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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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이상한 말 전해주는 부모님
1. ...
'17.6.19 3:27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그 자리에서 부모님께 물어봤어야죠 그래서요?
2. ㅡㅡ
'17.6.19 3:28 PM (180.66.xxx.83)원글님 예쁘고 인기많으신가봐요.
딸이 너무너무 아까운데 거기다 바리바리 챙겨서 보내기 너무 아까우신 마음인거죠.
저도 친정아버지가 저 결혼할때 그러셨는데 그땐 짜증났거든요..
근데 제가 결혼이란걸 겪고 딸도 가져보니 무슨 마음인지 알것 같더라구요..아직까지 결혼하면 며느리들이 시댁에 불려다니고 동등한 대우 못받고 좀더 고생하잖아요. 그러니 아깝고 억울한데 안보낼수는 없고 뭐 그런 마음인거 같아요.3. 어리석은 부모
'17.6.19 3:29 PM (175.205.xxx.51) - 삭제된댓글내딸도 그렇게 빈손으로 갔으면 싶은ㄷ..-.-
그럼 님도 한 마디 해야죠.
아버지는 그럼 내가 유학가게 해줬냐구?
그 돈이 얼만데..하면서..얼굴 찡그려야죠.4. ...
'17.6.19 3:29 PM (61.82.xxx.181)그냥 그려러니 하세요. 이해 안 되시죠? 이해 안 되는건 굳이 이해할 필요가 없답니다^^;;
부모님 주위에서 헛소리 하는 인간들 꼭 있고, 부모님들도 괜히 그런 사람들 말에 가끔 홀랑 넘어가서 말도 안 되는 소리 할 때도 있는데, 그래도 속으로는 이상하다는 거 다 알고 계실 거에요.
그냥 그래? 하고 말면 될일이죠. 나도 시집 잘 가는 편이야 아빠~라던가요.5. ㅇㅇㅇ
'17.6.19 3:31 PM (39.7.xxx.221) - 삭제된댓글과부 시집가는것도 아니고
몸땡이만 보내는게 뭐가 자랑이라고6. 그때...
'17.6.19 3:31 PM (106.181.xxx.172)결혼 준비할 때 자식 속 한두번 안 뒤집어주는 부모가 드문 거 같아요.. -_-;
그것도 다 주위에서 카더라로 들은 말로...
저도 당시 엄마랑 몇번이나 전화로 욱! 했던 기억이 나네요..(저는 일본거주..)7. 무개념
'17.6.19 3:34 PM (119.69.xxx.192)그걸 자랑이라고ㅡㅡ
8. qwerasdf
'17.6.19 3:36 PM (124.62.xxx.65)유학간 스펙으로 밥벌이는 할 수 있대요??
아무나 다 가는 유학... 참 자랑이다9. 부모님
'17.6.19 3:36 PM (14.32.xxx.118)이런딸~
저런딸~ 이 있다는거지 부모님이 무슨 이상한말이라뇨.
그 딸은 이미 유학비로 혼수비 다 쓴건데
염치가 있지 무슨 결혼한다고 또 부모님한테 손벌려요.
님도 설마 님이 벌어서 부모님한테 결혼비용 보탰겠죠?10. ..
'17.6.19 3:40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요즘 안부전화도 안하는데 시댁에 불려다니는 며느리가 어딨다고..꼭 남자한테 집해내라할때 저말 나오네요. 결혼하면 시댁엔 발길도 잘안하면서..
11. ㅋㅋㅋ
'17.6.19 3:41 PM (223.62.xxx.212)딸 시집 보내기 전에 친정부모들이 한번씩 겪는 일종의 진통 같아요.
그리고 내 딸은 너무 잘났는데 심지어 더 잘나고 돈많은 사위가 금보자기에 싸가지고 간다~ 하는 허세죠. 내 딸 시집 잘 간다고 말하고 싶은. 누구네 며느리는 열쇠세개 가지고 왔다더라와 일맥상통. ㅎㅎ
원글님 더러 빈 손으로 가라는 것도, 원글님 혼수 해주기 싫다는 말도 아닌, 딸 시집 보내려니 맘이 허해진 부모님의 맘 어딘가에 실없는 바람 한 줄기가 스며든 거예요. 바람은 바람일 뿐 금새 빠져 나갑니다. 실제론 내 딸 기죽지 말라고 온갖것을 다 보따리보따리 싸서 보내고 싶은 맘일 거예요. ^^
(비슷한 일 겪고 결혼한 1인 ㅎㅎ)12. 저는
'17.6.19 3:45 PM (218.234.xxx.167)딱 제가 벌어서 갔거든요
심지어 혼주 동생 옷도 제가 다 해줬구요
저도 돈이 많지 않았는데 머라머라 소리 듣기 싫어서요
부모님이 친척한테 자랑했더라구요
돈 한 푼 안 들었다고..
마음에 안 드는 사위여서 그랬을까요
대체 이것저것 다 해주고 싶은 마음은 어떤 부모한테나 있는 것임지13. .....
'17.6.19 3:47 PM (222.108.xxx.28)결혼준비할 때,
혼주들 청첩장 돌릴 때, 혼주 속 뒤집는 얘기 옆에서 많이들 해요..
