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데 갑자기 화장 유행말예요 시뻘건 립이 유행하게된거예요?
1. ~~
'17.6.19 1:03 PM (58.230.xxx.110)저승사자 버건디보단 낫구만요~
원래 여름되면 좀 핫한게 유행하죠...2. ㅇㅇ
'17.6.19 1:19 PM (123.142.xxx.188)눈 음영 등 이것저것 많이 안하고 깔끔하게 화장하려니 자연히 립에 포인트를 주게 돼서 그래요.
3. 별로
'17.6.19 1:48 PM (121.131.xxx.75)빨간립 원글님 말씀대로 매트한 레드가 아니라 빨간색 액체가 덕지덕지 붙어있는 듯한 립 유행이 생각보다 꽤 오래 가네요 ㅎ 맨 처음엔 입술 가운데 쯤에 톡톡 생기만 주는 식으로 바르던 것이 과장된거 같은데 덕지덕지 빨간 입술들 지저분해 보이고 안예뻐요. 근데 어린 친구들은 거기다가 눈 화장도 빡세게 눈썹도 두껍게 일자로 그리니 다들 얼굴이 비슷해보이고 굉장히 과해보여서 오히려 더운 날씨에 더 답답하고 더워보여요.
4. ..
'17.6.19 1:49 PM (58.140.xxx.53)봄까지만 해도 mlbb 류가 대세 아니였나요? 말린 장미색..
제 주변엔 그렇게 쨍한 색 바르는 사람이 없어요 ;;;;;5. 아까
'17.6.19 4:03 PM (124.53.xxx.131)오다가 젊은애와 마주쳤는데 멀리서 보니 이쁘고 늘씬하던데
가까이 스쳐갈땐 두꺼운 피부화장에 시뻘건 립스틱이 참 요상하게
부조화 하더군요.한가한 가로수길 한낮이라 혼자 생각에 잠겼네요.
그 두꺼운 피부화장 박박 벗겨버리고 청순하고 자연스러웠음 그 미모가 훨 아름다워 보일텐데
왜저러나 싶었어요.6. 전주 한옥마을에서 ㅠ ㅠ
'17.6.19 9:26 PM (175.204.xxx.179)전주 한옥마을이 밤 되면 메인거리 빼고 가로등 끄잖아요.
숙소가 국립유형문화원 맞은편이라 어둑어둑한 거리 걸어가고 있는데
사방에서 흰 소복(레이스 덧댄 한복)입고, 머리 풀어헤치고,
쥐 수십마리는 잡아먹은 듯한 처녀귀신들이 막 돌아다니는 거예요.
아이는 그럴 때마다 자지러지듯 울고, 남편도 화들짝 놀라고...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