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남한남 하는데 요즘 세상에 이런 남자도 있어요

... 조회수 : 1,566
작성일 : 2017-06-18 17:40:34
저희 언니가 고등학교 교사인데 제자중에 아픈 아버지랑 7살짜리 여동생, 중학생 남동생이랑 살며 실질적 가장 노릇하는 아이가 있었대요. (어머니는 막내 낳고 돌도 안되었을때 집을 나갔다 하고 위로 큰언니가 있었는데 아버지랑 불화로 인해 집을 나갔대요 아버지가 무척 폭력적이였다 합니다)
아버지는 사업 부도나고부터 술을 달고 살다 알콜중독에 걸린 상태. 몸까지 편찮으셔서 경제활동 전혀 못하고 차료도 안받으며 그저 근근히 정부지원 받으며 살고 있는 상태
그나마 고등학생 여자 아이가 학교 끝나고 식당 아르바이트 하며 생활 이어 갔대요.
그런데 아이가 정말 똑똑하대요. 그렇게 살면서도 전교에서 5등안에 항상 들고 외모도 이목구비도 또렷하고 키도 크고 참 예뻤대요.
아무튼 그렇게 집이 어렵게 되었는데도 집나간 언니란 사람은 몰랐던거죠
사업 망한것도 몰랐다 하더래요. 또 자기도 먹고살기 바빠 그렇게 연 끊고 살다 결혼을 했나보더라구요
그러다 큰언니란 분이 아이를 낳고 동생들을 찾아본거죠
처음에 학교로 찾아왔더래요
그래서 저희 언니가 상봉 시켜줬고 그렇게 재회를 한거죠
그렇게 한두달쯤 지나 자기 큰 언니네 집으로 세남매가 모두 이사를 했대요
그 학생이 저희 언니에게 말하길 형부가 같이 살자고 했다더라구요
형부가 대학도 보내주고 아버지 노릇 해줄테니 들어와서 살라했대요
그래서 집도 40평에서 60평대 더 큰 평수로 옮겼다고...
집 위치도 저희 언니가 말해줬는데 음... 부자아파트였어요
아마 언니분이 결혼은 참 잘하셨나보더라구요.
아무튼 지금까지도 저희 언니랑 간간히 연락하며 지내는데
여느 아이들처럼 학원도 가고 평범하게 그렇게 잘 살고 있다고해요
솔직히 전 다른거 떠나 저런 남자가 존재한다는 자체가 참 대단한것 같아요
참 그 아이 아버지는 현재 정신병원에 입원중이라고...
IP : 211.36.xxx.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7.6.18 5:45 PM (175.223.xxx.121)

    그 분은 인간으로서 훌륭한 분이구요
    맞벌이인데 집안일 육아만 분담해도 한남소리 안 들어요

  • 2. 아버지가
    '17.6.18 6:42 PM (85.6.xxx.169)

    전형적인 한남이네요. 도대체 몇 명 인생을 말아먹은 거야. 애초에 결혼을 하면 안되는 인간이네.

  • 3. 보살
    '17.6.18 8:48 PM (61.79.xxx.203)

    보살이네요 그언니 남편분. 부자라도 그리 베풀기 쉽지않은데

  • 4. 마키에
    '17.6.18 9:00 PM (14.37.xxx.140)

    형부가 좋은 분이길 바라겠지만 학생이 예쁘다고 하니 걱정도 되네요 세상이 험해서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9408 송혜교 중기 사귀어요?? 33 xlfkal.. 2017/06/19 17,646
699407 김지원 얼굴, 김희애 젊은 시절 느낌 나네요 9 배우 2017/06/19 3,874
699406 나경원은 21세기 친일파라고 외친 학생들... 5 문짱 2017/06/19 1,751
699405 고3, 한국지리 , 조언 구합니다. 한지 2017/06/19 453
699404 공기청정기 쓰시는 분들 1 happy 2017/06/19 636
699403 신은 모든것을 다 주시던가요? 부부전문직 아이들 어찌 풀리던가요.. 27 너무 궁금 2017/06/19 7,908
699402 강추합니다 - 오늘자 이완배 기자의 문재인정부 평가 4 고딩맘 2017/06/19 1,433
699401 일산에서 강아지 키우시는 분 제발 봐주세요. 3 ㅂㅉㅂㅉ 2017/06/19 1,134
699400 김희애 실제 나이 몇살인가요? 김성령하구요? 5 드라마 몰아.. 2017/06/19 4,640
699399 급질문ㅠㅠ부산 어린이가 mri찍을 만한 곳 있을까요? 1 디스크 2017/06/19 667
699398 근데 갑자기 화장 유행말예요 시뻘건 립이 유행하게된거예요? 6 .... 2017/06/19 2,797
699397 기름끼 많으면서 저렴한 샴푸 좀 알려주세요. 2 ... 2017/06/19 740
699396 방하나가 짐으로 가득차있어요 답답해요 6 짐덩이 2017/06/19 1,790
699395 우리나라 냉장고 크긴커요.정말 10 .. 2017/06/19 3,917
699394 2~3년 뒤 이사할 곳.. 어디로 가야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2 나무 2017/06/19 941
699393 저한테는 말 안거는 사람들 6 ........ 2017/06/19 3,170
699392 커피 종이 필터로 핸드드립해서 먹으면 카페인도 걸러지는거 같애요.. 15 sss 2017/06/19 8,142
699391 종교...왜믿나요? 16 .. 2017/06/19 2,059
699390 썸과 사귀는 중간 사이. 2 ... 2017/06/19 1,304
699389 법인매매 잘 알고 계신 분 있나요? .... 2017/06/19 587
699388 써준데로 읽는 앵무새 문재인 32 10배요금 2017/06/19 4,164
699387 아이 학교성적 출결알아보는 싸이트? 1 ㅇㅇ 2017/06/19 583
699386 어느집 텃밭사진 퍼왔어요 5 농사가 잘되.. 2017/06/19 2,857
699385 변속.차선끼어들기.백미러보기가 너무 안되서 암울해요 5 힘든초보운전.. 2017/06/19 922
699384 인턴복장 질문.. 7 ... 2017/06/19 1,089