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쓸신잡 유시민의 신사임당 평가보니 역시 괜찮은 사람이네요
율곡의 어머니로만 평가되어 신사임당이라는 개인의 인간적
면모가 많이 가려지는게 안타깝다는 것 보고 역시 괜찮은
사람이다 싶네요. 이번 편은 제작진이 모니터링을 많이
했는지 유시민만 말 많이 하는 것처럼 느껴지지도 않고
딱 좋았어요.
회가 거듭될수록 프로그램이 안정되는 느낌입니다.
다음 경주편도 기대되네요.
1. ..
'17.6.18 6:01 PM (1.231.xxx.68)동의합니다.
합리적인 분이세요2. ㅇㅇ
'17.6.18 6:02 PM (211.36.xxx.132)저도 유시민씨를 피곤한 반골로만 여겼는데 신사임당?
얘기에서 여성을 소유물이나 도구로 다루는 봉건적 사고방식을 비판하고 인격체로 바라보는 모습에서 달리보게 되었어요. 여성존중도 설마 거짓말은 아니겠죠(농담~)3. 지극히
'17.6.18 6:07 PM (211.201.xxx.173)상식적이고 따뜻하고 똑똑한 분 입니다.
이분도 언론에 의해 왜곡된 부분이 많아요.4. ㅇㅇ
'17.6.18 6:08 PM (112.144.xxx.251)여자 남자 구분해서 보는게 아니라 그냥 다같은 사람으로 대하는 거 같았습니다. 전혀 마초 같지 않았고 부인과 사이도 좋고 애처가 인 듯 해요.
여성을 특별히 존중한다. 이런 건 왠지 가식이나 바람둥이 같고.
유시민님은 그냥 똑같은 사람으로 대하는 거 같았어요. 사람중에 약한 사람 강한 사람 이상한 사람. 이렇게 나누는 느낌? ㅎㅎ 제 생각입니다.5. 한여름밤의꿈
'17.6.18 6:13 PM (183.105.xxx.126)독일에 유학갔을 때도.. 부인이 학교가면.. 자기가 혼자 아기 다 돌보았다고 한것 같은데요.. 몸에 그런 정신과 행동이 배어 있는것 같아요.
6. midnight99
'17.6.18 6:29 PM (94.5.xxx.162)자기만큼이나 뛰어난 누님과 여동생과 자랐잖아요.
유시민 선생은 평소에도 여권신장을 위한 발언많이 하셨어요. 듣고있음, 남성의 입이 아니라 여성같다고 생각들 정도로요.7. ...
'17.6.18 6:51 PM (121.141.xxx.138)유시민이 어딜봐서 마초인가요??? 본인이 잘못된 선입견을 갖고 있던 거죠.
8. ...
'17.6.18 7:51 PM (121.168.xxx.22)전혀 마초라고 느껴질만한 일이 없었는데 그렇게 느끼셨다는게 놀랍네요
유학가서 애키우느라 부인과 한학기씩 혹은 일 년씩 번갈아 휴학해가며 힘들게 공부했다고 하던데 거의 30년 다되어가는데 그시절 경상도 남자가 그러기가 쉬운가요? 지금도 유학가면 그럴 사람 잘 없을텐데요...유학앞두고 밥해줄 여자 구하느라 선봐서 떠나는 사람이 태반이잖아요
그리고 딸하고도 의견을 존중해서 따르는 것 같던데...
암튼 깨이고 난 분이라고 생각해요9. 마초라기보다는
'17.6.18 7:55 PM (175.223.xxx.154)좀 권위적이 아닌가 오해했었다고 해야겠네요.
한국 남자들,, 여성을 한 사람의 인격보다는
자신보다 못하게 보는 경향이 많은데,, 유시민씨
여성관보고 사람이 괜찮다 싶어요..10. 마초라뇨
'17.6.18 7:58 PM (122.42.xxx.123)얼마나 감성적이고 인간적이신데요
노유진방송 하실때 통찰력에 늘 간탄했고.
얼마전 유튜브서 몇년전 아마 12년대선전이었던듯한데 유시민작가가 진행하고 김어준총수 나온거 들었는데(따뜻한 라디온가 뭐 그런 팟빵..).
가까운사이인 분위긴데 김총수가 계속 욕하며(애정표현;) 유시민이 권력욕이 너무 없다고 안타까워해요
노무현입니다란 영화를 봐도 알쓸신잡을 봐도 유작가님은 지식과 능력과 지혜에 비해 참 겸손하고 감성적이고 사람냄새나는 분에요. 유쾌하고 삶을 즐길줄도 알고 배려하고
수준 자체가 없는 정치인 언론인들이 이상한 사람 만들어논거죠. 깜냥도 없는 자들이 ㅉ11. ...
'17.6.18 8:44 PM (180.92.xxx.147) - 삭제된댓글한국 남자들,, 여성을 한 사람의 인격보다는
자신보다 못하게 보는 경향이 많은데,, 22222
유시민씨처럼 여성을 남성과 동등힐 인격체로 보는 한국남자들이 10만명에 한명은 될까 싶네요.12. ...
'17.6.18 8:45 PM (180.92.xxx.147)한국 남자들,, 여성을 한 사람의 인격보다는
자신보다 못하게 보는 경향이 많은데,, 22222
유시민씨처럼 여성을 남성과 동등한 인격체로 보는 한국남자들이 10만명에 한명은 될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