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을 자는데 누가 만지는 느낌

... 조회수 : 9,213
작성일 : 2017-06-20 15:23:57

저는 혼자사는 싱글이구요

오늘 새벽에 잠깐 깼다가 다시 잠을 자는데

갑자기 누가 뒤에서 안는것 같은 온기가 느껴지는거에요

꿈에서가 아니라 그냥 제가 자는 방에서요

그리고 갑자기 가슴을 만지는데 정말 사람처럼 느껴지고 불쾌하고 깜짝 놀라서

저는 헤어진 전 남자친구가 집안으로 들어왔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뭐야 누구야 그렇게 소리지르면서 확 깼는데

깨고나서도 정말 불쾌하고 무서웠어요

꿈이 아니라 갑자기 자다가 누가 뒤에서 안고 가슴을 만지는 온기가 느껴져서 진짜 사람이 붙은것 같은 촉감이라 깜짝 놀랐거든요

무서운데 이거 가위눌린걸까요?
IP : 121.189.xxx.17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0 3:24 PM (121.160.xxx.103)

    네 가위 눌리셨네요 ㅠㅠ

  • 2. 기린905
    '17.6.20 3:40 PM (218.55.xxx.76)

    저도 20년전에 그런경험 잇어요.
    리틀에 한번꼴로요.
    이사나오고 안그럇어요.
    왜 그런잏이 일어나지요?.전 자주 그럇네요.

  • 3. 저는
    '17.6.20 3:43 PM (87.236.xxx.2)

    낮잠 자다 잠결에 손을 뻗었는데 따뜻하고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졌어요.
    엄마가 오셨나 싶어서 눈을 떠보니 침대 옆 작은 탁자에 생머리 길고
    청바지 입은 젊은 여자가 앉아 있더군요.............................
    가위 눌린 거였어요.
    근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동네가 예전에 화장장이었대요.

  • 4. ....
    '17.6.20 3:44 PM (121.189.xxx.171)

    저도 아주 가끔씩 비슷한 꿈을 꾸는데
    집터가 안좋아서 그런건가요? ㅠㅠ

  • 5. ...
    '17.6.20 3:45 PM (121.189.xxx.171)

    전 사람은 안보이고 그냥 감촉만 가끔 느껴져요 ㅠㅠ 온기라고 해야할까요...아 무서워라 ㅠㅜ

  • 6. ..
    '17.6.20 3:48 PM (218.234.xxx.2)

    헛. 제 얘기인줄..
    저도 독거싱글인데요.
    이건 꿈도 아니고 현실도 아닌
    누군가(남자)가 제 침대로 와서 슥~ 안고 만지는
    그런걸 자주 느껴요.
    그러다 기분나빠하며 정신을 차리면 가위눌린거고.
    너무 리얼해서 진짜 누가 들어오나 싶을정도였는데
    또 그럴일은 없거든요..
    아이러니해요. 살짝 겁나기도 하구요

  • 7. 아마도
    '17.6.20 3:54 PM (122.128.xxx.238)

    귀접현상인 듯이요.
    검색해보세요.

  • 8. ...
    '17.6.20 4:02 PM (118.35.xxx.89) - 삭제된댓글

    와~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저 대학생때 밤마다...스읔~만지고..귀옆으로...뭐라그래야하나? 부드럽게 만진다고해야하나??
    아무튼...그랬었어요....
    생신가...해서..깜짝 놀라 깨면 꿈이고....
    가위눌리는거라고 생각못했을 시절이었어요...

    근데..........저는 그 느낌이 너무 부드럽고..따뜻하고...좋아서..
    깨고나면 아쉬우면서도 괜히..죄책감 들었었거든요...
    내가 변탠가..싶어서...ㅎㅎ

    가위눌린거였군요....

  • 9. 세상엔
    '17.6.20 4:21 PM (124.53.xxx.131)

    상상도 못할 일들도 알고보면 많을 거예요.
    그런데 실제 그런 결험을 직접 한 사람들은 대개의 경우 입을 다물더군요.

  • 10.
    '17.6.20 4:24 PM (125.188.xxx.127) - 삭제된댓글

    양기가 부족해서 그렇다네요

  • 11. 혹시 블자라면
    '17.6.20 5:10 PM (218.50.xxx.13)

    광명진언 108번 독송하고 주무세요.
    잡귀신 물러간다고 하네요.

  • 12. 저도
    '17.6.20 6:53 PM (183.96.xxx.122)

    자는데 발목부터 만지며 올라오는 손길이 느껴졌어요.
    놀라서 문을 안 잠갔나 딱 얼어붙어 있다가 아 가위구나 깨닫고 안심하고 다시 잤어요.
    만져라~

  • 13.
    '17.6.20 7:47 PM (175.223.xxx.49) - 삭제된댓글

    댓글보면서 오싹해하고있는데
    윗분 ㅋ 만져라~ ㅋㅋ 웃겨요

  • 14.
    '17.6.21 2:48 AM (211.114.xxx.168)

    저도 가위눌림 자주눌리는데 넘 무섭고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4120 변리사도전이요 12 문과 2017/07/30 3,435
714119 지나치게 양심적이어서 결혼생각 못했는데 14 ..... 2017/07/30 4,050
714118 지금 정선 하이원 호텔 와있는데요 44 2017/07/30 22,261
714117 내일 가사도우미 처음 4 ㅇㅇ 2017/07/30 1,737
714116 친지 방문 선물(미국) 5 ........ 2017/07/30 1,173
714115 새로 분양 받은 아파트 입주 안 하고 전세 주면요... 7 .. 2017/07/30 3,123
714114 이 장면 하나만으로도 군함도 볼 가치가 있네요 8 대단 2017/07/30 1,754
714113 주택 매수시.. 3 ... 2017/07/30 1,107
714112 , 27 ...? 2017/07/30 7,475
714111 둥지탈출에서 최민수 아들은 섞이질 못하네요. 179 ... 2017/07/30 32,181
714110 요즘 휴가철인데 평일에도 고속도로가 많이 막힐까요? 1 ??? 2017/07/30 805
714109 밤에 창문열고 자기가 무서워요 12 더운데 2017/07/30 6,560
714108 썰전 박형준, 조곤조곤한 의도적인 거짓말 5 고딩맘 2017/07/30 1,752
714107 이혼후에 아이들과 안정적으로 더 잘살고 있으신 분 9 알려주세요 2017/07/30 4,540
714106 맞벌이인데 아기가 입원을 하게되면 어떡하나요 33 아진짜어쩌지.. 2017/07/30 3,947
714105 황금휴가에 낮에는 절대 외출 안하려는 신랑 어쩌죠 6 2017/07/30 2,074
714104 비피더스 요구르트 탁주맛 나요 유산균 2017/07/30 374
714103 장거리 달리기 2 부상 후 2017/07/30 403
714102 35살 회사들어가기에는 많은 나이인가봐요 6 ... 2017/07/30 2,590
714101 삿포로 여름여행 어때요? 10 . 2017/07/30 2,988
714100 라프레리 캐비어 낮에 발라도 되나요? ..... 2017/07/30 307
714099 내 가족을 욕하는 문화가 싫어요. 19 ㅇㅇ 2017/07/30 4,748
714098 아이 얼굴에 멍들었는데 뭘 발라줘야될까요? 7 ㅜㅜ 2017/07/30 1,037
714097 그럼 마이클 코어스는 명품인가요? 22 .... 2017/07/30 12,004
714096 아이들 해외여행 데리고 가고싶은거 부모욕심인거죠? 22 2017/07/30 4,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