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은 도닦는 기분으로 사는건지
작성일 : 2017-06-20 13:52:31
2369332
자식 이쁜거 말곤 없네요
그런데 그 이쁜 아기도 나중엔 변하겠죠? 내사춘기때 생각하면 머리가 아파와요
시집은 당연하게 며느리의무라 생각하고 철없는 난 좋은 감정 품었다가 하나하나 사라져가네요
인생에 공짜는 없고 하루하루 무거운 마음으로 살아요
IP : 211.36.xxx.20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인생
'17.6.20 1:54 PM
(123.215.xxx.204)
인생 자체가 도닦는것 아닐까 싶어요
전 자식키우는 일이
도닦는 일이라 생각됐어요
그만큼 타인에 대해서도
관대해졌구요
2. 인생사 고 아닙니까..
'17.6.20 1:57 PM
(112.164.xxx.14)
-
삭제된댓글
도 닦다 보면 부처되서 다음 생에는 태어나지 않겠지요..
3. ...
'17.6.20 1:58 PM
(222.234.xxx.177)
가지많은 나무 바람잘날 없다고..
인연이 하나하나 늘수록 좋은점도 있지만, 신경쓸일도 훨씬많네요 ㅎㅎ
4. ..
'17.6.20 1:58 PM
(124.111.xxx.201)
도 닦는 기분만 있으면 수 십년을 어찌살아요?
긍정적인걸 생각하고 보며 살아봐요.
매일이 무지개빛은 아니지만
결혼은 해볼만한 멋진 일이고
출산과 육아는 내 인생에 서프라이즈에요.
5. 네..
'17.6.20 2:01 PM
(211.36.xxx.208)
긍정적인 댓 감사요
좋은 날 오겠지요...
좋은 하루 되세요^_^
6. ,,
'17.6.20 2:38 PM
(70.187.xxx.7)
솔까 다 그렇지 않죠. 인생 망한 결혼이 그런 거죠.
7. 결혼생활은
'17.6.20 2:45 PM
(183.102.xxx.36)
받는건 별로 없고 해야할 일만 많은 삶이죠.
예전 어른들처럼 자식 잘 되는거에 목표두고 살아요.
8. 그럴 땐...
'17.6.20 3:03 PM
(106.181.xxx.15)
예전에 어떤 스님의 주례사.. 있죠?
도 닦는 기분까지는 아니더라도...
내가 이 사람은 도와줘야겠다. 내가 이 사람을 위해 먼가를 좀 해줘야겠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살려고 노력해요..
안 그러면 너무 힘들어서 안되더라구요.. -_-;
다행히 아들둘이 아직은 너무 이뻐서 그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사춘기때 악마로 변한다는데. 그게 좀 무섭긴 하지만. 그건 그 때 되서 생각할려구요.)
9. 진짜 그래요
'17.6.20 3:09 PM
(211.36.xxx.208)
해야될것만 많아요.
철이든다기 보다는 과거에 내가 얼만큼 행복했었나를 깨닫는 기회라고 해야하나 그치만 그것도 엄마의 희생을 기반한 철모르는 편함이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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