듣고 흘려야 하는데, 듣고 이야기 전하면 전해들은 사람도 같이 괴로우니 ㅠ
결혼 10여년 차에, 뒤돌아보면..
받은 만큼 떳떳지 못한? 게 있더라고요..
남자랑 반반한 여자들이 좀더 당당한 그런...
시댁의 부당한 요구에도요..
많이 받고 가는 신데렐라 결혼이 자랑이 아니죠.
결혼할 때 신데렐라 결혼으로 소문이 쩌르르했던 사람들, 10년 지나니,
이혼한다고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네요..
그간 시부모의 부당한 요구에 힘들었더라고요..
나랑 비슷한 사람 만나, 둘이 비슷하게 준비해서 결혼해서, 알콩달콩 지지고 볶는 게 재미입니다.14. ㅇ
'17.6.19 3:47 PM (118.34.xxx.205)지나치게 해가는것도 없어보이고
몸만가는것도그렇고
보통이좋아요.15. ㅡ,.ㅡ
'17.6.19 3:48 PM (218.236.xxx.244)저렇게 자기 딸래미 맨몸으로 거적떼기 하나 둘둘 말라 시집 보낸걸 자랑이라고 나불거리는
늙은이들이 가끔 있어요. 지 딸을 맨몸으로 모셔갔다....이렇게 생각하고 지껄이는 모양인데,
귀한 자식 거지새끼 만들어서 시집보낸걸 깨닫지 못하는 거지근성 가진 인간들이죠.16. 히익
'17.6.19 3:49 PM (222.232.xxx.252)전 오죽이나 못났으면 몸만 덜렁 가나 싶은데요.... 정확한 전후사정도 다 전해주는것도 아니고 참....
17. 예단 혼수도
'17.6.19 3:53 PM (123.228.xxx.116) - 삭제된댓글해 쥬기 싫단 거니 부모님께 벌은돈 왕창 주고 가셔요.
전해 주긴 당신이 만든 스또리지...ㅎㅎ18. ...
'17.6.19 3:55 PM (221.151.xxx.79)앞으로 결혼해서 님이 중간에서 방패막이 역할 잘 하세요. 남자나 여자나 자기 배우자는 자기가 책임지고 보호해주는거에요. 제발 님 부모님이 일시적으로 혹!하신거고 님은 아랑곳 하지 않고 중심 잘 잡는 사람이길 바랍니다.
19. 고리타분한 어른들은
'17.6.19 4:01 PM (1.237.xxx.175)딸자식 빈몸으로 달랑보내는게 자랑이예요.
누구 누구가 탐을내서. 시댁까지 혹해서 몸만 데려갔다고요.
그런 집은 남녀차별 심하고 딸은 시집보내면 그만이라고 투자도 안하는 집이예요.
시집가서 힘들다해도 그 집 귀신 되라고 도와주지도 않구요.
아주 수준떨어지고 못난 유형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 소리를 자랑이라 듣고 온 엄마에게 알려주세요. 그 집 딸 불쌍하다고.
여기까지.20. ...
'17.6.19 4:03 PM (110.70.xxx.80) - 삭제된댓글저게 자랑이에요?
거렁뱅이도 아니고.21. ......
'17.6.19 4:06 PM (61.254.xxx.147) - 삭제된댓글아버지가 지인에게 한 말 .. 돈 많이 든다, 양껏 못해줘 미안하다는 현실 토로
지인이 아버지에게 한 말... 자랑, 또는 자기 위안
그리고 이런 경우도 있다. 양껏 못 해줬다고 맘 상해 할 필요 없다는 간접 위로
아버지가 님에게 한 말은... 너도 너무 맘 상해하지 말길.. 기 죽을 필요 없다.. 나도 덜 미안해 해도 되겠니?22. ㅎㅎ
'17.6.19 5:07 PM (110.70.xxx.196)앞으로 계속될거에요. 누구는 시댁에서 강남에 집을 해줬다. 건물이 있다. 아들 낳아줬더니 천만원 현금 줬다더라 어쩔땐 차사줬다 등등.
23. ㅎㅎ
'17.6.19 5:11 PM (110.70.xxx.196)님 공부잘했고 유학다녀오셨음 더 그렇죠. 공부잘해봤자 사는게 별거없다는 거 깨닫는 과정에서의 진통은 부모나 자식 같이 겪는거죠.
24. 아들
'17.6.19 9:01 PM (125.132.xxx.169) - 삭제된댓글아들들도 학벌과 외모로 혼수해오면 되겠네요 ㅋ ㅋ
25. 혼수
'17.6.19 10:02 PM (175.197.xxx.13)요즘세상에 대학안나온 여자들 드물어요 혼수는 기본은 해가야지요
형편대로 그런데 정말 꼭해야하는 혼수 안해가면 평생 주눅들어 살아요
아는집 친정 아버지가 딸결혼 시킬때 혼수못해줘서 결혼 시킨지 7년이 되도록
딸집을 안간데요 염치가 없어서 좀 슬픈일 같아요
사위는 집도 5억이넘는거 잇고 사는곳에 아파트 또사주고 혼수가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