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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용 지웠어요

강아지 조회수 : 1,260
작성일 : 2017-06-20 11:37:40
저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키우겠다고 결심한건데 걱정어린 시선이 있으시네요
제 아이도 키우고 생명에 대한 소중함은 누구보다 잘 아는데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시니 제가 상처받을것 같아
내용은 지웁니다
조언 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IP : 182.209.xxx.14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아
    '17.6.20 11:46 AM (223.62.xxx.243)

    새끼강아지를 입양하면 정말 복불복인듯해요. 저흰 말티즈 사납다고 해서 엄청 고민하다 그래도 털이 젤 덜 빠지고 어이들이 원해서 데려왔는데 순딩순딩 이런 순딩이가 없네요. 말티즈가 사납다는 편견이 완전 사라졌네요. 이제 1년 키웠는데 완전 순하고 똑똑해요. 배변도 애기때부터 바로 가리더라구요.

  • 2. Catlover
    '17.6.20 11:47 AM (24.6.xxx.248)

    마르티스 믹스견은 어떻게 되었나요? 끝까지 보듬으셨나요?
    내가 필요할때, 우울할때, 같이 놀아주는 장난감을 원하시는지...

  • 3. ㅇㅇ
    '17.6.20 11:48 A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종이 문제가 아니라 강아지 타고난 성격에 다른거죠
    마음이 힘드시면 차라리 다른 취미생활을 해보세요
    강아지도 손이 많이가서 부지런한 사람이 키워야 된다는 생각이네요 오줌 못가리고 말썽피면 더 우울해질수도 있어요
    더구나 집에서 강아지 키우는거 반대하는 가족이 있으면 안키우시는게 좋겠네요

  • 4. Catlover
    '17.6.20 11:52 AM (24.6.xxx.248)

    다시 읽어보니 요키 시추 프들 코카 다 키어봤다 하시는데 키우신 모든개들 다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설마..

  • 5. ladypee
    '17.6.20 11:55 AM (59.19.xxx.81)

    진짜 요크셔테리어 시추 푸들 말티즈 코카스페니얼은 끝까지 키우셨는지 궁금해요

  • 6. 강아지
    '17.6.20 11:55 AM (182.209.xxx.142)

    마르티스믹스견은 잠깐 며칠동안만 지인이 부탁해서 돌봐준거에요
    지금은 당연히 원래 주인과 잘 지내고 있고요
    강아지 한번 가족되면 끝까지 같이 살 생각이에요
    남편도 제가 원하니 허락했고 아이들도 좋아해요
    아기때는 성격을 모르니 좀 자란 아이를 데리고 오는것도 생각해봐야 겠네요

  • 7. 그럼
    '17.6.20 11:59 A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유기견 임보하시다가 그중에 마음에 드는 아이로 입양하세요

  • 8. 시추
    '17.6.20 11:59 AM (123.215.xxx.204)

    시추를 권해드립ㄴ디ㅏ
    시추는
    정주는 사람에게 붙어 있는걸 좋아해요
    제 남편이 개를 싫어 했는데
    이제 늙어가는 강쥐를 침대에 같이 눕혀 놓고
    자는 경지가 되었어요

    똑똑한건 푸들인것 같구요
    조신하고 정깊고 그런건 시추인것 같아요

  • 9. 아기때
    '17.6.20 12:00 PM (123.215.xxx.204)

    아기때부터 키우는걸 권해드리고 싶네요
    아기때 입양해서 지금 늙어가는데
    이나올때 배변훈련 다 시키고
    지금은 무지개 다리 건너가게 된만큼 늙었는데요
    아기때부터 키우면
    강쥐 성격도 주인 닮아가는것 같아요

