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소년 키우는 분들 정말 거짓말 자주 하나요.

.. 조회수 : 1,126
작성일 : 2017-06-20 11:29:54

중학생 아이가 요즘 소소한 거짓말들을  자주해서

왜 이러나. 심란하던 중에 아래 기사를 봤는데

10대 청소년 중 96%가 부모에게 거짓말 한다고.


거짓말하는 청소년, 어떻게 할까요?

http://www.kg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2758


자녀가 어릴 때 하는 거짓말은 인지발달과정에서 보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하지만 청소년이 된 자녀의 거짓말은 많은 부모들의 걱정거리입니다. ‘청소년기 반항’에 대해 연구한 낸시 달링 박사와 린다 콜드웰 박사에 따르면, 십대 청소년의 96%가 부모에게 거짓말을 한다고 합니다.

연구 결과,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부모님과의 관계를 망치고 싶지 않아서’였습니다. 그만큼 청소년들은 부모님과 행복한 관계를 갈망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연구는 청소년들의 거짓말을 어떻게 하면 방지할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즉 관계를 깨뜨리지 않음으로써 부모님에게 거리낌 없이 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비난하고 야단친다면 당장 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거짓말을 하는 청소년 자녀들을 둔 부모님들에게 다음과 같이 당부드립니다.

첫째, 친밀한 관계를 쌓는 것이 우선입니다. 친밀한 부모자녀 관계에서는 자녀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친밀한 관계를 맺으면서 자녀에게 ‘너는 내게 거짓말을 할 필요가 없어. 엄마아빠는 이미 너를 충분히 사랑하고 믿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해주어야 합니다. 친밀한 관계를 쌓기 위해서 부모는 자녀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한 좋은 추억을 많이 가질 때 비로소 친밀한 관계가 유지됩니다.

둘째, 비난이 거짓말을 만들 수 있으니 수용하고 존중해주세요. 청소년기는 부모와 정서적으로 분리되면서 독립된 인격체를 형성하는 시기입니다. 청소년기의 중요한 과제는 자기정체성을 건강하게 수립하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자녀들이 생각하고 결정하는 방식을 존중하고 비난하지 않아야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습니다.


.....................................


청소년 거짓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IP : 122.40.xxx.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17.6.20 11:36 AM (106.181.xxx.15)

    우리 어릴적만 생각해도. 그 나이때에 부모에게 거짓말 안 했던 사람 있나요??

  • 2. ...
    '17.6.20 12:20 PM (183.98.xxx.95)

    거짓말의 수위가 어느정도인지..그게 문제라고 생각해요

  • 3. ...
    '17.6.20 12:46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알쓸신잡 이번회 보면
    인간은 거짓말을 하기 위해 언어가 발달한게 아닌가 할정도로
    인간 자체가 거짓말을 잘한다잖아요. 자기 유리하기 위해.
    감안하고 봐야할 것 같아요

  • 4. 진짜
    '17.6.20 1:02 PM (122.40.xxx.31)

    알쓸신잡에서 그런 말 들은 거 같네요.

    걱정 안 해도 되는 건지.
    소소한 거짓말을 요즘들어 너무 자주해서 심란한데
    그렇게 생각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0280 미국 학교입학 예방접종 수두2차 필수죠? 1 접종 2017/06/21 1,853
700279 설렁 설렁 걷는 게 전혀 운동효과가 없다고 다들 그러시는데..... 15 걷기 2017/06/21 5,757
700278 아파트 두달반 수리하고 8 ... 2017/06/21 3,474
700277 문재인 대통령..CBS 인터뷰 자막 영상 14 어제인터뷰 2017/06/21 1,377
700276 남편이랑 ㅠ잘되시나요?ㅠ19 4 2017/06/21 3,639
700275 말이 엄청 하고싶은데 할 사람이 없어요. 7 휴우 2017/06/21 1,419
700274 걸레받이는 수리가 가능할까요? 3 2017/06/21 1,296
700273 공범 박양 부모가 공개안되는 이유는... 36 ㅎㅎㅎ 2017/06/21 15,677
700272 이언주 부들부들하네요 15 기가막혀 2017/06/21 3,320
700271 동남아 휴양지인데요 2 궁금이 2017/06/21 843
700270 인천살인 공범관련 온라인에서 빡시게 관리 한다는거요. 1 공범 2017/06/21 1,066
700269 변비엔 걷기가 최고인듯 9 ... 2017/06/21 2,535
700268 한상균 "文정부, 기득권세력 눈치 보지말고 개혁 밀어붙.. 6 샬랄라 2017/06/21 827
700267 끓이지 않는 마늘 장아찌 황금비율 알려주세요 4 밑반찬 2017/06/21 4,675
700266 온라인 카페에서 다이어트약 파는데 먹고 싶네요 8 다이어트약 2017/06/21 1,071
700265 공범 박양 생긴게 부자집딸은 아닌거 같아요 28 2017/06/21 6,657
700264 중딩..시험공부관여 어느정도 하시나요... 4 답답 2017/06/21 995
700263 조 말론 디퓨저 향 추천 부탁드려요. 3 qas 2017/06/21 1,926
700262 근성 강해보이는 여배우는 누구인가요? 20 근성 2017/06/21 3,507
700261 저 지금 등산갑니다.. 오늘 등산가시죠? ^^ 8 어제 우울증.. 2017/06/21 1,076
700260 물 공포증인데 수영 배울 수 있을까요? 9 xdd 2017/06/21 1,542
700259 검찰 견제할 독립 기구 ‘변호처’ 만든다 2 ㅇㅇ 2017/06/21 436
700258 매실청을 담궜는데 부글거리는데..어찌해야 하나요? 7 초보 2017/06/21 1,290
700257 문정인이 잘못한거는 딱 한가지.. 9 aa 2017/06/21 1,204
700256 돈은 윗사람이 쓰고 아랫사람은 아랫사람 도리 해야한다는 여자 9 ... 2017/06/21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