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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을 잘 만나지 않는 사람의 특징이

조회수 : 4,054
작성일 : 2017-06-20 10:02:44
삼십대 후반의 나이
늘 사람들 사이에서 지내고 물론 힘들 때도 웃으며 즐겁게 보낼 때도
서로 의지할 때도 많았어요 그
그러다 삼십 후반이 되니 저에대한 정체성에 고민하면서
(그 무렵 그런 시기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인간관계에 대해 끈을 내려놓게 됐어요
혼자 있는 시간이 가끔은 외롭지만
인간관계가 많다고 해서 외롭지 않은 것은 아니라는 걸 알기에
책 읽으며 잘 지내고 있는데요
제가 친구관계에 의존했던건 누군가에 의지했던거 같고
만남에 있어 저는 늘 타인을 맞추려고 하는 성격이기에
흔히 말하는 기가 빨리는 느낌이 더 컸던거 같습니다
지금 사람을 만나면 내가 또 남을 맞추는 성격이 바뀔 수 있을까
생각해보지만 바뀌지 않을 듯합니다
저처럼 친구를 만들지 않고 인간관계에 쉼표를 내리신분들 성격이
궁금합니다
혹 만남에서 남을 많이 맞추려는 성격인가요?
IP : 59.29.xxx.10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0 10:05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한 때 친구였던 사람 중에 누구에게든 늘 맞춰주던 사람이 있었는데,
    옆에서 보기에도 힘들 것 같았어요.
    자기 주장이나 취향이 없으면 매력이 없을 뿐만 아니라 상대방한테 오히려 스트레스를 준다고 하네요.
    배려하려는 마음이 자신과 상대 모두에게 해가 되는 거죠.

  • 2. 사람 잘 안만나는 사람의 특징은
    '17.6.20 10:09 AM (113.199.xxx.18) - 삭제된댓글

    혼자서도 잘 노는 사람요~^^

  • 3. ...
    '17.6.20 10:12 AM (119.64.xxx.92)

    아..저는 완전히 반대인데요.
    남에게 맞추고 싶지 않아서 관계를 맺고 싶지 않다고 할까.
    물론 혼자서 노는게 더 좋기도 하지만요.
    서로 배려하고 맞추는건 친구 만드는거보다는 결혼이 더하죠.
    인간관계라는건 기본적으로 서로 타협하고 양보하고 배려해주는걸 바탕으로
    성립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럴 생각이 전혀 없으면 정상적인 관계를
    맺는게 불가능하죠.

    나는 내 꼴리는대로 할테니, 너는 니 꼴리는대로 해라..가 기본 모토 ㅎ
    일단 사람을 만나더라도 만날 장소, 약속시간을 조율해야하는데
    그런것부터가 성가신거죠. 나는 남에게 맞추고 싶지 않고
    그렇다고 남에게 나에게 맞추라고 강요하는것도 싫고.

    전 그래서 비혼이기도 한데, 여기보면 결혼한분들중에 친구 필요없다..
    이런분들 많은거보면 저와는 다른 케이스가 많은가봐요 ㅎ
    전 그분들 결혼은 어떻게 했지 싶거든요 ㅎㅎ

  • 4. 윗분말씀처럼
    '17.6.20 10:16 A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

    그냥 혼자가 편한게 맞는거 같아요..
    마트나 쇼핑도 혼자 못하는 여자들이 있더라구요 그런사람들은 친구가 있어야 하는거고

  • 5. ㅅㅅ
    '17.6.20 10:29 AM (119.64.xxx.164)

    어려서도 혼자 뭘 해야하는 경우가 많았고
    20살무렵부터 혼자살았고 30살에 결혼했어요.
    혼자 살고 .. 혼자에 익숙한 삶을 오래했지요.

    그러다보니 거기에 익숙해진 탓도 있는것 같아요.
    이제 40대 중반인데
    친한 사람들 있긴한데
    지금도 사람 많이 안 만나는게 편하긴해요

  • 6. 저요
    '17.6.20 10:44 AM (175.213.xxx.182)

    사람을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쓸데없이 사람 만나 수다 떨고 빈말 하고 맞춰주고 이런것 싫어해요. 때론 진지하게 인생이나 정치, 책얘기 등등을 나눌 친구도 아쉽지만...그런 친구가 없다보니 혼자서 잘 놀아요. 집안 인테리어하고 화초 가꾸고 강쥐 둘과 공원 산책하고 얘네들과 잘 놀아요. 그럼에도 늘 바빠요. 그냥 저냥 친구라 불리우는 친구들과는 가끔 카톡으로 안부 전하는 정도.
    좋은 친구 한둘쯤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도 크게 아쉽지도 않아요.

  • 7. 저는
    '17.6.20 11:04 AM (223.62.xxx.26) - 삭제된댓글

    맞출 수 있어요 누구한테라도 가능한데
    이제 별로 그러고 싶지가 않아서 안합니다
    저를 만나면 재밌다 또 만나자 그러는데
    저는 오히려 재밌지도 않고 또 만나고 싶지가 않아요 ㅎㅎ
    만나서 좋은 말통하는 사람들이 있긴 한데 이 사람들 다 바빠서 가끔 봅니다
    기본적으로 혼자가 제일 재밌구요
    말통하는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이 그 담이에요
    불통인데 만나서 킬링타임하는 게 제일 고역인데
    그래도 사람 안만날 수 없어서 오는 사람 안막고 가는 사람 안잡아요
    그들도 그렇겠죠
    그게 자연스러운거 아닐까요

  • 8. ㅇㅇ
    '17.6.20 11:05 AM (221.165.xxx.134)

    코드맞는 사람만 만나면 편하고 재밌고 좋아요..

  • 9. 저 위에
    '17.6.20 11:52 AM (175.196.xxx.79) - 삭제된댓글

    친구 필요 없다면서 결혼 어떻게 했냐고 물으신분요
    저의 경우는 남편이 좋다고 결혼하자고 해서 했는데
    거의 남편이 저에게 맞추어 줘요
    물론 제가 양보하는것도 많지만요
    저는 친구들에게 결혼 권해요
    세상 내맘대로 할수도 있고 제일 편한 베프가 남편인 사람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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