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처녀 내집 마련 고민입니다 ㅠ

노처녀 조회수 : 6,539
작성일 : 2017-06-19 16:52:07

결혼에 대해서는 큰 생각이 없고.. 이대로 혼자 살 것 같습니다.

오피스텔. 좀 더 큰 오피스텔로 옮겨다니면서 살았는데, 이제 나이도 30대 후반이고 제 집을 하나

마련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청약 저축은 예전에 들어둔것이 있어서 알아보았는데 공공임대 등의 요건은 제가 충족시키지 못하더라구요.

한다면 민영으로 청약을 해야하는데, 워낙에 집값이 비싸서 집이 넓지 않아도 기본으로 (서울) 5억은 넘기더라구요.

제 자산은 2억 뿐인지라 민영주택의 경우 청약이 된다고 하더라도 너무 큰 부담이 되서 시도도 하지 않고 있는데,

그래도 청약이 답이 될 수 있을지요.

연봉이 7천가량은 되고, 아주 안정적인 직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10~15년정도는 더 다닐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청약을 접고, 3억~4억 정도의 오래된 아파트를 구해볼까도 생각중인데요.

새집에 들어가고 싶다 하는 생각도 계속 들고 ㅠ 가능하면 오래되지 않은 아파트를 찾다보면 5억... 이네요.

현실적으로 오래된 아파트에 들어가는 것이 답일까요.

나이가 점점 드니 미래. 안정..에 대한 고민이 크네요.  

IP : 61.72.xxx.1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9 4:57 PM (221.165.xxx.160)

    혼자사는데 20평내외면 충분할텐데 변두리도 5억이나 하나요?

  • 2. ㄱㄴㄷ
    '17.6.19 4:57 PM (1.238.xxx.177)

    고민과는 무관한 댓글로..
    결혼 접고 집 사면 시집가더라구요..

  • 3. 지나가다
    '17.6.19 4:57 PM (218.155.xxx.210)

    화이탕하세요
    그냥 제 말이 백퍼 맞지는 모르겟지만
    아파트가 좋치 않을까요..

    좋은 분들 댓글 좀 달아주세요
    그리고 노처녀면 어떤가요..
    요즘 진짜 똑똑한 여자분들은 비혼을 선택하는 추세에요..
    해봣자 맞벌이 기본에 양육, 살림, 시부모 모시는것 까지요...
    화이팅하시고 당당하게 살아가셔요
    제태크 잘되엇음 좋겟어요

  • 4. ㅇㅇ
    '17.6.19 4:57 PM (1.232.xxx.25)

    청약을 시도해보세요
    당첨되고 계약금과 1차 중도금정도만 내고 그이후는
    대출금으로 충당하면됩니다
    요즘처럼 대출 이자 낮을때가 집장만 적기지요
    집값 다 가지고 집사는 사람이 얼마나될까요
    일단 시도를 해보세요
    목표가 생겨야 허리 졸라매고 돈도 더 잘모으게됩니다
    연봉도 높으니 금새 집값 모으겠네요

  • 5. ...
    '17.6.19 5:01 PM (180.92.xxx.147)

    25년된 아파트인데 인테리어 새로 싹 하면 새집같아요.
    단 보일러나 수도 결로 같은건 없는 튼튼한 아파트로 고르세요.

  • 6.
    '17.6.19 5:02 PM (49.164.xxx.133)

    일단 청약 되면 대출 끼고 가지고 있다가 정 안되면 전세 주고 연봉 높으니 얼른 모아 살겠네요 좀 빠듯하다 해야 돈 모읍니다
    30대 후반에 연봉 7천 부럽습니다

  • 7. ㅇㅅㅇ
    '17.6.19 5:06 PM (203.252.xxx.86)

    30후반 싱글이신데 25년된 아파트에서 몇 년이나 살 수 있을까요?
    보니까 실거주 위주로 쾌적한 집 원하시는 것같은데
    투자 목적이 아닌이상 25년된 아파트는 비추요..

  • 8. 노처녀
    '17.6.19 5:07 PM (61.72.xxx.19)

    댓글 감사합니다! 청약을 한번 해볼까요? 새 집은 20평대도 4억~5억 정도 하더라구요.
    회사가 광화문이고, 지금 사는 곳이 강서 9호선 라인이다보니 살고 있는 곳이나 출근이 아무래도 편한 곳을 둘러보게 되더라구요. 차가 없고 운전도 무서워해서 (운전하다 약간 공황이 온적 있어서요) 너무 먼 변두리로는 알아보지 않았습니다.
    정말 덜컥 대출을 받아야 허리띠 졸라매고 살아지게 된다는데... 고려해봐야겠습니다. 따뜻한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즐거운 저녁 되세요!

