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박성제 ㅡ 문정인 발언 놓고 보수언론 총공세... 다시 시작된 사대주의 보도

고딩맘 조회수 : 752
작성일 : 2017-06-19 15:19:33

[박성제]

"문정인 발언에 싸늘해지는 워싱턴"
"한미간 불협화음 우려"

문정인 외교안보특보의 워싱턴 발언을 놓고 보수언론이 일제히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 하나하나를 문제삼아 한미동맹이 깨지는 것처럼 겁을 주고 참여정부를 친북좌파 정권으로 몰아갔던 십몇년 전의 행태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트럼프가 김정은과 담판 지을 수 있다고 하면 입을 모아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문재인이 김정은 만나겠다고 하면 미국 허락도 안 받고 무슨 짓이냐고 난리치는 게 우리 보수언론입니다.

특히 외교전문 기자나 워싱턴 특파원들은 우리 정부 인사의 말 한마디와 미국 정부 인사의 코멘트를 이어 붙인 다음 지극히 사대주의적인 시각으로 해석해, 없던 한미 불협화음을 만들어 내는 재주가 탁월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 정부 인사가 "북한이 미사일 발사 중단하면 대화할 수 있다" 고 했을 때, 미국 정부 인사가 "대화보다 북한의 의미있는 조치가 먼저"라고 하면 사실상 맥락이 같은 이야기인데 미국이 '선을 그었다'라고 표현하면서 이견을 강조하는 식이죠.


원문보기 : https://www.facebook.com/psjmbc/posts/761014724102694

IP : 183.96.xxx.24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9 3:30 PM (122.45.xxx.126)

    전시작전권을 남의 나라에게 맡겨놓고, 부끄러움을 모르는 나라.
    트럼프가 진노했다고 벌벌떠는 나라.

  • 2. 1234
    '17.6.19 4:46 PM (175.208.xxx.169)

    틀린말은 아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0226 인천 살인사건 어머니 호소문 23 .. 2017/06/20 5,658
700225 외국물 못먹은 문재인 /중앙일보 45 미친중앙 2017/06/20 3,693
700224 싸우다가 자기 자랑하는 사람 심리 1 ㆍㆍ 2017/06/20 1,214
700223 어깨회전근개 파열, 어디가 좋을까요 16 생강 2017/06/20 2,482
700222 요즘 일반고(인문계)가 그렇게 하락 중인가요?....실상이 어떻.. 2 renhou.. 2017/06/20 1,271
700221 (주거지역,초중고 옆) 쿵쿵…지하도 발파공사에 주민들 심장 떨린.. 3 주민2 2017/06/20 603
700220 친구라는 존재에 대한 생각. 26 글쎄? 2017/06/20 4,391
700219 비밀의숲 같은 드라마가 너무 어려워요. 19 ... 2017/06/20 6,065
700218 안경환아들 서울대입학은 후보자사퇴와 상관없이 조사해주길 61 정의 2017/06/20 3,085
700217 윗집 실외기 소리 11 ? 2017/06/20 5,035
700216 중2 아들 속이 터지고 답답합니다 4 중2 2017/06/20 1,718
700215 오피스텔에 거주할까 하는데...주차요... 1 주거용 2017/06/20 752
700214 서울 성인 영어과외 정보 부탁 드려요 4 어썸와잉 2017/06/20 1,079
700213 북한에서 혼수상태로 풀려난 미국 대학생 결국 사망했대요. 10 .. 2017/06/20 2,274
700212 운동화 빨면 냄새가 나요ㅜ 3 세척 2017/06/20 1,233
700211 장수술후 식사? ..... 2017/06/20 529
700210 지금 정유라가 다불고 있나봐요 7 ㄴㅈ 2017/06/20 6,375
700209 보통 꿈이나 목표가 생기면 사는 즐거움이 생기나요? 2 .... 2017/06/20 824
700208 김어준 '문정인 발언, 왜 막말?..미국보다 미국 걱정 그만해'.. 14 .. 2017/06/20 1,964
700207 알뜰폰으로 통신사 옮겼어요. 4 redan 2017/06/20 1,233
700206 영재고, 과학고의 경우, 폐지단계검토라는 말이 없는거 보면, 위.. 33 renhou.. 2017/06/20 3,522
700205 블로그 좀 찾아주세요. 2 블로그 2017/06/20 850
700204 국당 김관영 리얼미터에 질문설계 태클걸었다 개망신당했네요 ㅋ 8 개망신~ 2017/06/20 1,079
700203 한국 언론 노룩 취재 꼬롸지 jpg /펌 3 기가찹니다 2017/06/20 976
700202 방의 일부분 마루를 깔았는데요. 6 2017/06/20 1,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