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30대 중후반 소개팅..

우포늪에 서서 조회수 : 6,436
작성일 : 2017-06-19 14:41:08
이 남자 절 가법게 본 걸까요?
만난 첫날 얘기 잘 되고 그냥 분위기 좋았는데요..

만나서 밥먹고 차마시고 얘기 나누고 헤어지는 마무리에 제가 최근에 영화 본거 뭐 있으세요 하니 

음 뭐 있더라 해서 다음에 또 보자는 얘기 였어요 하니 그럼 그렇게 말하면 되지 왜 그렇게 말하냐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산책중이었는데 저기 보이는 벤치 앉아서 얘기 좀 하자고 하더니 전 남친이랑 여행 다녀온적 있냐고 

외박 해봤어요 하네요.. 그러면서 어떤 남자만 아니면 되냐고..

사귀자고...헐..첫날인데..그러면서 뽀뽀하네요;;

이 사람 절 쉽게 보는건지..그러면서 갑자기 뭐냐고 하니 아 부끄럽네요..집에 가요..

연락할께요 하네요..그러고 그 다음날 봤는데 식당 가서 제 여자친구가 여기 맛있다고 하는데 

맞아요 하고 주인분한테 물어보는데.. 제가 식당 들어가기 전에 여기 맛있데요..하고 들어갔었거든요..

ㅋㅋㅋㅋ 뭐지.....

뭐 귀엽고 다 좋은데... 이 사람 저 가볍게 생각해서 이러는지..아니면 정말 

저 좋아서 알아갈라고 하는건지.....

남자분들 30대분들...이 분 뭔가요..............

또 뭐 저희 집 호구조사 엄청 하더라구요..가족관계, 엄마아빠 뭐하셨냐 등등...
그래서 뭐 이런걸 묻냐고 하니 이런건 그냥 빨리 서로 알아가는게 좋은거라고 하더라구요...
뭔 생각인지...

IP : 221.150.xxx.21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9 2:43 PM (1.214.xxx.162)

    원글님에게 관심있어서겠죠!

  • 2. ㄴㄴ
    '17.6.19 2:46 PM (175.223.xxx.73)

    첫날에 뽀뽀를 하는 것은 가볍게 보는거 맞아요

  • 3. 저는
    '17.6.19 2:46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뭐 있더라 해서 다음에 또 보자는 얘기 였어요 하니 그럼 그렇게 말하면 되지 왜 그렇게 말하냐고

    .첫날인데..그러면서 뽀뽀하네요
    식당 가서 제 여자친구가 여기 맛있다고..
    집 호구조사 엄청 하더라구요..가족관계, 엄마아빠 뭐하셨냐 등등

    이런것은 그럴 수 있는데

    전 남친이랑 여행 다녀온적 있냐고

    외박 해봤어요 하네요....이건 최악... 저라면 아웃입니다.

  • 4. 글만 보자면
    '17.6.19 2:47 PM (118.44.xxx.239)

    병신 이네요 그 남자

  • 5. 아웃
    '17.6.19 2:47 PM (115.95.xxx.203)

    아웃입니다.

  • 6.
    '17.6.19 2:49 PM (58.226.xxx.254)

    찌질이인듯.


    글만 읽어도 소름끼치네요.

  • 7.
    '17.6.19 2:49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거기서 귀쌰데기 한대 날렸어야죠.

  • 8. 그남자
    '17.6.19 2:50 PM (220.78.xxx.18)

    찌질이네요

  • 9. ...
    '17.6.19 2:50 PM (203.228.xxx.3)

    호구조사, 첫날뽀뽀, 전남친 이야기 모두가 저한테는 용납이 안되요. 소개팅 20년 역사상 들어본적이 없는 내용이네요

  • 10. 그거
    '17.6.19 2:51 PM (223.62.xxx.58) - 삭제된댓글

    떠보는거죠.
    뽀뽀를 받아들이면 여관 가자고 꼬셨겠죠.

