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기 성질대로 악다구니만했던 엄마

.... 조회수 : 2,048
작성일 : 2017-06-20 12:55:50
욕하고 때리고...
본인은 자식사랑하면서 최선을 다해서 살았다고 말하는데
자식들이 그건 판단하는 거겠죠.
코웃음만 납니다.
시부모를 모시고 살진 않았아요.
90넘은 할머니가 고모네 살다가 왔는데...
정말 징징거려요.싫겠죠.
남편도 자기편이 아닌데..
저한테 한소리할때 톡 쏴줄껄..
병수발 하는것도 아니고 밥만 주면 되는데 뭘 그러냐고..

저 한겨울에 아이낳고 애가 2주만에 모세기관지염에 걸려 애 데리고
병원왔다갔다하고 애는 아파울고 약먹이고 한달을 고생했어요.
전화왔길래 너무 힘들다..했더니
힘들긴 뭐가 힘드냐..예전에 난 시동생 도시락도 싸줬다.그러면서 전화끊어요.
한번도 오지도 않아요..
미안한지 애옷이며 뭐는 필요하지도 않은거 사달라지도 않은거 잔뜩 사다 안겨요.
그러다가 결국 이혼해서 사는데 만나지도 않습니다.
자식들한테 정을줬어야 불쌍하기라도 하지..
자기 성질대로 이혼했겠죠.
그러면서 나좀 이해해달라 랍니다.
내가 너한테 뭘 잘못했냐고 난리...
저 유전자에 보고배운거에 저까지 엉망진창인데....
지금 누가누구를 이해해줘야 되는지...

나이가 45인데 부모생각만 해도 울화통이 터져요.
IP : 1.245.xxx.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7.6.20 1:46 PM (58.224.xxx.109)

    그래요. 평생 자식들을 자기 감정의 쓰레기통으로만 알고 살아요. 저도 마흔다섯인데 엄마 나이 이제 70....요즘 백세시대 백세시대 하는데 그럼 난 60이 다 되도록 엄마 밑에서 이렇게 시달리며 살아야하나..이번생은 망했구나 싶어요. 며칠 해외여행이라도 가면 그걸로도 얼마나 숨통이 트이는지...적어도 엄마 전화 받을 일은 없겠구나 하고 살것 같아요. 진짜로 진짜로 엄마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 2. 아..ㅠ
    '17.6.20 2:21 PM (122.101.xxx.109)

    원글님이나 위에 저도님. 모두 위로드립니다.
    객관적으로 보면 부모님들도 성장 과정에서 그런 일들을 겪었을 것이고 그런 점에 대한 정리가 없이 부모가 되었을 것입니다. 부디 고초를 잘 이겨내시고 마음 속 상처를 극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힘내십시요.

  • 3. --
    '17.6.20 3:36 PM (125.184.xxx.67)

    뭘 잘못했냐. 많이 듣던 소리네요

    자기반성 없고 공감 능력 떨어지는
    이기적인 부모이 대한민국에 수두룩입니다.

    부모를 선택할 수는 없지만, 부모를 안 보고 사는건 선택할 수 있어요.
    부모에게서 벗어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0751 희한하게 장사가 안되는 장소는 계속 안되는 군요... 17 ,, 2017/06/21 5,576
700750 성지순례 추천-자유한국당 5행시 공모전... 12 우리모두 응.. 2017/06/21 2,019
700749 다리부기 빼는 정맥순환 개선제..간에 괜찮을까요 3 오늘은선물 2017/06/21 2,012
700748 잘난 아이인건 알겠는데.. 기승전 자식 아이큐 자랑으로 끝내는 .. 10 더워 2017/06/21 3,992
700747 남의 밑에서 돈벌기 어렵다는 글들 많은데 10 .. 2017/06/21 3,739
700746 울타리콩이요..급 2 아기사자 2017/06/21 675
700745 안경환 하나고 이건 빼박이죠 이거 왜 수사 안하나요? 25 2017/06/21 3,132
700744 이사, 남편의 암묵적 반대 3 암반 2017/06/21 1,447
700743 여름에 입을 수있는 가디건 추천부탁해요. 여름 2017/06/21 444
700742 심은하 측 "과거 몰랐던 PTSD 발견.. 약 복용한 .. 36 ... 2017/06/21 48,771
700741 중3 과목 평균 좀 봐주세요 1 서울 강북 2017/06/21 1,413
700740 왼쪽다리가 붓고 저리고 터질 것 같이 피가 안통하는 느낌인데.... 2 2017/06/21 1,260
700739 이부분 해석좀 부탁드려요.. 4 000 2017/06/21 499
700738 SRT타고 여행 갈만한곳 추천해주세요. 3 여행 2017/06/21 1,854
700737 이사할 때요 아직 fr 2017/06/21 373
700736 [컴앞대기] 이 드라마 제목 좀 찾아주실 수 있을까요?? 원작은.. 7 궁금한 드라.. 2017/06/21 889
700735 흑마늘 요리하는데 쓰니까 괜찮네요 2 ..... 2017/06/21 1,289
700734 이럴경우 제 차 수리비 얼마 받아야하나요? 3 ........ 2017/06/21 910
700733 만약 아침에 구운 꽁치 5마리중 3 잔반 2017/06/21 1,797
700732 자유한국당은 5행시 뭐하러 이벤트 할까요...???ㅋㅋㅋㅋ 10 .... 2017/06/21 1,525
700731 변상하라고하면 진상인가요 9 ㅠㅠ 2017/06/21 3,625
700730 회장이 너무 쉽게 넘어가는 거 같지 않나요? 1 품위있는그녀.. 2017/06/21 1,148
700729 주말에 한일이 기억이 잘안나요 4 기억이잘 2017/06/21 832
700728 영덕·삼척도 신규 원전 백지화 시동 1 탈원전 2017/06/21 468
700727 통영 카페 추천해주세요 6 베이글 2017/06/21 1,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