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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실한 아이인데 고딩가서 점수가 낮은 경우는

ㅇㅇ 조회수 : 2,349
작성일 : 2017-06-19 13:32:48

애는 무척 착실하고 한학원 꾸준히 다녔는데

고딩가서 영수가 죄다 4,5등급


그것도 강남3구쪽 학생인데 그러네요


불성실한것도 아니고

성실한데도 왜 저리 나온걸까요




IP : 58.123.xxx.16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부방법을 모르는것일수도
    '17.6.19 1:35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그리고 집중도가 낮으면 그렇겠죠.
    세시간 앉아있다고, 다 같은 3시간의 공부량이 나오는것은 아니겠죠

  • 2. 입시
    '17.6.19 1:37 PM (121.151.xxx.26)

    수녀간 애들 보면 나와요.
    죽어라해도 4년제 겨우 되는넘
    열심히 해도 인서울이 겨우되는넘
    슬렁슬렁해도 남들아는대학 가는넘

    30년전에도 말했어요.
    평범한 넘 최고치는 한양대공대라고
    스카이는 그 뭔가가 하나 있어야 된다고요.

    그냥 그 아이는 공부머리가 거기까지인겁니다.
    인정하고 노력하다보면 마지막 운이 있을수도 있어요.
    끝까지 최선을.

  • 3. 중등성적은 절대평가라서
    '17.6.19 1:39 PM (223.62.xxx.86)

    90점이상이면 무조건 A받잖아요
    학교알리미에 성취평가를 보면
    A가 30%이상 넘어요
    고교1등급4프로까지
    2등급11프로
    3등급23프로
    4등급40프로 일껄요
    중등때a.b 받아서 잘한다 생각했는데
    고등가니 헉 하는경우죠

  • 4. ..
    '17.6.19 1:42 PM (183.98.xxx.13)

    학년이 높아질수록 성실성만 가지고는 잘하기는 어렵죠.
    머리도 좋아야겠죠. 또 다른 아이들도 공부를 열심히 할테니
    거기서 뒤쳐지는 것도 있을테고

    이 외에도 원인은 여러가지. ..
    요령이 너무 없는 경우라면 학원을 바꿔보는 것도 한 방법일수도 있고
    선생에 따라서 점수가 약간은 올라갈수도 있으니깐요.

  • 5. 고등 영수성적은
    '17.6.19 1:42 PM (125.178.xxx.203)

    그전 학년 겨울방학 공부가 좌우 하더군요
    겨울 방학을 얼마나 빡세게 보냈나가....관건이더군요.

  • 6. dd
    '17.6.19 1:48 PM (180.230.xxx.54)

    강남3구쪽이면 다른 애들이 워낙 잘해서 그래요.
    탈강남만 해도 2등급은 나올텐데

  • 7. ㅇㅇㅇ
    '17.6.19 1:55 PM (114.200.xxx.23)

    그렇게 따지면 절대평가가 유리하죠
    상대평가는 강남학교나 자사고 외고같은덴 90점 넘게 받아도 등급이 낮으니

  • 8. ㅇㅇ
    '17.6.19 2:00 PM (58.123.xxx.164)

    모의고사도 낮아요.

  • 9. ...
    '17.6.19 2:02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성실하다고 다 공부를 잘 하는
    또는 (자기가 원하는 만큼의) 성적을 얻는 것은 아닙니다.

    학원 빼먹지 않고 다 다니고, 밤 늦게 까지 책상앞에 앉아있어도
    (부모인 우리가 아이들 머리 속에 까지 들여다 볼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그냥 글씨, 활자만 쳐다 보고 있는 아이들도 정말 많아요.

    그나마도 (영혼없이) 몸만 앉아 있는 경우도 많구요...

    그리고 아무리 노력을 해도, 그냥 공부에 소질 없는 사람들도 많구요.
    공부도 그저 한 영역일 뿐이니까요....

  • 10. 학원으로 끌고가던 중등 성적이
    '17.6.19 2:02 PM (211.46.xxx.177)

    고등이 되면 한계가 오는거예요. 정말 스스로 문제해결을 할수있는 능력이 있어야하는데 자기고민없이 족집게 문제풀이 주입식 학원수업으로는 고등 갔을때 능력에한계가 옵니다.

  • 11. 중등내내
    '17.6.19 2:04 PM (218.50.xxx.154)

    성실하던 아이 고등가서 슬럼프오면서 무너지는 경우 있어요.. 그 케이스가 아닐까....
    그래서 사춘기도 차라리 중등때 미리오는게 낫다고들 하죠..
    고등때 사춘기와버리면 돌아갈수가 없어요

  • 12. 장기기억력
    '17.6.19 2:43 PM (221.167.xxx.205) - 삭제된댓글

    중학교까지는 단기기억력으로 해결이 되는데
    고등학교는 장단기 다 필요해요.
    찾아보세요. 3촌 내로 기억이 약한 분이 있을 거에요.
    갔던 길 오랫만에 가면 여기 어디야...
    옛날에 이랬잖아...내가 언제?
    죽어라 열심히 해도 상위권은 어렵지요.

  • 13. ㅇㅇㅇ
    '17.6.19 4:04 PM (175.212.xxx.108) - 삭제된댓글

    첫댓글 입시님 말씀이 정답

  • 14. ㅇㅇㅇ
    '17.6.19 4:13 PM (175.212.xxx.108) - 삭제된댓글

    첫댓글 입시님 말씀이 정답

  • 15. 음...
    '17.6.19 7:09 PM (61.83.xxx.59)

    서글프지만 공부도 예체능과 다를 바 없어요.
    피아노 열심히만 친다고 재능없이 좋은 대학 가기 어렵듯이 공부도 마찬가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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