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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제 ㅡ 문정인 발언 놓고 보수언론 총공세... 다시 시작된 사대주의 보도

고딩맘 조회수 : 663
작성일 : 2017-06-19 15:19:33

[박성제]

"문정인 발언에 싸늘해지는 워싱턴"
"한미간 불협화음 우려"

문정인 외교안보특보의 워싱턴 발언을 놓고 보수언론이 일제히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 하나하나를 문제삼아 한미동맹이 깨지는 것처럼 겁을 주고 참여정부를 친북좌파 정권으로 몰아갔던 십몇년 전의 행태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트럼프가 김정은과 담판 지을 수 있다고 하면 입을 모아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문재인이 김정은 만나겠다고 하면 미국 허락도 안 받고 무슨 짓이냐고 난리치는 게 우리 보수언론입니다.

특히 외교전문 기자나 워싱턴 특파원들은 우리 정부 인사의 말 한마디와 미국 정부 인사의 코멘트를 이어 붙인 다음 지극히 사대주의적인 시각으로 해석해, 없던 한미 불협화음을 만들어 내는 재주가 탁월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 정부 인사가 "북한이 미사일 발사 중단하면 대화할 수 있다" 고 했을 때, 미국 정부 인사가 "대화보다 북한의 의미있는 조치가 먼저"라고 하면 사실상 맥락이 같은 이야기인데 미국이 '선을 그었다'라고 표현하면서 이견을 강조하는 식이죠.


원문보기 : https://www.facebook.com/psjmbc/posts/761014724102694

IP : 183.96.xxx.24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9 3:30 PM (122.45.xxx.126)

    전시작전권을 남의 나라에게 맡겨놓고, 부끄러움을 모르는 나라.
    트럼프가 진노했다고 벌벌떠는 나라.

  • 2. 1234
    '17.6.19 4:46 PM (175.208.xxx.169)

    틀린말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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