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서 밥먹고 차마시고 얘기 나누고 헤어지는 마무리에 제가 최근에 영화 본거 뭐 있으세요 하니
음 뭐 있더라 해서 다음에 또 보자는 얘기 였어요 하니 그럼 그렇게 말하면 되지 왜 그렇게 말하냐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산책중이었는데 저기 보이는 벤치 앉아서 얘기 좀 하자고 하더니 전 남친이랑 여행 다녀온적 있냐고
외박 해봤어요 하네요.. 그러면서 어떤 남자만 아니면 되냐고..
사귀자고...헐..첫날인데..그러면서 뽀뽀하네요;;
이 사람 절 쉽게 보는건지..그러면서 갑자기 뭐냐고 하니 아 부끄럽네요..집에 가요..
연락할께요 하네요..그러고 그 다음날 봤는데 식당 가서 제 여자친구가 여기 맛있다고 하는데
맞아요 하고 주인분한테 물어보는데.. 제가 식당 들어가기 전에 여기 맛있데요..하고 들어갔었거든요..
ㅋㅋㅋㅋ 뭐지.....
뭐 귀엽고 다 좋은데... 이 사람 저 가볍게 생각해서 이러는지..아니면 정말
저 좋아서 알아갈라고 하는건지.....
남자분들 30대분들...이 분 뭔가요..............
또 뭐 저희 집 호구조사 엄청 하더라구요..가족관계, 엄마아빠 뭐하셨냐 등등...
그래서 뭐 이런걸 묻냐고 하니 이런건 그냥 빨리 서로 알아가는게 좋은거라고 하더라구요...
뭔 생각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