  • 9. 그냥이
    '17.6.19 5:13 PM (175.209.xxx.46)

    저도 비슷한 고민중인데요...
    저도 새 아파트 또는 5년 이내 아파트만 알아봤는데 최소 4억은 줘야 되더라고요. 게대가 교통도 별로고요. 그래서 타협하는 선에서 10~15년 지어진 아파트로 알아보고 있어요. 대신 내부가 수리된 곳으로요. 서울은 비싸서 출퇴근 편한 경기도 쪽으로 알아보고 있어요. 윗님 말대로 민간청약도 알아보세요. 하지만 당첨될 확율이 높진 않아서 현실적으로는 제가 적은 방법 모두 알아보시는게 나을듯

  • 10. ...
    '17.6.19 5:34 PM (180.64.xxx.195) - 삭제된댓글

    직장 광화문이시면
    경희궁자이 4단지 혹은 덕수궁 롯데캐슬 제일 작은 평수(10평형)
    대출 받아 구입하세요.
    금액은 5억 전후입니다.
    서울 도심권 이런 소형 앞으로 분양 안해서 희소성 있어서 계속 올라갈거에요.
    성수동 트리마제 12평 6억대이고
    잠실 리센츠 12평도 6억~7억이에요.

  • 11. ***
    '17.6.19 5:38 PM (180.64.xxx.195)

    직장 광화문이시면
    경희궁자이 4단지 혹은 덕수궁 롯데캐슬 제일 작은 평수(10평형)
    대출 받아 구입하세요.
    금액은 5억 전후입니다.
    서울 도심권 이런 소형 앞으로 분양 안해서 희소성 있어서 계속 올라갈거에요.
    성수동 트리마제 12평 6억대
    송파 헬리오 18평 6~7억대
    잠실 리센츠 12평도 6억~7억이에요.

  • 12. 청약
    '17.6.19 5:43 PM (112.186.xxx.156)

    청약 하세요.
    대출금 갚으면 그게 결국 저축한거에요.
    그리고 오피스텔은 본인 소유로 실제 거주하긴 비추입니다.

  • 13. ...
    '17.6.19 5:48 PM (180.92.xxx.147) - 삭제된댓글

    위에 적은 25년된 아파트
    제 명의의 32평 아파트 올수리 인테리어해서 실거주하는 40초 싱글 여성입니다.
    비혼이고 결혼 계획 없고 이 아파트에서 평생 살 생각입니다.
    교통 위치 아파트상태 동네분위기 아파트분위기 등 모든게 맘에 들어서요.

    올수리 인테리어 덕에
    집들이 하거나 지인들 놀러오면 전부 모델하우스, 잡지에 나오는 집, 호텔이라 부릅니다.
    심지어 커튼, 소파, 가구 업체 분들도 다 집 세련됐고 예쁘다고 칭찬하고 가요. 어떤 집은 올수리해도 별론데 이집은 세련됐다면서요.
    어떤 지인은 화장실이나 침실이나 6성급 호텔이라 부르더군요.
    어떤 지인은 인테리어 수리를 잘했다고 하고 어떤 지인은 가구 소품 배치까지 내가 감각이 탁월하다고 해요.
    누가 봐도 새집인데 하자도 없어서 여기서 평생 살 생각입니다.
    튼튼하게 지어진 아파트라서 그런거 같고 전주인이 실거주로 20년 살아 수리 하자보수 다 하며 살아 더이상 하자보수 수리할 데가 없어 그런거 같아요.
    집에 혼자 있으면 음악들으며 원두커피 내려 마시고, 와인셀러 두고 와인 마시고, 40 넘으니 그동안 모은 돈도 있고 경제력이 뒷받침되서 내가 로망했던 싱글 생활들을 실천해서 살고 있어요.
    예전에 전세로 살던 집들도 다 20년 된 아파트들만 살았어요. 올수리된 집은 깨끗해서 불편함 없이 살았고 수리 안된 집은 허름한 느낌은 들지만 하자가 없으면 크게 불편함은 없었어요. 재개발되면 집값 뛰니 돈받아 나가도 되고 재개발 안되도 불편한게 없어서 상관없어요.

    비혼이라 하시니 제가 나이 더 많은 비혼이라 이런 사례도 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다.

