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기 성질대로 악다구니만했던 엄마

.... 조회수 : 2,074
작성일 : 2017-06-20 12:55:50
욕하고 때리고...
본인은 자식사랑하면서 최선을 다해서 살았다고 말하는데
자식들이 그건 판단하는 거겠죠.
코웃음만 납니다.
시부모를 모시고 살진 않았아요.
90넘은 할머니가 고모네 살다가 왔는데...
정말 징징거려요.싫겠죠.
남편도 자기편이 아닌데..
저한테 한소리할때 톡 쏴줄껄..
병수발 하는것도 아니고 밥만 주면 되는데 뭘 그러냐고..

저 한겨울에 아이낳고 애가 2주만에 모세기관지염에 걸려 애 데리고
병원왔다갔다하고 애는 아파울고 약먹이고 한달을 고생했어요.
전화왔길래 너무 힘들다..했더니
힘들긴 뭐가 힘드냐..예전에 난 시동생 도시락도 싸줬다.그러면서 전화끊어요.
한번도 오지도 않아요..
미안한지 애옷이며 뭐는 필요하지도 않은거 사달라지도 않은거 잔뜩 사다 안겨요.
그러다가 결국 이혼해서 사는데 만나지도 않습니다.
자식들한테 정을줬어야 불쌍하기라도 하지..
자기 성질대로 이혼했겠죠.
그러면서 나좀 이해해달라 랍니다.
내가 너한테 뭘 잘못했냐고 난리...
저 유전자에 보고배운거에 저까지 엉망진창인데....
지금 누가누구를 이해해줘야 되는지...

나이가 45인데 부모생각만 해도 울화통이 터져요.
IP : 1.245.xxx.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7.6.20 1:46 PM (58.224.xxx.109)

    그래요. 평생 자식들을 자기 감정의 쓰레기통으로만 알고 살아요. 저도 마흔다섯인데 엄마 나이 이제 70....요즘 백세시대 백세시대 하는데 그럼 난 60이 다 되도록 엄마 밑에서 이렇게 시달리며 살아야하나..이번생은 망했구나 싶어요. 며칠 해외여행이라도 가면 그걸로도 얼마나 숨통이 트이는지...적어도 엄마 전화 받을 일은 없겠구나 하고 살것 같아요. 진짜로 진짜로 엄마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 2. 아..ㅠ
    '17.6.20 2:21 PM (122.101.xxx.109)

    원글님이나 위에 저도님. 모두 위로드립니다.
    객관적으로 보면 부모님들도 성장 과정에서 그런 일들을 겪었을 것이고 그런 점에 대한 정리가 없이 부모가 되었을 것입니다. 부디 고초를 잘 이겨내시고 마음 속 상처를 극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힘내십시요.

  • 3. --
    '17.6.20 3:36 PM (125.184.xxx.67)

    뭘 잘못했냐. 많이 듣던 소리네요

    자기반성 없고 공감 능력 떨어지는
    이기적인 부모이 대한민국에 수두룩입니다.

    부모를 선택할 수는 없지만, 부모를 안 보고 사는건 선택할 수 있어요.
    부모에게서 벗어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9826 아...돌아가신 아버님 빚을 상속포기 신청을 20 ... 2017/06/20 5,810
699825 제가 기분나쁜게 맞는지 봐주세요 .. 5 2017/06/20 1,413
699824 영어 직독직해책 추천좀 해주세요 2 ㅇㅇ 2017/06/20 907
699823 인터넷과 TV가입시 직원잘못으로 인한 보상에 관해서 1 문의드립니다.. 2017/06/20 517
699822 변호사 거나, 변호사 지인분들 답변 좀 해주세요 (인천 살인사건.. 18 분노.. 2017/06/20 3,027
699821 공범 박양 부모 맞추기 55 2017/06/20 62,709
699820 얻어먹는 직장상사때문에 짜증납니다. 40 ... 2017/06/20 8,528
699819 작년 여름엔 뭐 신고다녔는지 ㅋㅋㅋㅋ 5 없어요 2017/06/20 1,782
699818 오전에 올라온 공범 신상 궁금하다는 글이요 1 어머 2017/06/20 1,879
699817 잠을 자는데 누가 만지는 느낌 12 ... 2017/06/20 10,259
699816 오래 살다 보니 날씨도 변하는 군요... 26 ;;; 2017/06/20 5,111
699815 세상에나 칼럼수준좀 보실래여 5 대박 2017/06/20 882
699814 비밀의 숲에서 .궁금한게 있는데요 7 .. 2017/06/20 2,244
699813 “조국 조지는날” 한국당 김정재의원, 보좌관에게 보낸 문자 노출.. 23 이뇨자군요 2017/06/20 3,645
699812 시적 감흥이 느껴진 취임사 2 멋있어요 2017/06/20 769
699811 [펌] 2017년 젠재 대통령 달력 4차 공구 – 최종 공구 모.. 2 zzz 2017/06/20 868
699810 여자들도 바람 많이 피죠? 21 의문 2017/06/20 9,597
699809 시어머니 모시는분들 남편하고 사이 어떠신가요? 11 .. 2017/06/20 4,371
699808 이사하고 나면 정리하는데 얼마나 걸리던가요? 11 죠스바 2017/06/20 2,077
699807 韓·美 외교·안보 엇박자에… 통상·환율 압박 가중될라... 초긴.. 17 ........ 2017/06/20 1,186
699806 둘째들은 자주 아프나요? 9 2017/06/20 1,080
699805 6개월 동안의 ‘촛불’ 영화로 상영된다 2 촛불 2017/06/20 639
699804 유방결절 재검 강서 미즈메디, 정파종외과 어디가 좋을까요? 4 외과 2017/06/20 2,522
699803 이사진 보니 문프가 멋있긴 멋있네요 8 우택이주댕이.. 2017/06/20 2,661
699802 오이지 담가서 언제부터 먹을수 있어요? 5 ... 2017/06/20 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