  • 11. out
    '17.6.19 2:59 PM (118.41.xxx.135)

    어지간히 급했나보네요;;;;

  • 12. ㅡㅡ
    '17.6.19 3:23 PM (180.66.xxx.83)

    원글님이
    다음에 또 보자는 얘기 였어요
    라고 적극적으로 말한게 원인이었던거 같아요.
    보통은 조심스러운데 원글님이 시원하게 나오니 용기낸거 같아요.
    그리고 남자 키가 크거나 직업이 좋나요?
    자뻑있는 남자들이 아주 작은 싸인도 오케이로 받아들이더군요. 이진욱 보세요. 여자가 예의상 거절만 안해도 예스로 받아들임.
    울 남편도 첫만남에 만난지 5분안에 무슨 질문을 하길래 전 그냥 질문에 대한 대답차원에서 긍정적으로 답했더니 본인은 거의 제가 결혼하잔 말에 오케이한걸로 확대해석하고 그 뒤로 당황스러울 정도로 엄청 적극적으로 들이댔어요..네..남편이 자뻑이 좀 심하거든요ㅠ

  • 13. ㅐㅐ
    '17.6.19 3:31 PM (220.75.xxx.120) - 삭제된댓글

    뽀뽀야 분위기 따라서 판단할 문제라고 보는데
    전 남친이랑 여행가봤어요 ? 어휴.

  • 14. ...
    '17.6.19 3:36 PM (180.92.xxx.147)

    엔조이를 원하는거 같네요.
    분위기 봐선 조만간 여관도 갈듯.

  • 15.
    '17.6.19 3:48 PM (175.198.xxx.150)

    어휴 여관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남자 겁나 찌찔한데 만나야겠어요?
    그케 궁해요? 먼저 버려요!!!

  • 16. 하루
    '17.6.19 6:17 PM (219.248.xxx.135) - 삭제된댓글

    님도 참....
    저런 남자를 왜 또 봐요
    야 개시끼야 꺼져라!!말을 하세요 말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0107 자녀를 두신 부모님들 온라인 설문 참여하시고 커피 받아가셔요 9 설문 2017/06/19 992
700106 복강경 자궁근종 수술시간 보통 얼마나 걸리나요? 4 수술시간 2017/06/19 2,676
700105 [JTBC 뉴스룸] 주요뉴스...................... ㄷㄷㄷ 2017/06/19 686
700104 오늘 뉴스 아주 흥미진진하네요 7 고딩맘 2017/06/19 3,635
700103 등산중에는 안먹던 초코파이도 맛있네요 3 야외라서? 2017/06/19 1,652
700102 비밀의 숲 1-2회 요약 해 주시면 좋겠네요 4 드라마 2017/06/19 2,149
700101 아이엘츠 학원 과외 1 리딩리딩 2017/06/19 1,139
700100 관상에서 피부도 꽤 중요하네요. 6 2017/06/19 8,491
700099 아이보험 100세만기로 갈아타야할까요? 5 수국 2017/06/19 2,010
700098 법인정관 사업 2017/06/19 992
700097 팬티 한장 안사주던 엄마. 35 ... 2017/06/19 13,923
700096 고1인데 뭐 먹여야 할까요? 7 엄마 2017/06/19 2,137
700095 동네 보세 옷가게가 넘 비싸요ㅠ 66 진짜비싸ㅜ 2017/06/19 24,205
700094 흰옷에 아보카도 얼룩 어쩌죠? .. 2017/06/19 848
700093 고등학교 남녀합반이 그렇게 안좋은가요 ? 5 ... 2017/06/19 4,226
700092 아이허브 제로우? 유산균 괜찮나요? 4 ㅎㅎ 2017/06/19 1,876
700091 만 나이 45... 폐경증상일까요? 4 여름 2017/06/19 4,504
700090 직업도 별로고 결혼도 못해서 남들이 재밌어할것 같아요ㅠㅠ 11 ..... 2017/06/19 4,362
700089 인천 살해범 얼굴-- 왜 살인범 얼굴을 가려주나요? 입법 청원해.. 5 분노 2017/06/19 2,445
700088 아 놔~~깻잎김치에 마늘을 안넣었어요 6 날나리 날다.. 2017/06/19 1,826
700087 생리전인데 종일 미친듯이 먹어요ㅠ 10 배터짐주의 .. 2017/06/19 2,656
700086 이사시 버려야될 가구,미리 5 ,, 2017/06/19 2,080
700085 오늘 연예인 커플 연애로 하루종일 네이버 도배되는데 9 ... 2017/06/19 6,855
700084 자유당 의원들은 왜 전원사퇴 안 하나요? 8 사퇴해 2017/06/19 1,066
700083 네이비 얇은 긴팔 티셔츠는 뭐랑 어울리나요? 5 코디부탁요... 2017/06/19 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