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한남한남 하는데 요즘 세상에 이런 남자도 있어요

... 조회수 : 1,648
작성일 : 2017-06-18 17:40:34
저희 언니가 고등학교 교사인데 제자중에 아픈 아버지랑 7살짜리 여동생, 중학생 남동생이랑 살며 실질적 가장 노릇하는 아이가 있었대요. (어머니는 막내 낳고 돌도 안되었을때 집을 나갔다 하고 위로 큰언니가 있었는데 아버지랑 불화로 인해 집을 나갔대요 아버지가 무척 폭력적이였다 합니다)
아버지는 사업 부도나고부터 술을 달고 살다 알콜중독에 걸린 상태. 몸까지 편찮으셔서 경제활동 전혀 못하고 차료도 안받으며 그저 근근히 정부지원 받으며 살고 있는 상태
그나마 고등학생 여자 아이가 학교 끝나고 식당 아르바이트 하며 생활 이어 갔대요.
그런데 아이가 정말 똑똑하대요. 그렇게 살면서도 전교에서 5등안에 항상 들고 외모도 이목구비도 또렷하고 키도 크고 참 예뻤대요.
아무튼 그렇게 집이 어렵게 되었는데도 집나간 언니란 사람은 몰랐던거죠
사업 망한것도 몰랐다 하더래요. 또 자기도 먹고살기 바빠 그렇게 연 끊고 살다 결혼을 했나보더라구요
그러다 큰언니란 분이 아이를 낳고 동생들을 찾아본거죠
처음에 학교로 찾아왔더래요
그래서 저희 언니가 상봉 시켜줬고 그렇게 재회를 한거죠
그렇게 한두달쯤 지나 자기 큰 언니네 집으로 세남매가 모두 이사를 했대요
그 학생이 저희 언니에게 말하길 형부가 같이 살자고 했다더라구요
형부가 대학도 보내주고 아버지 노릇 해줄테니 들어와서 살라했대요
그래서 집도 40평에서 60평대 더 큰 평수로 옮겼다고...
집 위치도 저희 언니가 말해줬는데 음... 부자아파트였어요
아마 언니분이 결혼은 참 잘하셨나보더라구요.
아무튼 지금까지도 저희 언니랑 간간히 연락하며 지내는데
여느 아이들처럼 학원도 가고 평범하게 그렇게 잘 살고 있다고해요
솔직히 전 다른거 떠나 저런 남자가 존재한다는 자체가 참 대단한것 같아요
참 그 아이 아버지는 현재 정신병원에 입원중이라고...
IP : 211.36.xxx.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7.6.18 5:45 PM (175.223.xxx.121)

    그 분은 인간으로서 훌륭한 분이구요
    맞벌이인데 집안일 육아만 분담해도 한남소리 안 들어요

  • 2. 아버지가
    '17.6.18 6:42 PM (85.6.xxx.169)

    전형적인 한남이네요. 도대체 몇 명 인생을 말아먹은 거야. 애초에 결혼을 하면 안되는 인간이네.

  • 3. 보살
    '17.6.18 8:48 PM (61.79.xxx.203)

    보살이네요 그언니 남편분. 부자라도 그리 베풀기 쉽지않은데

  • 4. 마키에
    '17.6.18 9:00 PM (14.37.xxx.140)

    형부가 좋은 분이길 바라겠지만 학생이 예쁘다고 하니 걱정도 되네요 세상이 험해서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9557 심심해서 임시82쿡 갔다가 남자분이 부탁하길래 7 ㅌㅌ 2017/06/20 3,207
699556 문재인 지지율 하락. 61 .... 2017/06/20 13,047
699555 스팀 다리미 좋은거 추천해주세요 3 야밤에 2017/06/20 2,330
699554 결혼시 6 12355 2017/06/20 1,459
699553 내용 없음 10 .. 2017/06/20 2,438
699552 청담. 압구정 쪽 미용실 8 ... 2017/06/20 2,350
699551 이런 경우 이혼을 하시겠어요? 56 ..... 2017/06/20 18,137
699550 나피디 천재까진 몰라도 트렌드 잡고 하는덴 귀재 맞아요 8 나피디 2017/06/20 2,920
699549 8개월 아기가 갑자기 분수토를 해요 12 육아 2017/06/20 8,656
699548 비트코인 사업 12 ... 2017/06/20 5,413
699547 네살 딸과의 대화 7 .. 2017/06/20 2,752
699546 파이낸셜 뉴스는 어떤 언론사인가요 1 .. 2017/06/20 586
699545 대한민국 작가중 필력.문체 맘에 드는 작가 50 글쓰기 2017/06/20 10,639
699544 다이어트 일기 day1 13 다이어트 2017/06/20 2,345
699543 아침에 숭늉먹을때 반찬도 꼭 드세요? 10 ㅁㅁㅁ 2017/06/20 2,357
699542 주택담보대출시 대출상담사 믿을 수 있나요? 4 미쓰냥 2017/06/20 2,952
699541 짠 열무김치 방법 없을까요 6 얼룩이 2017/06/20 1,809
699540 세상에 동안도 그런동안이 없다 9 세상에 2017/06/20 4,164
699539 커피샵 공공와이파이 해킹수법 11 2017/06/19 5,014
699538 진짜 좋아했던 사람이랑 헤어져도 8 6678 2017/06/19 2,927
699537 사드관련 정답 1 ㅅㅈ 2017/06/19 613
699536 메밀국수용 무 얼려도 되나요? 2 ㅇㅇ 2017/06/19 1,305
699535 품위있는 그녀. 스포 이런 거일듯. 3 2017/06/19 12,877
699534 다엿중 생리할때 마음껏 먹어도 될까요? Dd 2017/06/19 621
699533 네일샵 무지 많이 생기네요... 17 .. 2017/06/19 6,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