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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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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회전근개 파열, 어디가 좋을까요

생강 조회수 : 2,256
작성일 : 2017-06-20 09:54:25
아버지가 며칠전 교통사그를 당하셨는데
어깨 회전근개 파열 이라고 수술해야한다고 하네요

분당서울대 어깨 전문 교수님은 수술받으려면
8월 중순에나 가능하고, 내시경 전시마취라고 하고요

분당나우병원은 바로 수술 가능하고
내시경 부분마취 라고 하네요

어디서 수술 받으시는게 좋을까요
아버지 연세는 70이세요

저는 서울대에서 하셨음 좋겠다는 생각이고
아버지는 너무 오래기다려야하니 나우병원에서 하고싶어 하세요

아버지 연세가 있으셔서 전신마취에 대한 부담이 많은건 사실이나
서울대에서 전신마취로 진행하는건 다 이유가 있지않을까요?

나우병원 어떤가요?
담당의사도 넘 젊어서 임상경험도 없을것같은 걱정도 되고요,

어떤 결정을 내려야할까요
고견 부탁드려요
IP : 121.190.xxx.11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0 10:00 AM (1.241.xxx.6)

    나우병원도 설대나온 의사들이 모여서 만든 병원이에요.
    관절전문으로요.

  • 2. 경험자
    '17.6.20 10:00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너무 오래기다리면 수술하고나서 엄청아파요. 쉽게 말해서 고무줄이 끊어졌는데 빨리 이어붙여야지. 시간 지나서 이어붙이면 고무줄이 이미 쪼그라들어서 땡겨지기도 힘들고 이어붙여도 전같은 탄성이 안나와서 힘들어요.
    집안에 파열된지 좀 된 후에 수술하셨는데 의사가 미리 얘기하더군요. 수술하고도 아플수 있다구. 실제로 수술전보다 더 아파하셨어요. 병원 잘 알아보셔서 빨리 수술하시길. 그리 어려운 수술은 아니라 들었습니다. 작은 병원에서도 하거든요.

  • 3. 동감
    '17.6.20 10:06 AM (222.98.xxx.77)

    쾌차하세요

  • 4. 생강
    '17.6.20 10:36 AM (121.190.xxx.116)

    우선 댓글주신분들 감사드려요

    나우병원은 서울대 출신은 아니고
    울산대 건대 이렇더라고요

    네 두달은 넘 오래기다려야 하는건 맞죠?

    넘 고민 되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다른 분들도 댓글 주시면 참고할게요

  • 5. 생강
    '17.6.20 10:41 AM (121.190.xxx.116)

    정정합니다
    다시 홈피 들어갔더니 서울대 나온분도 몇분 보이네요
    어깨 담당의는 울산대 건대 이렇게 되어있어서 다 그러신줄 알았어요

  • 6. 경험자
    '17.6.20 10:52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수술은 복불복이라 아무리 유명한 곳에서 해도 잘못되는 숙있더라구요. 괜히 님 주장대로 아셨다가 혹시 아버님이 차독없으시다면 낭패일테니 그런건 본인 뜻에 따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70 넘어서 회전근개파열 수술하시고 경과가 그리 썩 좋지 않은 케이스 많이 봤습니다.

  • 7. ...
    '17.6.20 10:59 AM (121.165.xxx.195)

    저도 위의 경험자님의 의견에 강한 한표요~

  • 8. 유지니맘
    '17.6.20 11:02 AM (223.62.xxx.167)

    다른건 모르겠지만
    나우병원 환자 엄청 많아서
    수술환자는 많았을겁니다
    저도 거기서 어깨석회화건염 (인대파열직전) 치료받았습니다

    동네 주민입니다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 9. 저기
    '17.6.20 11:06 AM (210.96.xxx.161)

    바른세#병원도 잘 보던데요.
    야탑에 있는곳요.

  • 10. 제생각으론
    '17.6.20 11:08 AM (210.96.xxx.161)

    바른이 나우보다 낫다고 들었어요.그리고 가능한 빨리 치료받는게 좋아요.
    제가 관절이 안좋아서 경험한것 적었어요

  • 11. 유지니맘
    '17.6.20 11:08 AM (223.62.xxx.167)

    네 윗분처럼 저도 야탑 바른@상 ^^병원도
    한번 알아보시라고 쓰려고 다시 들어옴요

  • 12. 솔안
    '17.6.20 11:20 AM (122.38.xxx.160)

    댓글 읽다가 염치불구하고 유지니맘님께 묻고 싶은데요.
    저도 석회때문에 많이 고통스러운데 대학병원에서는 운동하면서 좀 더 지켜보자고 해요.
    동네 정형외과에서 충격파, 주사치료 받다가 수술하자고 해서 대학병원 간건데...
    매일매일이 고통스러운데 어떤 과정으로 치료하셨는지 궁금하네요.

  • 13. 빛나는무지개
    '17.6.20 11:26 AM (116.34.xxx.68)

    송파에 있는
    김진섭 정형외과가 명의입니다
    맨날 한체대 야구선수 진료하고 수술해요
    권위자니 진료받아보세요

  • 14. 솔안님
    '17.6.20 11:29 AM (210.96.xxx.161)

    석회화는 나을려면 시간이 꽤 걸린다고 하던데요.

