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는 무척 착실하고 한학원 꾸준히 다녔는데
고딩가서 영수가 죄다 4,5등급
그것도 강남3구쪽 학생인데 그러네요
불성실한것도 아니고
성실한데도 왜 저리 나온걸까요
애는 무척 착실하고 한학원 꾸준히 다녔는데
고딩가서 영수가 죄다 4,5등급
그것도 강남3구쪽 학생인데 그러네요
불성실한것도 아니고
성실한데도 왜 저리 나온걸까요
그리고 집중도가 낮으면 그렇겠죠.
세시간 앉아있다고, 다 같은 3시간의 공부량이 나오는것은 아니겠죠
수녀간 애들 보면 나와요.
죽어라해도 4년제 겨우 되는넘
열심히 해도 인서울이 겨우되는넘
슬렁슬렁해도 남들아는대학 가는넘
30년전에도 말했어요.
평범한 넘 최고치는 한양대공대라고
스카이는 그 뭔가가 하나 있어야 된다고요.
그냥 그 아이는 공부머리가 거기까지인겁니다.
인정하고 노력하다보면 마지막 운이 있을수도 있어요.
끝까지 최선을.
90점이상이면 무조건 A받잖아요
학교알리미에 성취평가를 보면
A가 30%이상 넘어요
고교1등급4프로까지
2등급11프로
3등급23프로
4등급40프로 일껄요
중등때a.b 받아서 잘한다 생각했는데
고등가니 헉 하는경우죠
학년이 높아질수록 성실성만 가지고는 잘하기는 어렵죠.
머리도 좋아야겠죠. 또 다른 아이들도 공부를 열심히 할테니
거기서 뒤쳐지는 것도 있을테고
이 외에도 원인은 여러가지. ..
요령이 너무 없는 경우라면 학원을 바꿔보는 것도 한 방법일수도 있고
선생에 따라서 점수가 약간은 올라갈수도 있으니깐요.
그전 학년 겨울방학 공부가 좌우 하더군요
겨울 방학을 얼마나 빡세게 보냈나가....관건이더군요.
강남3구쪽이면 다른 애들이 워낙 잘해서 그래요.
탈강남만 해도 2등급은 나올텐데
그렇게 따지면 절대평가가 유리하죠
상대평가는 강남학교나 자사고 외고같은덴 90점 넘게 받아도 등급이 낮으니
모의고사도 낮아요.
성실하다고 다 공부를 잘 하는
또는 (자기가 원하는 만큼의) 성적을 얻는 것은 아닙니다.
학원 빼먹지 않고 다 다니고, 밤 늦게 까지 책상앞에 앉아있어도
(부모인 우리가 아이들 머리 속에 까지 들여다 볼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그냥 글씨, 활자만 쳐다 보고 있는 아이들도 정말 많아요.
그나마도 (영혼없이) 몸만 앉아 있는 경우도 많구요...
그리고 아무리 노력을 해도, 그냥 공부에 소질 없는 사람들도 많구요.
공부도 그저 한 영역일 뿐이니까요....
고등이 되면 한계가 오는거예요. 정말 스스로 문제해결을 할수있는 능력이 있어야하는데 자기고민없이 족집게 문제풀이 주입식 학원수업으로는 고등 갔을때 능력에한계가 옵니다.
성실하던 아이 고등가서 슬럼프오면서 무너지는 경우 있어요.. 그 케이스가 아닐까....
그래서 사춘기도 차라리 중등때 미리오는게 낫다고들 하죠..
고등때 사춘기와버리면 돌아갈수가 없어요
중학교까지는 단기기억력으로 해결이 되는데
고등학교는 장단기 다 필요해요.
찾아보세요. 3촌 내로 기억이 약한 분이 있을 거에요.
갔던 길 오랫만에 가면 여기 어디야...
옛날에 이랬잖아...내가 언제?
죽어라 열심히 해도 상위권은 어렵지요.
첫댓글 입시님 말씀이 정답
첫댓글 입시님 말씀이 정답
서글프지만 공부도 예체능과 다를 바 없어요.
피아노 열심히만 친다고 재능없이 좋은 대학 가기 어렵듯이 공부도 마찬가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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