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이 헤지기도 해서...
새로 사기에는 좀 부담도 되고....
(물론 원래 있던 쇼파도 비싼 쇼파는 아닙니다...55만원 짜리 3인용..보루네오 꺼던가...)
다른 색상 인조가죽으로 천갈이 해볼까 고려중입니다..
경험 있으신 82님들의 많은 도움 부탁드려요..
제가 결혼하고 처음으로 쇼파를 산게 참 좋았어요
가격도 나름 비싼거였지만
더 중요하게 생각했던건 그 쇼파에서 우리애들 둘을 키웠거든요
거기 앉아 모유수유도 하고 아기랑 같이 잠도자고..
2년터울인 애들 둘을 재워도 될만큼 넓고 편안한 쇼파였어요
이렇게 우리 가족들에게 희생만 하던 쇼파가 10년 가까이 쓰니
여기저기 낡고 찢어져 도저히 더이상 쓸수가 없는데도
너무나 정들었던거라 버리기 싫어서 천갈이를 했어요
생각보다 꽤 비싸더군요
결론은 처음만 못하고 영 정이 안가드라구요
형체는 똑같고 문양이랑 색깔만 바뀐건데도...
왠지 불편하고 해서 얼마 못쓰고 누구 줘버렸어요
하지 마시라고 권합니다
새로 사는거보다 눈에 띄게 저렴한것도 아니고
편하지도 않고..
저라면 천갈이 할 돈에 조금 더 보태서 새거 삽니다.
안하는게 나을것 같은데요,
몸체가 아주 좋은거 아니면 새로 사는것과 차이도 없어요
저희는 몸체 좋은거라서 천갈이 했는데 스펀지도 안 갈고 기존 스펀지 위에 얆게 한장 더 깔기만 했더라구요,
원래 커버도 분리 안하고 위에다가 새천놓고 타카질만 주르르륵,,,
잘하는 업체라고 그러는데도 그모양이에요,
새로 구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