  • 14. ...
    '17.6.19 5:50 PM (180.92.xxx.147) - 삭제된댓글

    목표가 생겨야 허리 졸라매고 돈도 더 잘모으게됩니다222

  • 15. ,,,
    '17.6.19 5:55 PM (121.128.xxx.51)

    우선은 오래된 아파트 위치 좋은 곳 저 평가 된곳으로 사시고
    인테리어 깨끗히 해서 들어 가세요.
    위치 좋은 곳이면 몇년 있으면 꽤 올라요.
    전 3년전에 샀는데 1억 올랐어요.
    그리고 살면서 새 아파트 형편에 맞는 곳으로 분양 신청 해서 분양 받으세요.
    분양 받으면 살고 있는 곳 팔고 대출 얻어서 들어 가세요.

  • 16. ...
    '17.6.19 5:59 PM (180.92.xxx.147)

    위에 적은 25년된 아파트
    제 명의의 32평 아파트 올수리 인테리어해서 실거주하는 40초 싱글 여성입니다.
    비혼이고 결혼 생각 없고 이 아파트에서 평생 살 생각입니다.
    교통 위치 아파트상태 동네분위기 아파트분위기 등 모든게 맘에 들어서요.

    올수리 인테리어 덕에
    집들이 하거나 지인들 놀러오면 전부 모델하우스, 잡지에 나오는 집, 6성급 호텔이라 부릅니다.
    심지어 커튼, 소파, 가구 업체 분들도 다 집 세련됐고 예쁘다고 칭찬하고 가요. 어떤 집은 올수리해도 별론데 이집은 세련됐다면서요.
    어떤 지인은 특히 화장실이 6성급 호텔이라며 칭찬하더군요.
    어떤 지인은 인테리어 수리를 잘했다고 하고 어떤 지인은 가구 소품 배치까지 내가 감각이 탁월하다고 해요.
    누가 봐도 새집인데 하자도 없어서 여기서 평생 살 생각입니다.
    튼튼하게 지어진 아파트라서 그런거 같고 전주인이 실거주로 20년 살아 수리 하자보수 다 하며 살아 더이상 하자보수 수리할 데가 없어 그런거 같아요.
    집에 혼자 있으면 음악들으며 원두커피 내려 마시고, 책보고, 와인셀러 두고 친구 불러 오븐에 스테이크해서 와인 마시고, 40 넘으니 그동안 모은 돈도 있고 어릴때보단 경제력이 뒷받침되서 내가 로망했던 싱글 생활들을 실천해서 살고 있어요.
    예전에 전세로 살던 집들도 다 20년 된 아파트들만 살았어요. 올수리된 집은 깨끗해서 불편함 없이 살았고 수리 안된 집은 허름한 느낌은 들지만 하자가 없으면 크게 불편함은 없었어요. 재개발되면 집값 뛰니 돈받아 나가도 되고 재개발 안되도 불편한게 없어서 상관없어요.

    비혼이라 하시니 제가 나이 더 많은 비혼여성이라 이런 사례도 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다.


    목표가 생겨야 허리 졸라매고 돈도 더 잘모으게됩니다222

  • 17. . . .
    '17.6.19 6:02 PM (211.178.xxx.31)

    회사가 광화문이라면 은평 서대문구가 집값이 싸고 새아파트도 많으니 그쪽으로 알아보세요

  • 18. 윗윗님
    '17.6.19 6:14 PM (203.249.xxx.10)

    그래서 거기가 어딘가요?
    저도 40대 비혼이라서요...ㅠㅠ

  • 19. ...
    '17.6.19 6:14 PM (61.74.xxx.243)

    윗님 혹시 어느 동네인지 물어봐도 될까요..? 저도 미혼이라 궁금해요.

  • 20. ...
    '17.6.19 6:26 PM (223.62.xxx.108)

    미혼이면 청약 당첨 굉장히 힘듭니다.

    새 아파트 살려면 피 주고 분양권 사는 수밖에 없습니다.

  • 21. 싱글라이프
    '17.6.19 8:46 PM (211.178.xxx.157)

    30대후반 싱글입니다. 결혼 안할것 같아 혼자살더라도 편하게 살자 싶어 집구매했어요. 편의성 좋은동네 구축으로요. 20년 넘은 아파트라 집보러 다닐때 너무 우울했어요. 고치자 맘먹고 인테리어 공부 엄청했네요. 아파트 외부와는 안어울리게 집안은 호텔급으로 업그레이드돼 사는동안에도 너무 만족했고 집에 놀러온 지인들도 눈이 휘둥그레해지곤했네요. 직접 하나하나 신경써서 그런지 애착가고 관리도 잘해서 매도할때 아주 좋은가격으로 팔았어요. 오랜동안 제가 매도한 가격이 최고가를 유지했었죠.