  • 15. 유지니맘
    '17.6.20 12:18 PM (223.62.xxx.167)

    솔안님
    저는 오른쪽 어깨 부분이 상상할수 없을 정도 아퍼서
    참다 참다 간경우
    mri찍고 아주 큰 석회가 어깨 인대를 감싸고 있는게
    여러군데여서 인대가 많이 너덜거리 ㅠ (의사표현)
    수술하는 방법이 있었는데 (권하긴 했어요)
    제 사정상 불가능해서 주사와
    체외충격파 7~8회 도수치료
    물리치료등을 겸해서 치료했구요
    완치는 없답니다
    약 2년정도 지나면 (그 물질이 뻑뻑치약? 같은 그런 느낌?)
    녹아서 적어지기도 한다고

    지금도 아프긴 한데요
    참을만해서 ; 이제 치료 안받아요
    체외충격파가 너무 너무 아퍼서요 갈수가 없어요 ;

    잠자는 자세도 중요하다고 하는데
    저는 작년여름에 거의 죽다 살아났어요
    얼마나 아픈지 알아서 ㅠ 솔안님 상태가 안타까워요
    제일 중요한건 석회가 있는 부분이 인대와 얼마나 가까운지?
    잘못하면 무리한 운동으로 인대손상이 더 올수도 있다고
    했거든요
    mri찍어보셨겠죠?

  • 16. 샬롯
    '17.6.20 12:42 PM (39.119.xxx.131)

    수술은 무조건 많이 수술해본분이 잘한다는 서울대 류마티스내과 선생님 말씀대로걍 대전에서 왼쪽 오른쪽 회전근개 수술했는데 경과좋아요. 부분마취였구요. 이 수술은 수술도 중요하지만 수술후 재활치료가 아주 중요하니 집에서 가깝고 수술경험 많으신분께 하세요.

  • 17. 솔안
    '17.6.20 1:24 PM (122.38.xxx.160)

    원글님껜 죄송하지만 다른 분들껜 혹시나 도움이 될지도 몰라서 씁니다.

    처음엔 팔꿈치와 어깨 중간부분이 좀 당기고 이상해서 동네 병원에 갔는데 x-레이 검사후 근육통이고 낫는데 좀 시간이 걸린다고 했고

    4개월여후 호전이 안되어 수술가능한 정형외과에 갔더니 팔동작 검사 후 바로 회전근개 문제라고 해서
    초음파 검사 후 일주일동안 주사치료와 체외충격파 및 물리치료 받았는데 호전이 안되어 mri 검사까지 했어요.
    회전근개 파열이 있는데 수술할 정도는 아니라고 주사 6회 및 체외충격파 치료 하자고 하더니
    주사 3회 후 호전이 안되니 더이상 의미가 없는것 같다고 수술하자고 하더라구요. 열어보면 더 심할 수 있다고.
    마지막 내원시 석회도 있다고 얘기 하더라구요.
    이 병원에서 치료중 통증은 더 심해졌어요...

    대학병원에 갔더니 mri 보고 회전근개는 이상없다고 석회때문에 아픈거라고 하더라구요.
    주사기로 뽑을 수 있으면 뽑겠다고 했는데 초음파 보니 뻑뻑해서 주시기로 뽑기는 힘들것 같은데
    흡수되는 과정같으니 3개월 후에 다시 오라고 하면서 운동처방만 내려줬어요.

    이게 한달 전인데.... 따로 치료받는것도 없이 운동만 슬슬 하는데 아파서 매일 매일이 힘듭니다.
    오른팔인데 엉덩이 뒤쪽으로 돌아가지도 않고 올라가지도 않고 화장실에서 바지 올리기도 힘들어요.
    일상생활이 제대로 안됩니다. 통증도 다양합니다.

    평상시에 운동을 많이 했어야 하는데....
    어깨 아픈것도 정말 큰병이고 힘드네요.
    아직 괜찮으신분들 운동 많이 하시고 관리 잘 하시길 바래요.

    유지니맘님 답변 감사합니다.

    길게 하소연 했더니 기분이 좀 낫네요..ㅎ

  • 18. 유지니맘
    '17.6.24 2:26 PM (223.62.xxx.233)

    솔안님 ㅠㅠ
    저도 한참 아플때가 여름이였는데
    땀흘리고 들어와서 샤워해야 하는데
    나시 ? 를 벗을수가 없어서 (아침엔 딸이 입혀줌)
    가위로 잘랐어요 ㅠ
    이후로는 앞 단추있는것만 ㅠ

    시간이 해결을 해준다는데 (흡수가 된다네요 석회가 )
    지금은 그래도 옷을 입을수 있어요
    중요한건 반대쪽이 슬슬 징후가 보여서 ;;

    고무밴드같은거 (늘어나는거)아시죠 ?
    그걸로 조금씩 조금씩 운동도 했구요
    아 생각만 해도 아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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