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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대기업 이직후 친구가 하는 말.

우정싫다 조회수 : 5,690
작성일 : 2017-06-20 17:36:40
저는 그런 이야기 하지 않았는데
한번은
친구의 대학친구 남편도 같은 기업이라 주식에 대해 들었다며
게넨 300주정도 있다던데 너네는 얼마나 돼? 묻길래 얼머무렸죠
시간이 흘러
최근 남편이 이직을 하게되었고 친구와 통화중 알렸죠.
그런데 "그럼 주식은 못가지고 나오지?"하며
들뜬 목소리톤으로 묻는데 뭐야싶어
"우리건데 뭘 못가져나와" 말하니 쌩~
생각할수록 기가막히네요.
저는 잘사는 집으로 시집갔다고 신혼초엔
여자팔자 뒤웅박팔자라고 비유해서 그때도 기분나빴거든요.
어릴때부터 절친이라 생각했었는데 기분나쁘면서도 슬프네요.

IP : 223.62.xxx.7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0 5:39 PM (61.101.xxx.88)

    친구가 아니라 아는 사람이네요.

  • 2. 허허
    '17.6.20 5:47 PM (202.30.xxx.226)

    원글님을 이겨먹을게 탈탈 털어 요새말로 1도 없는 친구인가봐요.

    예전에 알던 불쌍한 여자네요.

  • 3. gg
    '17.6.20 5:48 PM (112.217.xxx.202)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 많구요. 그냥 거리를 두세요. 님도 그 사람 애지중지 안해도 된다는 뜻이여요.
    저도 그렇게 해서 그냥 아는 사람으로 지내는 사람 몇 있음.
    1. 회사 사표를 냈어요. 가족들에게 알렸죠. 다들 안됐다 아까운 직장을 어쩌구 위로.
    그런데 사표가 반려되면서 계속 다니게 되었어요. 다음 가족 모임에서 회사에서 다시 나오라구 해요.
    했더니 윗동서가 표정이 싸늘해지더니, 그날 모임이 끝날 때까지 저에게 한마디도 안하더군요.
    2. 제가 아파서 휴직을 했어요. 회사 친한 동료들이 힘들어서 어쩌니 괴롭겠다 병원비도 많을텐데 등 위로
    그래서, 살면서 노는 거도 기회지 뭐, 보험금도 나오니까 그걸로 여행이나 다녀올라구해 했는데
    대부분 그래 잘 생각했다 스트레스 받지마라 하는 중에, 지금 딴 대학에 교수로 간 어떤 동료하나
    얼굴이 싸늘해지면서 한마디도 안하고 자기 자리로 돌아가버림. ㅎㅎ
    사람들 많이 그래요. 그걸로 심정상하지 마세요. 더 이상한 거 당하기 전에 그 사람 이상한 거 알아서 다행이여요.

  • 4. ....
    '17.6.20 8:58 PM (175.223.xxx.36) - 삭제된댓글

    윗님, 2번케이스에서 저 교수라는 사람은 어느 포인트에서 맘이 상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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