허
    '17.6.20 5:47 PM (202.30.xxx.226)

    원글님을 이겨먹을게 탈탈 털어 요새말로 1도 없는 친구인가봐요.

    예전에 알던 불쌍한 여자네요.

  • 3. gg
    '17.6.20 5:48 PM (112.217.xxx.202)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 많구요. 그냥 거리를 두세요. 님도 그 사람 애지중지 안해도 된다는 뜻이여요.
    저도 그렇게 해서 그냥 아는 사람으로 지내는 사람 몇 있음.
    1. 회사 사표를 냈어요. 가족들에게 알렸죠. 다들 안됐다 아까운 직장을 어쩌구 위로.
    그런데 사표가 반려되면서 계속 다니게 되었어요. 다음 가족 모임에서 회사에서 다시 나오라구 해요.
    했더니 윗동서가 표정이 싸늘해지더니, 그날 모임이 끝날 때까지 저에게 한마디도 안하더군요.
    2. 제가 아파서 휴직을 했어요. 회사 친한 동료들이 힘들어서 어쩌니 괴롭겠다 병원비도 많을텐데 등 위로
    그래서, 살면서 노는 거도 기회지 뭐, 보험금도 나오니까 그걸로 여행이나 다녀올라구해 했는데
    대부분 그래 잘 생각했다 스트레스 받지마라 하는 중에, 지금 딴 대학에 교수로 간 어떤 동료하나
    얼굴이 싸늘해지면서 한마디도 안하고 자기 자리로 돌아가버림. ㅎㅎ
    사람들 많이 그래요. 그걸로 심정상하지 마세요. 더 이상한 거 당하기 전에 그 사람 이상한 거 알아서 다행이여요.

  • 4. ....
    '17.6.20 8:58 PM (175.223.xxx.36) - 삭제된댓글

    윗님, 2번케이스에서 저 교수라는 사람은 어느 포인트에서 맘이 상한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0569 출퇴근 시간 골라 광화문 도로 막고 집회. 정말 열받네요. 11 루나레나10.. 2017/06/21 1,555
700568 배우자가 애교가 많은건 어떠세요.?? 9 ... 2017/06/21 3,448
700567 문재인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과 나의 목표는 똑같다&.. 4 북한과대화 2017/06/21 877
700566 아침부터 아이와 한바탕했어요 ㅠ 13 허니비 2017/06/21 4,384
700565 82 는 재테크 에 약한가요?? 16 재테크 2017/06/21 3,260
700564 팔 피부가 울긋불긋해요 5 2017/06/21 1,714
700563 박양이 공범이 아니라 주동자 같은데요 2 천벌 2017/06/21 3,124
700562 웜비어 사망으로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은 없겠죠..? 9 혹시 2017/06/21 2,886
700561 세탁 고수님들 지혜를 주세요 5 ... 2017/06/21 1,013
700560 쌈마이웨이 리뷰)쓰다보니 야자인데, 그래도 키스하면 1일 10 쑥과마눌 2017/06/21 2,540
700559 이런 사람도 있는게 말이 되나요? 5 ........ 2017/06/21 1,770
700558 30대도 징코민 먹나요? 3 음? 2017/06/21 1,870
700557 9월 초 북인도 여행 ㅡ날씨 어떤가요? 2 인도 2017/06/21 1,819
700556 고층아파트에는 모기가 없나요? 14 .. 2017/06/21 7,951
700555 학교생활기록부 발급신청문의 7 ㅇㅇ 2017/06/21 1,443
700554 육아휴직중인데 빨리복귀하라고 윽박지르는 직장... 7 라벤더 2017/06/21 2,191
700553 설사로 10키로가 빠졌어요 18 귀여니 2017/06/21 8,255
700552 관리안됐던 집으로 이사가는데요. 습도 관련해서... 2 2017/06/21 740
700551 육아와 일, 양립은 불가능한 걸까요 16 고민중 2017/06/21 2,021
700550 집고칠때 위아래층 이랑 앞집 동의서만 받으면 되나요? 21 헌집새집 2017/06/21 3,827
700549 산을 끼고있는 아파트는 미세먼지가 덜 들어오나요? 11 궁금 2017/06/21 3,549
700548 정신과치료 약먹는다고.. 3 2017/06/21 1,784
700547 집안 일 중 '이건 내가 정말 잘한다' 하는 거 있으세요? 18 주부님들~ 2017/06/21 4,437
700546 北 거부에도 민간단체 대북접촉 승인 계속…총 35건 1 ........ 2017/06/21 772
700545 직장다니다 출산후 그만두신분? 조언부탁드립니다. 6 ... 2017/06/21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