    이후에도 저는 편의성 좋은 구축을 선호하게 되더군요. 투자도 현재사는 집도 모두 인테리어 잘해서 전세도 전무한 최고가 전세에 놓고 있어요. 비롯 인테리어 할때는 내가 이짓을 다시는 하나봐라 싶지만 피드백이 좋고 다행히 집값도 덩달아 올라가줘서 만족합니다.

    청약도 여러번 도전했지만 고사했어요. 부동산 정책이 바뀌니 나중에 신축을 탐색하다가 구매할까 생각도 있고 구축 아파트를 하나 더 사서 투자해 볼까 고민중입니다.

    구축아파트 잘고르면 괜찮아요. 편의성, 호재 받쳐주면 더 좋겠죠. 단, 인테리어는 필수지요. 오늘 발표된 정책중 5억 이하 주택은 대출적용 비율도 기존대로 유지된다고 하니 실수요자는 혜택을 활용하는것도
    방법이겠다 싶어요.

  • 22. ...
    '17.6.19 9:12 PM (180.92.xxx.147) - 삭제된댓글

    제가 사는 지역은 신규분양은 다 교통 열악하고 인프라 없고 외진 곳들이고 구축이 지하철 대중교통 상가 많은 번화가라 25년 됐어도 주변 여건이 너무 좋아서 들어갔어요. 인테리어수리해서.

  • 23. ...
    '17.6.19 9:17 PM (180.92.xxx.147)

    제가 사는 지역은 신규분양은 다 교통 열악하고 인프라 없고 외진 곳들이고 구축이 지하철 대중교통 상가 많은 번화가라 25년 됐어도 주변 여건이 너무 좋아서 들어갔어요. 인테리어 수리해서. 당장 하루하루 실거주로 살때 편리한게 중요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9473 고등학교 남녀합반이 그렇게 안좋은가요 ? 5 ... 2017/06/19 3,896
699472 아이허브 제로우? 유산균 괜찮나요? 4 ㅎㅎ 2017/06/19 1,793
699471 만 나이 45... 폐경증상일까요? 4 여름 2017/06/19 4,426
699470 직업도 별로고 결혼도 못해서 남들이 재밌어할것 같아요ㅠㅠ 11 ..... 2017/06/19 4,242
699469 인천 살해범 얼굴-- 왜 살인범 얼굴을 가려주나요? 입법 청원해.. 5 분노 2017/06/19 2,368
699468 아 놔~~깻잎김치에 마늘을 안넣었어요 6 날나리 날다.. 2017/06/19 1,746
699467 생리전인데 종일 미친듯이 먹어요ㅠ 10 배터짐주의 .. 2017/06/19 2,573
699466 이사시 버려야될 가구,미리 5 ,, 2017/06/19 2,008
699465 오늘 연예인 커플 연애로 하루종일 네이버 도배되는데 9 ... 2017/06/19 6,784
699464 자유당 의원들은 왜 전원사퇴 안 하나요? 8 사퇴해 2017/06/19 982
699463 네이비 얇은 긴팔 티셔츠는 뭐랑 어울리나요? 5 코디부탁요... 2017/06/19 1,359
699462 집 소소한거 고치는거 일당드리고 목수분을 구하나요? 6 픽스맨 2017/06/19 1,986
699461 사라다빵 겉에 튀김빵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ㅇㅇ 2017/06/19 455
699460 밥하기 싫어서 음악 들으며 춤?추며 하고 있어요~ 3 ㅁㅁㅁ 2017/06/19 1,205
699459 아...비밀의숲 보다가 깜짝 놀랬어요;;; 6 ,,, 2017/06/19 6,865
699458 트럼프 탄핵은 미국 군산복합체와 수퍼 엘리트들의 작품 6 계엄령 2017/06/19 1,177
699457 김홍걸 위원장 '트럼프 대통령은 사드 같은 문제에 신경 쓸 겨를.. 6 .. 2017/06/19 1,464
699456 제가 남편에게 싸인보내고 퇴짜맞으면? 5 ㅇㅇ 2017/06/19 2,706
699455 금요일 저녁 결혼식 어떤가요?? 6 ㅡㅡ 2017/06/19 2,676
699454 공복시 팔떨림증상?? 3 ㄱㄱ 2017/06/19 1,960
699453 태어나서 젤 후회스러운게.. 31 berobe.. 2017/06/19 13,673
699452 스틱형이나 브러쉬형태 립스틱 종류 사려고요 1 ::: 2017/06/19 505
699451 감기걸리신분 계세요? 6 zzzzz 2017/06/19 948
699450 중학교 교과서 학년 끝나면 바로 버리시나요? 6 .. 2017/06/19 1,244
699449 인터넷에서 돌고 있는 떡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야당 협치 이야기.. 13 고딩맘 2017/06/19 3,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