  • 10. ~~
    '17.6.20 12:00 PM (1.247.xxx.110) - 삭제된댓글

    아우‥많은 종류의 강아지 키워보셨네요ㅡ그런데 다 원글님이 직접키우셨고 끝까지 돌보셨나요?저도 극심한 갱년기에 근육통·관절통으로 약발도 잘 안들고 삶이 우울한데 우리 강아지때문에 하루에 몇번을 웃고 위안도 받고 합니다만‥그에따르는 책임의 무게가 만만치않아요.전 갱년기 이전에 키웠고 6년넘어 키우니 서로의 요구·불편 등등이 적응이 거의 다된상태라 크게 키우는데 무리는없는데 원글님은 지금 당장 감정의 기복으로 강아지 들이시는거라면 반대해요ㅡ그리고 어떤종의 특징도 있지만 개체별로 성격차이도 심해서 딱히 무슨종이 어떨거다라고 추천도 어렵고 원글님 글로만으로는 어지간한 종은 키워보신거같은데ㅡ덜컥 데리고왔다가 그 뒤치닥·서로 적응에 어려움이 더 클거같아요.전 제가 건강할때 애기강아지 데리고왔는데도 3개월여는 수발?드느라 우울증·불안증(집에 혼자둘때)에 아주 힘들었어요.
    지금은 강아지 없으면 안될정도로 너무 이쁘고 귀합니다만 주변에 입양하라고 권유는 절대 안합니다.
    그리고 키워보셨으니 더 잘아실텐데 종을 추천해달라는건‥좀 의아하네요.

  • 11. 강아지
    '17.6.20 12:05 PM (182.209.xxx.142)

    저 아이들 저 십대때부터 키우던 아이들이고
    결혼하고선 친정에서 친정엄마가 잘돌봐주고
    잘 살다 하늘로 갔어요
    병들어 어쩔수 없이 죽은 아이도 있지만 나이들어 떠났어요 지금도 친정엄마와 잘 살고 있는 아이도 있고요
    마치 제가 인형고르듯 애완견 고른다고 생각하는 뉘앙스이네요 말씀드렸듯이 가족으로 끝까지 살생각하니 신중하게 선택하고 싶은것뿐이에요

  • 12. ---
    '17.6.20 12:08 PM (121.160.xxx.103)

    저는 요크셔가 영리하고 애교도 있고 좋더라구요. 진짜 착했던 제 강아지 생각나네요 ㅜㅜ
    꼭 저랑 붙어서 자려고 하고 ㅜㅜ

  • 13. 강아지
    '17.6.20 12:11 PM (182.209.xxx.142)

    종을 추천해달고 하는 이유는 제가 여러 강아지들을 키워봤어도 워낙 오래전이고 같은 종이라도 성격이 천차만별이기때문에 키워보신 다른분들의 보편적인 얘기를 들어보고 싶어서였어요

  • 14. ~~
    '17.6.20 12:13 PM (1.247.xxx.110) - 삭제된댓글

    기분상하셨다면 죄송한데‥원글님이 인형고르듯한다는게 아니라 어지간한 종류 다 키워봤다고하는데 종을 추천해달라고 하는게 앞뒤가 안맞아 저도 답글달기전 고민했어요.원글님 본문글로만 판단해야하니까요.
    한마리만 키워봐도 대충 답 나오니까요.제 강아지는 남들이 다 활발하다는 종인데도 유독 온순하고 내성적이에요.개체별 차이도 무시할수없으니까요.
    지금 우울하고 힘드시겠지만‥남편분이 싫어하시면 좀 보류해보세요.가끔 부부끼리 애견까페가셔서 아이들과 친해지고나면 남편분 생각도 바뀌실거같아요.
    저도 자식보다 강아지에게 위로받는날 많아요.
    그치만 힘들때도 있어서 답글단거예요.
    그럼 더운날 잘챙겨드시고 운동도 하시고‥건강 잘챙기시면 우울한게 덜하고 애들크고나면 여유도 더 있으실테니 그때가서 강아지데려오셔도될거같아요.건강하세요~

  • 15. 물결님
    '17.6.20 12:19 PM (182.209.xxx.142)

    염려하는 마음 잘 알겠습니다 여러 도움되는 정성스러운 댓글 감사드려요
    남편도 처음엔 싫다하더니 주말부부된 후에는 찬성했어요 좀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하겠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16. ...
    '17.6.20 12:20 PM (211.36.xxx.171)

    개체차는 있는데
    주인닮아요.
    일단 용도특화로 개량한 개들은 피하는게
    특히 사냥개 집지키는 용도 제외하는게

  • 17. ㅇㅇ
    '17.6.20 12:21 PM (125.190.xxx.161)

    강아지도 부견모견 성격 닮아요
    같은뱃속에서 태어난 형제 성격도 아롱이 다롱이 제 각각이고요 이리 미리 겁내실정도면 입양은 신중하셔야할듯 하네요 입양했는데 원글님이 감당 못할 성향이면 그땐 파양히ㅡ실건가요

  • 18. ~~
    '17.6.20 12:26 PM (1.247.xxx.110) - 삭제된댓글

    제가 원글님 오해한것같아 죄송하네요.
    시추가 주인껌딱지에 온순하고(좀 무디고 훈련이 안된다는 의미로‥시추 견주님들껜 죄송‥)의존성이 강하다고해요ㅡ6년간 가는 병원수의사님 강아지도 시추예요.푸들·시추키우셨다는데 푸들은 먼저간듯하고 열세살먹은 시추 키우시는데 너무 착해요.그리고 시추키우는 지인들은 한결같이 사람너무 좋아한다고하네요.

  • 19. ~~
    '17.6.20 12:29 PM (1.247.xxx.110) - 삭제된댓글

    제가 원글님 오해한것같아 죄송하네요.
    시추가 주인껌딱지에 온순하고(좀 무디고 배변훈련이 잘안된다는 의미로‥시추 견주님들껜 죄송‥)의존성이 강하다고해요ㅡ6년간 가는 병원수의사님 강아지도 시추예요.푸들·시추키우셨다는데 푸들은 먼저간듯하고 열세살먹은 시추 키우시는데 너무 착해요.그리고 시추키우는 지인들은 한결같이 사람너무 좋아한다고하네요.

  • 20. ..
    '17.6.20 12:31 PM (222.234.xxx.177)

    근데 같은인종도 성격 다 다르듯이 성격은 복불복이에요
    그리고 강아지한테 힘든감정 의지하지마세요
    그러면 강아지도 우울증오고 힘들어해요

  • 21. 시츄키워요
    '17.6.20 12:36 PM (122.34.xxx.86)

    배변훈련은 주인에게 달린거에요. 며칠만에 바로 가리고 7년동안 실수한 횟수 다섯번도 안돼요. 절대 이불이나 소파에 안하구요. 시츄는 약간 다른 스타일로 영리해요. 시츄 순하고 안짖고 털도 거의 안빠져서 좋아요~ 식탐많은건 흠이지만요 ㅎㅎ

  • 22. 연락2
    '17.6.20 12:39 PM (114.204.xxx.21)

    안 키우셧음 좋겠네요..결혼할 때 그럼 키우신 개들 다 버리고 가신거잖아요
    아무리 친정 엄마지만...그러다가 님 몸이라도 아프면 어떻게 하실 건대요???
    애완견 추천이라?? 애완견이라고 요즘도 부르나요?반려동물 아닌가요???

    제발 키우지 마세요...부탁드립니다.

  • 23.
    '17.6.20 12:51 PM (175.223.xxx.2)

    요키,말티,포메 키웠거나 같이 살고 있는중인데...
    원글님같은 상황이면 얌전한 시츄가 좋을듯하네요.
    주변에서 본 아이들이 다 착해서
    우리애들이랑 비교되더만요.^^
    그리고 윗님 넘 오버하네요.
    우리 정도 중년이면 그렇게 책임감없이 아이 입양하지않아요
    오히려 집에 늘 같이 있는 주양육자가 젊은 사람들보다 나아요

  • 24. ~~
    '17.6.20 1:30 PM (1.247.xxx.110)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맘 푸세요ㅡ우울증 더하겠어요.다들 걱정으로 답글 쓴걸거예요.강아지 키워보니 사람하고 똑같드만요.감정도 있고 서투르지만 자기표현도하고‥그러니 더 신중하자고 하는거니까‥
    에구‥게시판에 글쓰는게 어려워요.어떨땐 너무 함축적으로 쓰면 오해소지가 있고 너무 자세히 쓰면 개인신상 노출도 있고ㅡ저도 눈으로만 보다가 강아지얘기에 좀 조급하게 답글단거같아요.

  • 25. ,,,
    '17.6.20 4:03 PM (175.117.xxx.75) - 삭제된댓글

    원글은 지워졌지만 댓글 보니 어떤 내용인지 대강 알겠네요.
    키우실 의향이 있으면 시츄 키우세요. 말티 요키 치와와 시츄 이렇게 키워봤는데 다들 나한테는 소중하고
    너무 사랑스러운 아이들인데 다시 키우라면 시츄 키우겠어요. 제일 꼬맹이 막내로 들어온 아인데 순하고 짖지 않으니 이웃에 민폐끼칠 일고 없고 배변실수 한번 안해요. 그냥 순둥순둥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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